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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기>
산타 클라라의 체 게바리 기념관
8월1일 파나마 시티에 왔다. 20일간 쿠바 일주를 마쳤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공산주의는 그들이 추구하는 지나친 민족주의나 인간평등 사상은 숭고한 면은 있는 것 같으나, 이는 곧 가난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다. 여기에 공산독재 정치체계는 자기모순에 사로잡히 그 가난의 낭떠러지로 접어드는 것을 이번 쿠바 여행을 통하여 내 눈으로 보았다.
스페인 시절의 화려한 건물은 세월과 함께 초라한 모양으로 방치되어 있고, 쿠바혁명(1959년) 이전의 대형 세단차가 50년된 차 수명을 이기지 못해 검은 연기를 내 뿜으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의사(전부 국가 소속)와 같은 전문직이나 일반직 노동자도 한 달에 일을 하는 시간은 같다는 논리에 월 40달러 정도의 봉급을 거의 차이 없이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나라가 쿠바 공산사회이다.
그 돈은 여행객들의 2일 민박형태의 숙소시설인 까사 방값 정도이니, 쿠바 사람들은 지금 여행객들을 받아들어 돈 버는데 정신이 없는 지경이다. 관광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까사 빠르띠꿀라 마그를 찾을 수 있다. 관광지 도시는 까사 숙박시설로 넘쳐나고 있다.
쿠바에서 좋은 직장은 공산당이 필요에 따라 인력을 배치하여 그 연줄에 의한 좋은 직장이 있을 수 있으나, 외국 관광객이 머무는 곳에서 근무하는 것이 최상의 직장이 되고 있다. 왜냐면 관광객으로부터 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쿠바를 일주하기 위하여 서쪽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 끝의 산디애고 데 쿠바 도시로 우선 비행기를 이동하여, 그 곳에서 수도 하바나로 다시 오는 여행루트를 잡았다. 그런데 쿠바 국내 비행기를 타는데 7시간이나 출발 연기가 되었다. 이러한 비행기 출발, 도착 시간이 연기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쿠바 국제공항인 호세 마르띠 공항 화장실에 손씻는 물이 잘 나오지 않았다. 화장지도 있다, 없다하는 실정이다. 쿠바 국내 비행기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비행기가 구형이라 고장이 짜고, 아직까지 러시아로부터 항공기 구입할 돈이 부족한 실정 때문이라고 그곳 항공사 직원이 이야기를 하였다.
도시간의 교통수단은 비아술이라는 외국인 전용 고급 고속버스를 미리 예약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비아술을 예매하지 못하면, 그 50년이 넘은 나이의 택시(꼴렉띠보)를 이용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 에이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도로는 수도 하바나(아바나) 중심으로 한 수도권인 바라데로, 비날레스, 산타 끌라라는 2차선 고속도로가 있어나, 그 밖은 우리나라 1960년대의 한길이다.
WiFi가 아직 발달치 않아 도심 광장 중심의 공원 WiFi존에서 쿠바 핸드폰 침을 싸서 이용해야 한다.
도시 길거리의 국영상점에 배급제 표를 가지고 기초적인 일상생활의 물품을 싸기 위해 긴 줄로 늘어 선 풍경은 쿠바 공산사회의 일면을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였다. 좀 지나친 표현이 될 수 있는 것 같으나 그 풍경은 인민 전체가 길거리에 국가를 상대로 하여 구걸하는 초라한 인민들의 모양으로 보였다.
또 특이한 점은 사람들이 모여서 물건을 사고 파는 우리의 재래시장의 형태가 없다는 점이다. 거리의 집에서 아이들이 손꼽장난하는 식으로 물건 몇 개를 내놓고 것과 국영상점이 아니 일반 상점의 상품진열은 시장경제 측면에서 보면 기초적인 거름마하는 형태이였다. 소비자 중심의 형태가 아니라 공급자 중심이다. 그것도 물건도 비약하다.
화폐는 1꾹(CUC)이 1달러이고, 1꾹은 25페소(MN) 또는 100쎈따보(Centavos)인데, 관광객은 꾹을 사용하고 쿠바주민은 페소나 쎈따보를 사용한다. 국영상점에는 배급제 표를 가진 쿠바 주민만 사용하는데, 관광객이 현지인이 사용하는 페소를 환전하여 배급제 물건이 아니 물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여행경비를 25배나 값싸게 여행하는 셈이 된다.
