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교육과정은 백신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다.
-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일의 주체는 교사들일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시간, 예산, 전문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는 커다란 문제에 봉착할 것이다.
- 이런 작업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유럽은 이미 교사차원의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위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내용이 있다.
-화이트헤드 '현실적 존재와 귀추법' 귀납법과 연역법을 순환하면서 하나의 지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서의 교육과정의 개발 된다.
-슈베르트: 교사들끼리 서로 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누면서 교육과정이 성장하게 된다.
- 학교, 교실 기반교육과정은 자연스럽게 지역, 마을 교육과정과 만나게 된다. (LBCD)
- 교사는 자기가 만드는 교육과정에 대해 학부모에게 교수들에게 정당화할 수 있는 책무성을 갖게된다.
- 이를 위해 교사는 연구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사는 정확한 교사가 된다. 세번째 과정은 함께 모여서 숙의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이 가능해진다.
1. 추구하는 인간상
2. 교과의 성격(필요성과 목적)
3. 교과의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
4. 교수학습방법
5. 평가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과교육과정의 상식이다.
- 교가사 새로운 내용요소와 성취기준을 생성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학력이 중시되어야 한다. 여기서 학력은 참학력이고 문제는 대입방식에 있다.
기본교과와 연결되어야 한다.
- 아직도 입시교육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요? 어찌되었든 현재 대한민국은 잔인하다. 마을학교강화하면 의대 못 간다. 현실은 내신과 수능으로 스카이대학이 결정된다. 학부모들 대다수가 마을교육과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업 갖길 원하지 이런 낭만주의로 가면 장석웅 교육감은 엄청난 후폭풍을 갖게 될 것이고 이는 학력저하 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전북 10년 혁신교육은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지도 하향시키지도 않았으며, 서울은 실패했다고 나왔다. 이제 내년 대선에서 보수주의자들이 학력 논쟁을 끌어들일 수도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정교한 교과교육학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좋은 취지의 활동을 하고도 욕을 먹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의 30%는 낭만주의에 대해 찬성하지만 나머지는 반대한다. 반대 세력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실천력을 만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기초기본교육과정과 수능에 대한 관점을 가져가야 한다.
-명제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명제적 지식만 물어본다. 2022부터는 입시를 서술형, 논술형으로 가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이제 방법적 지식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 이동성: 제도적으로 사교육은 악의 표상도 아니고 억제해야할 대상도 아니다. 이제 학생들은 교사보다 학원선생님을 스승의 날에 찾아가고 있다. 이제 학원은 학생들과 관계성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학부모와 사교육은 설득해서 움직일 수 없다. 사교육은 쉐도우 EDCATION이다. 공교육이 움직이면 그림자도 따라서 동시간적으로 움직인다. 국가의 정책이 바뀌면 학원은 바뀔 것이다.
- 성찰적 글쓰기와 교재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르쳐왔던 수업에 대한 성찰적 사유가 필요하며, 그리고 사유를 촉발하기 위해서는 자서전적 글쓰기이다. 글은 쓰면서 사유가 전개된다.
(자기 글쓰기가 어떻게 학교 공동체의 교육과정으로 질적 변환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5단계가 입시위주의 교육주의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 입시제도가 바뀌면 의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 우리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