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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Meditation): 성경의 구절을 반복해서 읽고, 그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행위입니다. 묵상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고, 신앙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시편 1편 2절에서는 "그의 기쁨은 여호와의 법에 있고, 그의 법을 낮과 밤에 묵상하는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도의 명상: 기도는 단순히 요청을 드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의 뜻을 깊이 성찰하고 그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방법입니다. 기도 중에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 간화선 명상과 비슷해 보인다.
2. 명상과 기독교의 관계
기독교에서의 명상은 종종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목적은 결코 자기 개발이나 내적인 에너지를 조절하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기독교적 명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한 내적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명상을 실천하는데, 이는 종종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명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고 개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내적인 평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신앙의 진지함을 더해 갈 수 있습니다.
영적 성숙: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이루고,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결단을 강화합니다.
3. 기독교에서의 '동양적' 명상
동양의 명상, 예를 들어 불교나 힌두교에서의 명상은 주로 '비움'과 '자아의 초월'을 강조합니다. 이와는 달리 기독교에서는 "하나님 안에서의 비움"이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집니다. 기독교적 명상에서는 자아를 비우는 것이 하나님을 더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어떤 이들은 '동양적인 명상'을 기독교와 융합하려고 시도하기도 하지만, 기독교 교리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아의 초월이 아닌,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의 명상은 '자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명상과 기독교 신앙의 통합 가능성
기독교와 명상의 관계는 일부 신학자들에 의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명상은 단순히 마음을 진정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영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누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보수적인 기독교 공동체에서는 명상이 '비기독교적인 요소'를 포함한다고 생각하여 이를 경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
기독교에서의 명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하며, 신앙의 길을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명상이라는 행위 자체보다도 그 목적이 하나님과의 교제와 영적 성장을 이루는 데 집중된다는 점에서, 다른 종교적 명상과는 다소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명상은 단순한 정신적 휴식이나 자기 성찰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영적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그와 같으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그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시편 42:1-2
"사슴이 신의 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같이, 내 영혼이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하도다. 내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언제 배울까? 내가 어디로 가서 하나님을 뵈올까?"
고린도후서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같으니,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과 함께 다니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빌립보서 3:7-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따름이라. 또한 내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이라. 그를 인하여 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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