그러나 외국인 상대로 먹고 잡고 놀고 하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은 바로데로 휴양지에 호텔군을 이루고 있어 참 대조를 보였다. 세계적인 휴양지 바로데로는 코발트 빛으로 백사장이 카리브 연안을 따라 10Km이상 펼쳐져 있다.
바라데로의 호텔은 대부분 리조트형 호텔이다. 각 호텔은 바다에 연해 있다. 호텔요금도 관광객 관점에서 보면 저렴한 편이다. 이 요금 속에는 먹고, 자고, 놀고 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나는 처음으로 해방구(공간)라는 개념을 느꼈다.
그리고 성당은 각 도시의 광장의 중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나, 쿠바 공산혁명의 역사 때문인지 조용한 분위인 것 같다. 신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쿠바는 혁명전까지는 95%이상의 국민이 가톡릭 신자였다. 신부님 같은 분이 맨 앞에서 고갯 숙여 묵상하고 있는 것은 보았다. 나도 두손 모아 쿠바 여행의 감사와 쿠바인의 부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기도 했다.
쿠바는 현재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그 가난 자체가 평균화되어 있어 사회적 문제나 범죄가 없어, 안전측면에서 여행하기는 불편이 없었다. 그러나 그 평화로운 삶도 경제적으로 개방된 사회로 진행됨에 따라 그에 따라 순조롭게 적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쿠바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사바나형 기후이지만 국토의 90%가 대평원의 푸른 초원에 놀렸다. 국토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이 서울 부산거리의 2배 정도의 인데 1000km로 눈에 보이는 것은 푸른 초원뿐이다.
그래서 말이 일반 교통수단이나 관광용 트래킹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북쪽은 가르브 해안과 남쪽은 멕시코 만에 감쌓고 있는 천혜의 국토 조건이 였다. 국토면적은 남한면적과 비슷하나 길게 펼쳐있어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는 서울에서 부산거리의 2배인 1000Km에 달한다. 국토 전체가 초생달 처럼 아름다운 모양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국가발전의 청사진보다, 50년전의 쿠바 혁명만 전달하고 외치는 쿠바 공산사회의 퇴보적이고 무지한 면과 그때 혁명 정신의 정당성만 인민에게 주입시키는 느낌에 가슴이 답답하였다.
지금은 국가 재정의 궁핍으로 어쩔 수 없이 외부 세계의 관광객을 받아들어 경제적 개방의 길로 가고 있으나 그 폐쇄적인 혁명정신은 계속될 것 같다. 호세 마르띠, 까스뜨로, 체 케바라의 이념적 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 곳에 안주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그들의 동상만 가득하다.
자연환경 덕분으로 춤과 노래, 타악기 리듬을 좋아하는 쿠바인들이 개방된 사회로 진행되어 부강한 국가로 건설하기로 기원해 보았다.
쿠바 다음의 여행 경류지인 파나마 시티는 마치 홍콩에 온 것 같았다. 쿠바와 비교하며, 쿠바는 우리나라 60년대의 면소재지 같고, 파나마 시티는 2017년 서울 도심에 온 느낌이다. 같은 중남미 국가이지만 국가 간의 격차가 심하게 느껴진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놀라운 사실은 쿠바 각 도시에서 현대, 기아차가 돌아 다고 있다는 사실과 숙박시설인 까사에 LG와 삼성의 냉장고, 에이콘, TV 등 가전제품이 상당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쿠바에는 원칙적으로 개인 소유차량이 없다고 들었다. 다만 정부의 허가를 얻어 정부재산인 차도 자기 것처럼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큐바 사회에서 자가용을 소유하는 것은 보통 차값에 3배 이상을 세금형태로 내어야 한다고 하니, 그들의 소득 수준으로 볼 때 현재로써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파나마 공항에서 파나마 시티의 시내로 오는 길에 삼성 광고판이 연속 되는 것을 보고 세계적인 기업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 사는 국민임에 자부심을 느꼈다. 파나마 시티에 돌아다니는 승용자의 50%가 거의 현대, 기아 차로 가득하였다. 정말 놀라은 사실이 아닌까?
