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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맥휴게실 원문보기 글쓴이: 천지인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수도관, 오ㆍ배수관, 토목용 하수관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PVC(폴리염화비닐)관의 품질과 위생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국산업표준을 개정하고,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ㅇ 납 안정제와 가소제 등의 사용이 금지되며, 위생성 및 장기내구성 등의 품질기준이 강화된 새로운 PVC관이 상·하수도관으로 사용되게 된다. 따라서 재활용원료 및 납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흰색 PVC관은 기존의 회색 PVC관을 대체할 전망이다. (붙임 1 참조)
ㅇ 이번 개정은 매설된 PVC관의 파손, 조기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토양·식수오염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지난해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시판품조사에서도 재활용 원료나 산업폐기물을 섞은 저질·불량 PVC관을 제조·유통시킨 KS 인증업체가 대거 인증취소처분을 받아, PVC관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단행된 것이다.
* 기술표준원에서 PVC관(KS M 3404)에 대한 시판품조사(‘08.8~’09.1) 결과, 36개 KS 인증업체 중 17개 업체 인증취소, 2개 업체 개선명령(‘09.5)
□ 아울러 기술표준원은 개정표준의 신속한 보급과 PVC관의 고품질화를 위해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과 품질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그 일환으로, 기술표준원은 한국염화비닐관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7월 8일 PVC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PVC관 품질관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개정표준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PVC 가공기술 및 품질관리 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기술도입 여력이 없는 영세한 PVC관 제조업체도 개정된 표준에 의한 PVC관을 생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다. (붙임 2 참조)
ㅇ 금년 10월부터는 저질·불량 PVC관의 제조와 사용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상시 품질모니터링을 통해 KS 인증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PVC관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관재인 만큼 불량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KS 인증제품의 사후관리제도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여 국민들이 저질·불량 PVC관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PVC관 개정 표준 및 주요 개정 내용 2.『PVC관 품질관리 기술세미나』안내
【붙임 1】
PVC관 개정 표준 및 주요 개정 내용
□ KS M 3404 등 6종 PVC관 KS의 개정 확정고시 (6.30)
- KS M 3401 수도용 경질 폴리염화비닐관 - KS M 3402 수도용 경질 폴리염화비닐 이음관 - KS M 3404 일반용 경질 폴리염화비닐관 - KS M 3410 배수용 경질 폴리염화비닐 이음관 - KS M 3600-1 배수 및 하수용 비압력 매설용 구조형 폴리염화비닐(PVC)관 제1부 : 이중벽관 - KS M 3600-2 배수 및 하수용 비압력 매설용 구조형 폴리염화비닐(PVC)관제2부 : 리브관
□ 주요 개정 내용(세부내용 : 표 참조)
ㅇ 60℃에서 최대 1,000시간까지 12.5 MPa의 정수압을 견디는지를 평가하는 열간 내압 크리프성 도입으로 장기내구성 품질검사 * 상하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철관, 콘크리트관이 플라스틱관으로 대치됨에 따라 강성 및 장기성능이 우수한 PVC관이 요구됨
ㅇ PVC관 제조시 사용되는 납(Pb)계 안정제 및 가소제의 사용금지 - 납, 아연, 유기물, 잔류염소의 감량 및 맛, 냄새, 색도, 탁도 등을 엄격히 규정하는 위생성 기준 도입
ㅇ 재활용 PVC 원료의 사용금지를 위해 PVC관의 색상을 흰색으로 규정
PVC관 개정 표준 세부 내용
1) wt% (Weight %) : 재질 속의 납(Pb) 함유량 2) 과망간산칼륨 소비량(TOC) 포함
【붙임 2】
『PVC관 품질관리 기술세미나』
□ 행사개요 ㅇ PVC(폴리염화비닐)관 관련 6종의 표준 개정에 따른 개정 표준의 보급과 제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생산업체 대상 기술세미나 - 주최 : 기술표준원 / 한국염화비닐관공업협동조합 - 일시/장소 : ‘09.7.8(수) 14:00~17:00 / 기술표준원 본관동 세미나실 - 발표자 : 목원대 계형산 교수 등 5인
□ 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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