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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장비의 선택
야구교본을 시작하기 전 먼저 자신의 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야구장비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 baseball bat
배트는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고가의 제품에 속합니다.여러분의 팀들은 다양한 종류의 bat를 갖추고 계실것입니다.만약 지금 당신이 배트구입을 하시기를 원하시면 다음의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 스텐더드 형태(standard)
모든 야구선수의 80%이상이 이 종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배트의 헤드, 그립의 태 손잡이의 길이는 선수마다 미묘하게 다릅니다.우리나라의 경우 리틀리그에서는 시니어(노년선수를 위한)bat를 사용하고(28-29인치)일반적으로 선수들은 32인치-33인치정도를 선호합니다.
- 배트헤드가 굵은 타입
이 종류의 배트는 헤드가 무겁고, 스윙을 하는데도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그러나 간결한 스윙으로 끊어치기만 잘해도 좋은 타구들을 날릴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리섬유나 탄소압축을 이용한 헤드부분이 두툼하고 그립부분이 얇은 형태의 배트가 나와 있습니다. 헤드가 굵은 타입의 경우 볼에 맞을 확률이 더 높다는것 역시 이 배트의 장점입니다.
옛날 메이져리그 명선수(타이콥)선수가 사용하던 그립의 타입이 계속 이어져 이그립을 타이컵 형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타선으로 보면 1.2번타자와 같은 교타자에게 유리한 배트의 형태입니다.
스트레이트 타입 타이컵 타입
(자료제공 주칙회사 SSK)
> 베팅장갑의 필요성
특히 요즘은 대부분의 프로선수나 아마선수들이 이 베팅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 그이유는
1)손바닥 부상방지.
2)땀으로부터의 미끄럼 방지
3)던지는 볼을 칠때의 울림방지 및 손보호
- 이와 함께 단점도 있습니다.
1)배트를 쥐는 감각이 무뎌진다.
2)악력이 붙지 않는다.
현재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왕감독(왕정치)은 현역시절 배팅장갑을 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왕선수는 항상 반창고로 손가락를 보호하게 했고 오찌아이 선수도 대신 배트의 그립을 깍아낸다음 스프레이를 사용 손의 착용감을 더욱 우선 했다고 합니다.
> 자신에게 맞는 야구 용품
팀에 들어가면 당연 유니폼 이외에도 갖추지 않으면 안될 몇가지의 용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필수적이라 할수 있는 것이 바로 글러브입니다. 그러나 현재 나와 있는 글러브가 천차만별이고 또한 가격, 포지션에 대한 글러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물론 글러브 구입시에는 신중하여야 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글: 글러브 구입이나 길드리기(미국에서는 길드리다라는 표현을 break in 이란 표현을 씁니다.) 보관법을 모두 읽으신다면 글러브 선택이나 구입법은 이미 프로선수이상의 안목을 갖게 될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프로야구선수의 글러브를 소개하고 이들은 각기 NPB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글러브입니다.
> 각 글로브의 특징
1.투수용
네트망부분(미국에서는 web이라고 합니다.)은 타자로부터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요즘선수들은 바둑판형태의 네트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우에하라 히로지투수[99년 골든글러브상 사와무라상 수상)
(사와무라상은 미국의 사이영상과 같은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2 포수용
빠른 볼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단하고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포켓부분(공을 주로 받는 부분)이 너무 딱딱하다면 공을 받을 시 공이 튀겨져 나오니 선택시 주의 하십시오.만약 당신 팀에 위력적인 투심 페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더욱 좋은 포수글러브가 필요할 것입니다. 투심 페스트볼의 경우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볼끝이 가라앉으면서 포수가 공을 잡을시 엄지손가락부분에 충격을 받습니다.
프로선수들 중 대부분이 이 부위에 고질적인 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다니시게 모토노부 포수 [98년 골든글러브 수상]
3. 1루수용 미트
일반적으로 1루수글러브라 하지 않고 1루의 경우 mitt라는 말을 씁니다.내야수로부터의 땅볼송구 또 좌타자의 강한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되도록 큰미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요코하마/고마 도쿠히로 1루수 (요미우리 89-91 93년 골든글러브)
4. 2루수용
더블플레이나 볼을 잡은후 재빠른 송구를 위해 작은 포켓의 글러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미우리/니시 민구이수 99년 골든글러브
5. 삼루수용
1루수와 마찬가지로 강한타구가 많은 3루는 2루나 유격수에 비해 포켓이 넓은 편이지만 신속한 볼의 처리를 위해 1루 처럼 크지는 않습니다.