쿠바 여행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보편적 가치는, 개인의 자유이며, 개인의 자유의지이다. 그리고 인간 사회의 발전은 개인 간의 다양한 능력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쿠바 공산사회를 보면서 역사의 흐름을 수 백년 거꾸로 거슬러간 사이비 종교 집단 같은 세계 유일의 절대 왕정의 독재 공산국가인 북한이 생각났다. 쿠바는 스스로 자기의 치부를 밖으로 드러내면서 부강한 국가로 가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북한은 폐쇄의 길에서 전쟁에 광분하고 있지 않는까? 정당성 없는 절대 왕정 같은 세습 권력은 언제든지 도전에 직면하여 망하고 말 것으로 확신한다.
홍수나 화재를 당했을 때, 가족은 놔두고 수령 초상화를 먼저 건지려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애국적 모범사례로 치켜세우는 나라가 북한집단이다. 이 북한은 온 인민을 하나의 꼭두각시처럼 정신교육을 시켜, 외부세계에 대항하고 있는, 무서운 나라가 북한집단이다. 이러한 경직된 집단에는 반드이 치명적인 헛점이 있을 것이다. 그 헛점이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정의이다. 그래서 그 집단을 꼭 제압해야 한다.
우리는 그때를 대비하여 현재 시국의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정치체계를 견고히 발전시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만 하겠다.
나는 현재 정부의 인사들이 쿠바를 견학하거나 방문하여 그 실상을 알고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보는 것도 좋지 않나 많이 생각도 해 보았다.
쿠바 일주여행 후
김 진 규
<쿠바 일주 여행>
비날레스에서 택시로 하바나 공항 갈때 고장 난 50년 넘은 수명의 쿠바 택시
쿠바 여행지: ① 라 아바나(하바나), ② 산티아고 데 쿠바, ③ 올긴, ④ 카마구에이,
⑤ 트리니다드, ⑥ 산타 클라라, ⑦ 바라데로, ⑧ 비날레스
(1) 라 아바나(하바나)
하바나 시의 까삐똘리오
쎈뜨로 아바나에는 까삐똘리오가 먼저 눈이 들어온다. 좀 웅장한 느낌을 받았다. 프라떼르니다드 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높은 건물들이 있고, 까사가 큰 골목거리에 있어 여행객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먹거리도 둘레 건물에 있어 더욱 편리하였다.
① 까삐똘리오
1929년 당시 마차도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본더 규모는 더 크게 만들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사 중이다. 높이 92m이다. 처음 보았을 때 그 규모에 놀랬다.
② 아바나 대극장
국회의사당 위쪽 옆에 있다. 쿠바 국립발레단이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도 깨끗하고 화려한 서구식 건축으로 오래된 건물이 많은 쎈뜨로에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이다.
③ 중앙공원
아바나 대극장과 국립미술관인 국제관 사이에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쎈뜨로의 여러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④ 국립미술관(국제관)
국립미술관이라고 하지만 박물관과 같이 해외 미술품뿐만 아니라 유물도 전시되어 있다. 국립미술관을 나와 오른쪽으로 20m나오면 오비스뽀 거리가 있다.
⑤ 오비스뽀 거리
대부분의 교통편이 중앙공원에서 아르마스 광장 등에 가기 위하여 관광객이 가장 많이 지나게 되는 거리이다.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개념이나 아직까지 시장경제의 거름마 수준이다.
⑥ 아르마스 광장
동쪽 바다갓에 위치하고 있는 아르마스 광장은 국왕성, 총독관저, 부관저 등의 통치건물이 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아바나에 도착하여 이 나라를 통치하기 위하여 조성한 첫 번째 광장이다.
⑦ 국립미술관(쿠바관)
이곳은 주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쿠바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국립미술관 쿠바관을 나오면 전시된 보트의 배가 보인다. 이 배가 Granma호이다. 쿠바관 위쪽에 혁명박물관이 있다.
⑧ 혁명 박물관
1920년대부터 대통령궁으로 사용하다가 혁명이후 혁명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쿠바혁명에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있다. 그란마호가 외부에 전시되어 있다. 이 배는 까스뜨로, 체 게바르 그리고 현 대통령인 라울 가스뜨로를 싣고 1959년 비밀리에 쿠바에 상륙한 배이다. 원래 12명이 탑승인원인도 82명을 싣고 멕시코를 떠나 이곳에 상륙하였다고 한다.
