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연구소에서 발행한 리포트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3년 금융소비트렌드
1. 금융경제 트렌드
가계의 재정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 고물가 등 여파로 저축 여력이 악화되었다.
월 가구 소득의 여윳돈은 68만원이고 소득의 1/3도 저축하지 못하는 가구가 45%, 이중 13%는 소득보다
지출이 더 큰 적자 가구이다.
고금리로 인해 위험자산인 주식, 가상화폐 등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예· 적금 등 안정형 상품 가입이 늘었다.
소비자는 주택자금 등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했으나 기대 대비 승인액이 미흡하였다.
저축여력이 부족하더라도 소액 투자의향이 높아 투자자 사이에서 한주, 소수점 단위, 조각투자 등의 소액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금융거래시 앱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고 핀·빅테크는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인식할 만큼 보편화 되었다.
또 본인의 자산 및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특히 지출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재정이 우량한 자산가 층의 관심이 높다.
⇒ 고물가 고금리로 가계의 저축은 악화되고 투자도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과 자산가들은 핀·빅테크를 이용한 금융거래가 일상화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각 투자 등 소액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트렌드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병행과 1인 기업의 증가로 홈오피스, 홈테크, 홈팩토리 트렌드가 증가하여 홈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공간’은 나의 자아를 담은 ‘공간 페르소나’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개인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넥플렉스 등 문화 컨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소비가 증가하였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즐길거리에
대한 버투버, 가상 현실 콘서트 등의 니즈가 증가했다.
2030대 중심 셀프 브랜딩을 통한 1인 기업 창업 및 프리랜서화가 가속화되며 직업분화 직업의 분화와 新 직업군이 확대되었다. 취미가 수익을 창출하는 덕투일치 열풍이 불며 나 홀로 생산을 하는 나노사회로 맞았다. 글로벌 팬데믹 ‘답답함’ 감정 탈출을 위해 ‘나’를 위한 소비가 명품 중심으로 폭발하였다. 취향과 과시욕이 합쳐져 일상생활에서 나와 타인을 차별하는 소비자 경향성이 증대하였다. 명품 한정판 등 희소한 아이템 획득에 노력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고립 및 경제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 성장을 도모하는 다른 생활 루틴 트랜드가 유행하였고 심신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이 증가하였다.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인내/절제에서 즐거움/편리함으로 전환되며
헬시플레이저로 확산되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얼리 케어 행동도 증가하였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소비자의 가치지향 소비 확대가 펼쳐져 윤리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불매운동과 ‘돈쭐’ 소비가 나타났다
⇒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되면서 일과 생활을 겸한 공간이 창출되었다. 나만의 공간에서 취미가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하며 넷플렉스을 보고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개인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물건을 소비할 때도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 착한 소비를 하고 친환경적이지 않은 물건은 불매운동과 돈쭐(돈으로 혼내줌)을 하기도 한다.
3. IT/디지털 기술트렌드
주요은행들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출시하거나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가상-현실공간과의 연계한 농협은행의 ‘독도버스’와 신한은행의 ‘시나몬’ 등이 있다. NFT/토큰을 통해 게임 아이템, 디지털 아트 등을 자산화 하거나 부동산, 미술품, 저작권등 유무형 자산을 유동화하려는 시도가 활성화 되었지만 경기침체와 시장 참여자들의 비윤리적 행위로 가상 자산의 가치 붕괴가 나타났다. 유수 IT기업들은 인공기술을 빅테이터와 결합하여 고객행동을 예측하고 경험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 아직 은행의 메타버스와 NFT/토큰을 활용한 자산은 접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인터넷 이용 시 나의 경험과 소비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좋아할 만한 광고가 팝업되어 이탈을 못하게 하는 것은 알고 있다. 또 검색어에 따라 사람마다 펼쳐지는 컨텐츠가 다르다는 것을 첨 알았을 때는 충격적이였다. 더 오래 머물러 상품소비와 연결시키는 AI기술의 신세계가 펼쳐진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