요코하마/신도우 다쓰야 삼루수 [97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
6. 유격수용
수비 범위가 넓고 긴 송구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볍고 작은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마야모토 신야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7. 외야수용
외야수 뒤에는 누구도 있지 않습니다. 볼을 뒤로 절대로 빠트리면 않되기 때문에 큰 글러브롤 사용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수비폭을 조금이라도 넓게 하기 위해 포켓부분이 길고 애인부분 (web부분)이 십자모양인 것이 좋습니다. 이 web 부분이 십자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공중에 뜬 볼을 잡을 때 web부분이 바둑판형일 경우 타구 방향을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모양 사이로 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요미우리 /타카하시 유우신 외야수 [98.99 골든글러브]
이이다 데쓰야 외야수
> 스파이크
다리를 부상당했던 선수나 발목이 약한 선수들이 목이 있는(high type)스파이크를 즐겨 신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중계를 통해 최근 이 타입의 스파이크가 소개되면서 아마추어선수들도 이 high 타입의 스파이크를 즐겨 신습니다. 이 목있는 스파이크는 일본의 아자와 겐이치선수가 아킬레스부상을 입은 후 복귀하면서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밑창의 징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 스틸(steel)형 스파이크 몰드(mold)형 스파이크(밑부분이 고무(우레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두가지를 갈아 넣을수 있는 replace형 스파이크가 있습니다.
일단 인조잔디에서라면 스틸형 스파이크를 신을 수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replace형 스파이크가 번거롭지만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또 밑창에도 징의 숫자에 따라 두가지로 나뉩니다. 징이 9개있는 타입과 6개 있는 타입입니다.9개징이 있을 경우 앞으로 차고 나가는 힘이 더욱 큽니다.
9개의 쇠장식이 있는 스파이크 6개의 쇠장식이 있는 스파이크
사진 부츠타입 우레탄 바닥의 타입
위의 사진은 제팬(NPB)리그 선수들이 사용중인 스파이크 입니다.
요코하마/이시이다쿠로우 선수[93.98.99 도루왕]
요코하마/다니시게 모토노부 선수
2장 유연운동 워밍업
상체의 유연운동
스트레칭의 기본은, 자세를 올바르게 하고 몸을 가볍게 푸는 운동입니다.
시간은 20초 전후로 하고 몸을 고정시키고 반동을 주지 않습니다.
아프다고 느끼시면 무리를 하지 않아야 하고 적당한 위치까지만 자세를 취하고 고정하십시오 앞에서도 얘기드렸듯이 절대 반동을 주어서는 않됩니다.좌.우를 똑같이 반복합니다.
특히 부상이 염려되는 부분은 2.3번정도 되풀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추운날에는 좀더 스트레칭에 신경써야 합니다.
> 목 유연 운동
> 팔과 손목의 유연운동
방법>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고 반대 손으로 손을 끌어당깁니다.
*화살표의 방향은 힘을 가하는 방향입니다.
> 어깨와 겨드랑이 유연운동
어깨 유연운동 > 겨드랑이 유연운동 > 어깨 유연운동
> 어깨유연운동 2
> 어깨 상완부와 허리등의 유연운동
상완부와 어깨유연운동 > 어깨와 허리등의 유연운동
*화살표는 힘의 방향입니다.
> 하반신 허리의 유연운동
> 대퇴부와 발목전부의 유연운동
> 허리에서 하측부부의 유연운동
> 몸이 유연한 사람은 양다리를 지지하고,
등이 지면에 완전히 밀착하도록 합니다
> 허벅지 안쪽 유연운동
>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자세를 취하고양손으로 무릅을아래로 누른다
> 다리를 벌리고 몸을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앞으로 숙입니다.
> 이부전체의 유연운동
> 허리 유연운동
위로향해 누은다음 양손으로 허리를 들어 올립니다.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많이가지므로 반대로 허리를 돌립니다.