⑨ 중앙역/ 호세 마르띠 생가/ 구성벽
중앙역은 현재 공사 중이나 그 규모가 크다. 중앙역 건물의 가까운 거리에 호세 마르띠 생가있다. 길가에 있는 노란색의 단출한 건물이나 정원의 넓이는 좀 되는 것 같다. 중앙역과호세 마르띠 생가사이에 구성벽의 일부가 있다. 성벽을 자세히 보면 스페인 정복자들이 바다 가까운 만에 성벽도시를 만들고 앞은 바다와 연결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신시가지는 북쪽으로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⑩ 국왕군 성
아르마스라는 ‘군대의 광장’ 이름에 걸맞게 부대 주둔지로 쓰이던 성이다. 총독관저가 세워지기 전까지 총독이 주거했고, 지금은 항해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왕성에서 보이는 모로 성과 싼 까를로스 요새가 이곳이 군사적 요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⑪ 말레꽁
거센 파도를 막기위해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까지 연결되어 있는 해안가 방패재가 말레꽁이다. 약 6Km 정도 인데, 여행객의 마음을 편하게하고 이곳 쿠바가 섬이고 바다를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⑫ 대성당 광장
국왕성 왼쪽 옆에 있는 아담한 규모의 광장이다. 싼 끄리스또발 대성당과 그 건너편에는 식민지 시절의 유물과 공예품이 전시해 놓은 꼴론 아르떼 박물관이 있다.
⑬ 비에하 광장
아바나의 여러 광장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다. 유명한 식당이나 전망대를 보기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⑭ 산 프란시스꼬 광장
아바나에서 가장 운치가 있는 광장이다. 조금 걸어가면 바다가 보인다. 상공회의소 건물과 싼 프란씨스코 교회건물이 운치를 더 한다.
⑮ 러시아 오스독스 교회
산 프란시스꼬 광장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러시아 오스독스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쿠바가 구 소련과가 연결되어 국가 운영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길가에 표시판이 있고 러시아 정교회 모양이다.
⑯ 모로요새
모로요새와 산 까를로스 요새가 있는 만 건너편 지역을 통칭하여 엘 모로라 하는데, 모로요새는 바다와 바로 연결되 있다. 이곳에서 저녁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찿는 곳이다.
⑰ 산 까를로스 요새
엘 모로 지역의 모로요새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건너편에는 아바나의 구시가지가 한 눈에 들러온다. 저녁 9시에 포격식이 있는데, 입장료를 지불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격식을 보기위해 온다. 단 한발의 포격식은 아쉬운을 남긴다. 포격식을 맞치고 걸어나오면 아바나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
⑱ 베다도
베다도는 신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구 성벽의 스페인 식민시절의 건물이 있다면 베다도는 현대식 건물이 있는 곳이다.
⑲ 산호세 공예시장
큰 기념품점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기념품이 있는데 특히 나무로 만든 목공예가 좋은 제품이 많았다. 가격은 비슷하나 한 두곳은 할인데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도 있다. 단정한 인상을 주는 상점 점원의 쿠바인들이 많다.
⑳ 쿠바의 미국대사관
미국대사관은 쿠바와 국교 정상화 이후에 세운 것으로 미국식 네모 건물로 되어있다. 대사관 앞에는 국기대가 만들어저 있는데 관리기 잘 되지 않은 것 같았다. 그 때는 쿠바국기만 있을 뿐이다.
(2) 산티아고 데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 혁명 박물관과 배낭 멘 까스뜨로
쿠바의 옛 수도, 산따 클라라가 체 게바라의 도시이며, 이곳은 피델 까스뜨로 도시다. 까스뜨로는 최초로 정부군을 습격했고, 또 혁명과정 중 그는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채에서 모든 것을 지휘했다. 쿠바 혁명사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곳이다.
① 마르데 광장
산티아고 데 쿠바 여행에서 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장이다. 호텔 까사 그란다와 산띠아고 데 꾸바 대성당이 위치있다. 더위 여름에는 호텔 까사 그란다에서 휴식을 치할 수 있는 곳이다.
② 호텔 까사 그란다
호텔 까사 그란다은 마르데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 호텔이 인기가 많은 것은 5층 높이의 옥상 바에 오르면 대성당 천사상과 종탑이 눈앞에 보인다. 그리고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③ 산띠아고 데 꾸바 대성당
산띠아고 데 꾸바 대성당은 마르데 광장 바로 옆에 있는 흰색의 깨끗한 건물이다. 성당 1층은 가게로 되어 있고, 2층에 올라가야 성당으로 간다. 성당 입구는 공원 옆길로 좀 가서 계단입구가 있다. 성당에 들어가는 시간이 있어 점심시간대를 체크해야 한다.
④ 빠드레 삐꼬 계단
좁은 골목 길에 계단이 있다.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뮤직비디오을 찍어면 꼭 등장하는 곳이다. 계단 위쪽 오른쪽을 보면 언덕길이 보이고, 언덕 위에 테라스를 두르고 있는 건물이 비밀투쟁 박물관이다.
⑤ 지하 투쟁 박물관
지하 투쟁 박물관은 쿠바의 역사에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56년 11월 30일 쿠바 내부의 반 바티스타 게릴라들은 까스뜨로의 쿠바 상륙에 대한 정부군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당시 경찰서였던 이 건물을 습격했다.
⑥ 몬까다 박물관
체 게바라가 산따 끌라라에서 혁명전쟁을 결정지었다면, 까스뜨로는 그 전쟁으 시작한 곳이 몬까다 병영이다. 1953년 7월 26일 변호사였던 까스뜨로는 100여명의 저항세력과 함께 이 날 몬까다 병영을 습격했다.
이 습격은 실패로 끝나 투옥되고 그후 멕시코로 추방되었다. 이 습격한 날을 국경일로 정하고 7월26일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외부에는 총탄 흔적이 남아 있고, 그 건물 일부를 박물관으로 사용하여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⑦ 혁명 박물관
야외에 안또니오 마세오라 독립전쟁의 거대한 조형물이 눈 띈다. 기마상도 잘 만들어져서나 땅속에서 치쏫은 듯한 철제 칼기둥이 많은 인상을 준다. 그 옆에는 에레디아 극장이 인물 조형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3) 올긴
올긴의 혁명 광장
올긴은 도시에 공원이 많이 있는 곳이며, 도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로마 데 라 끄루스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도 맞이하고 동서남북의 올긴을 조망하여보자. 거리 악사들의 연주도 들을 만하다.
① 로마 데 라 끄루스 전망대
로마 데 라 끄루스 전망대에 오르면 앞면에는 올린 도시가 보이고, 그밖 다른 곳을 조망할 수 있다. 계단이 460개로 되어있는데, 한 여름에 오를 때에는 조금씩 쉬어가야 한다. 바람과 파란 하늘 그리고 거리 악사들의 연주들이 마음을 무척 편하게 한다.
② 혁명 광장
올긴의 혁명 광장은 평면적인 박물관 같은 건물이 있고, 잔디 광장 끝 편에 간판 그림 조형물이 있고, 그 뒷편에 기념공원이 있다. 그곳은 칼릭스또 가르시아 독립전쟁 영웅과 그 어머니를 위한 기념공원이 있다.
③ 깔릭스또 가르시아 공원
올긴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깔릭스또 가르시아 공원과 그 주변 지역이다. 각종 편의시설과 고급식당이 있는 곳이다. 해가 지면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둘 모여 듣는 곳이다.
④ 까데르노스 빠비로 출판사
이 출판사는 수동식 출판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주인도 친절이 관광객에게 설명하고 시설 견학을 허락하였다. 또 종이도 직접 만들고 그 종이로 만든 작품들이 있다.
⑤ 쎄스뻬데스 공원, 뻬랄따 공원, 호세 마르띠 공원
올긴 도시는 남북의 축으로 일열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일열에 있는 광장이 쎄스뻬데스 공원, 뻬랄따 공원, 호세 마르띠 공원이다. 북쪽에 로마 데 라 끄루스 전망대가 있는 아주 조용한 도시이다.
(4) 카마구에이
카마구에이의 거리
카마구에이는 광장과 공원이 정성스럽게 잘 가꾸어져 있다. 솔레다드 교회는 관광객이 좋아하고, 아그라몬떼 공원은 쿠바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까르멘 광장의 작은 조각상들이 재미있게 놓여있다.
① 솔레다드 교회
교회가 교차로와 어우러진 풍경 골목이 아름답다. 이 골목길에는 식당들이 있어 현지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교회건물의 색이 눈에 띤다.
② 아그라몬떼 공원
아그라몬떼 공원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머물러 있는 곳이다. 공원 인터넷이 가능하여 저녁마다 현지인 관광객이 주로 많이 이요하고 있다. 공원 동상은 이그나시오 아그라몬떼 장군의 귀마상이다. 이곳 출신이다. 이 공원 옆에 아그라몬떼 박물관이 있다.
③ 까르멘 광장
조용한 광장이지만 광장에는 여러 모양의 조각상이 친숙한 구도로 배치되어있다. 광장 앞에 아담한 교회가 있다.
④ 호세 마르띠 공원
광장과 교회의 도시 카마구에이에서도 가장 들를만한 교회를 꼽자면 호세 마르띠 공원에 있는 예수성민교회이다. 세계적인 교회는 아니지만 높은 첨탑과 공들은 성소는 여행객의 방문장소로 손색없다.
⑤ 노동자 광장
카마구에이의 광장 중 가장 예쁘장하고, 한적해서 해가 질 무렵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주변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있고 특히 메르세드 교회가 있는데 1748년에 터를 잡아 1848년에 개축된 교회로광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5) 트리니다드
잉헤니오스 사탕수수 농장의 감시탐
트리니다드는 산과 바다가 있는 곳으로 여행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마요르 광장이 여행의 중심역할을 하면서 밤마다 여행객을 광장으로 모이게하여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광장에는 성 뜨리니다드 성당이 중심을 잡아준다. 전파 송출탑에 올라가며 트리니다드 지형을 이해할 수 있다. 앙꽁 해변의 해수욕장 가는 길로 버스를 타고 가며, 그 상쾌함은 오려 기억되었다. 앙콩해변은 쿠바가 자랑하는 해변으로 긴 해수욕장과 모래사장이 좋았다. 그리고 잉헤니오스 농장의 열차타기는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① 전파 송출탑
마요르 광장의 골목길을 따라 산길을 20분 정도 오르면 전파 송출탑에 이른다. 올라 가는 길에 큰 나무가있어 여름에 쉬어가면서 아래보이는 트리니다드 시내를 볼 수 있다. 가끔 말들도 있고 전파 송출탑 앞문에서 뒷문 쪽으로 가면 잉헤니오스 농장가는 기차 길도 보인다.
②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은 트리니다드 관광의 출발점이도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밤에는 온 관광객들이 모여 한밤을 음악과 함께 보내는 명소이다. 광장 중앙에 성 뜨리니다드 성당이 있고, 주변 사방이 LCD 박물관, 로만틱 박물관, 고고학 박물관, 건축 박물관, 뜨리니다드 지역 박물관 등이 소규모로 모여 있다. 특히 석양 무렵 주위가 아름답게 보인다.
③ 성 뜨리니다드 성당
마요르 광장의 정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명소이다. 저녁에 돌계단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성당 내부의 성소 등이 나무로 장식되어 있다. 오전 몇 시간 만 관광객의 입장이 가능한 점도 염두할 점이다.
④ 까리히요 광장
돔의 철제 구조물이 있는 공원으로 광광객의 쉼터로 많은 사람이 주민들과 함께 섞여 지낸다. 시청사가 있고 주변에 도서관, 은행 등 주민 편이 시설이 많다.
⑤ 앙꽁 해변
앙꽁 해변은 뜨리니다드 여행을 더 즐겁게하는 요소이다. 시내에서 해변까지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가면 뜨리니다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앙꽁 해변에는 꼬스따 수로 호텔과 앙콩해변의 리조트 호텔이 있는데, 앙꽁 해변의 좋은 해변은 버스의 마지막 주차장이 있는 곳이 좋다. 그늘막 오두막을 이용 할려면 아침에 처음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가는 것이 좋다.
⑤ 잉헤니오스 농장과 열차타기
앙꽁 해변, 마요르 광장과 더불어 뜨리니다드 여행을 즐겁게하는 것이 잉헤니오스 농장과 열차타기이다. 농장으로 가는 기차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유리창이 없는 오래된 기차를 타고 6시간 정도 여행하는 인기 관광 코스다. 쿠바의 사탕수수 밭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6) 산타 클라라
산타 클라라 체 게바라 기념관 앞 체 게바라 동상
체 게바라의 역사적인 전투로 쿠바혁명을 승리로 이끌은 도시가 산타 클라라이다. 무장열차와 체 게바라 기념관을 보면 쿠바 혁명에서 체 게바라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① 비달 공원
도시의 중심공원이면서 산타 클라라 주민을 위한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다. 숙소나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 임으로 산타 클라라의 여행은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야 한다
② 무장 열차
정부군의 세력을 꺽은 곳이 이곳이다. 무기를 실은 정부군의 열차를 불도저로 철로를 절단하여 열차를 전복시켜 정부군을 제압하였다. 체 게바르가 중심 인물이다. 이곳에 그때의 상황을 재현해 두었다.
③ 체 게바라 기념관
체 게바라 기념관은 쿠바에서 체 게바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체 게바라의 동상의 멋진 모습과 더 넓은 부지가 인상적이다. 기념관에는 체 게바라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된이 있다.
(7) 바라데로
바라데로 올인클루시브(먹고,자고,놀고) 리조트 호텔 내 수영장
바라데로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비아술버스 터마널에서 내려 곧바로 바라데로거주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호텔지역은 한참 올라가야 한다. 거주지역과 호텔지역의 한편에 펼쳐지는 카리브해의 모래사장은 정말 천혜의 장소이다. 우선 하루는 거주지역 까사에 방을 구하고, 다음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호텔에 가는 방법도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먹고, 자고, 놀고하는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관광객의 해방구다.
① 바라데로의 거주지역
거주지역과 호텔지역이 구분되어 있을 뿐이지 바라데로의 바다는 동일하다. 그래서 거주지역 주민들도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다. 같은 바닷물과 같은 모래사장이 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진다. 기념품 가게나 식당, 소규모 호텔들이 거주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동네느 한번쯤 볼만하다. 쿠바의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것을 확연히 느낀다. 까사도 거주지역에 있다.
② 바라데로 호텔과 올인클루시브
바라데로 호텔은 해안선을 따라 줄 연이어 있다. 바라데로 호텔은 대부분이 리조트형 호텔이다. 여기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형으로 쿠바 다른 곳과는 별천지다. 올인클루시브 호텔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 잘 살펴야 한다.
(8) 비날레스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과 전망대
비날레스는 수도 하바나에서 가까운 곳이라 교통이 좋다. 이곳은 산이 있는 곳으로 라 에르미따 호텔의 전망대와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의 전망대에서 보면 그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비날레스 국립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① 라 에르미따 호텔과 전망대
라 에르미따 호텔은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보다 동네에 더 가까이 있다.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와 달리 전망대가 별로 있는 것이 아니라 호텔 수영장을 지나 호텔 언덕이 전망대 역할을 한다.
②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과 전망대
비날레스의 남서쪽에 자리 잡은 로스 하스미네스 호텔에 가면 호텔 외부 주차장 정면으로 조그만 바와 전망대가 있다. 언덕에 오르자마자 바로 시원한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므로 굳이 어디인지 둘러 볼 필요가 없다.
③ 비날레스 국립공원 트래킹 코스
비날레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은 대부분 농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내부에는 담배농장이 대부분이며, 일부 커피, 토마토, 고구마, 감자, 유까, 사탕수수 등이 재배되고 있다. 망고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④ 선사시대 모사 벽화
‘선사시대 모사 벽화’는 1960년대에 사람에 의해 그리진 그림으로 결코 선사시대 벽화가 아니다. 선사시대 모습을 그려 놓 있을 뿐이다. 선사시대 모사 벽화가는 길에 쿠바에서는 보기 드문 야영장 캠프가 있다.
⑤ 싼 미겔 동굴과 인디오 동굴
마을의 북쪽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두 곳의 동굴이다. 싼 미겔 동굴은 노예로 지내던 아프리칸들이 도망쳐 지내던 곳을 재현해 놓았고, 인디오 동굴은 동굴 내부를 걸어서 이동하다가 작은 보트로 동굴 끝까지 이동하게 된다.
⑥ 비날레스 쎈뜨로과 비아슬 버스 정류장
비날레스 쎈뜨로의 공원 옆에 비아슬 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공원 맞은 곳에 까사를 운영하는 주인들과 아바나로 택시 이용하는 손님들 잡기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