위 2그림을 연속해서 반복 합니다.
> 발목유연운동
(발목을 그림과 같이 안쪽으로 꺽습니다.)
(아킬레스건, 장단지 뒷쪽의 유연운동)
위의 동작을 하면서 보폭을 점차 늘려나갑니다.
뒷꿈지를 지면에 붙이도록 주의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동작이 있지만 이 정도로도 몸이 많이 유연해 질것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유연체조를 같이 병행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
3장 정리운동
> 운동후 몸을 푸는 유연운동
워밍업은 위의 스트레칭에서 설명하였습니다.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다시 한번 반복을 하면 다음날의 피로 및 근육이완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 조깅은 몸의 피로를 줄입니다.
어느 야구에서든지 그날 선발을 했던 투수는 다음날 아침 반드시 조깅을 해야 합니다.이때 속도는 걷는것보다 약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땀을 흘리면 몸에 쌓였던 노폐물이 빠지고,피곤을 줄요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연습후에도 짧은 시간 천천히 달리는 조깅을 권합니다. 시간은 10분이내
> 수영으로 몸과 마음의 회복
피로의 축적은 결국 부상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여름철 매일 장시간의 연습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야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3일 운동후 하루 휴식은 기본입니다.
이것을 지킨다면 선수의 피로도를 한결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감독이라면 '이제 곧 휴식이니 젖먹던 힘까지...'라고 말하기 보다는 '열심히 하고 오후에는 풀장에서 수영이다'라고 말하는 건 어떨까요?
지난날의 잘못된 야구에서는 야구선수의 어깨는 차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 불문율이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전혀 뒤바뀐 사고방식이였습니다.
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는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칠정도로 헤엄을 치는 것은 아니고 물속에서 그냥 천천히 걷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효과가 나타납니다.꼭 시험해 보십시오.
4장 야구에서 켓치볼은 기본
> 좋은 선수일수록 캐치볼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프로선수라 할지라도 캐치볼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그들도 시간을 들여 이것을 연습합니다. 캐치볼을 야구를 하는 선수에게 있어 가장 갖춰 놓을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유연운동 없이 절대 캐치볼부터 시작하지 마십시오.특히 오랜만에 운동을 하시는 사회인 야구 여러분들이나 아마추어 선수들은 갑자기 캐치볼부터 시작하시면100% 어깨에 무리를 주며 다시는 빠른공을 던질수 없으르 지도 모릅니다.
볼의 회전을 좋게 하기 위한 올바른 볼 잡는법
저학년이나초보자에게 적합한잡기방법입니다.
3손가락으로 공을 잡는법은 결코 잘못된 방법이 아닙니다.
투심볼 입니다
> 예비스텝
수비수가 타구를 잡았을 때 야수는 반드시 어디에론가 송구를 합니다.
때문에 매일 캣치볼의 예비스텝에 대해서도 몸을 익혀 두어야 합니다.매우 간단한 동작이지만 꾸준한 반복연습없이는 실전에서 올바른 송구를 하기 힘듭니다.송구에서의 리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아무리 잘 잡는 외야수라도 송구의 리듬이 없으면 먼거리에서의 송구를 부담스러워 하며 동작 또한 느리기 때문입니다.
2)보폭으로 송구하는 경우
오른손잡이의 경우에 자세를 낮추고 공을 받았으시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뻗을 때 발끝을 바깥쪽으로 비틀고 크로스 하면서 가볍게 1보 내디딥니다. 다리 각도에 주의하십시오 왼손잡이의 경우 역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보폭으로 송구하는 경우
[3보폭으로 송구하는 경우]
내던지는 방향에 2보 내딛고 3번째 내 딛을 발을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발)위에서처럼 바깥족으로 비틀어 가볍게 던지시면 됩니다. 이연습은 포구에서 송구의 리듬을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입니다.
[주의]투수의 경우, 포수로부터의 송구를 받은후 투구 모션을 하고 다시 새롭게 내던지는 경우이기 때문에 위의 방법이 제대로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투수도 던진후에는 내야수로서 번트 수비 및 여러 가지 타구와 중계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송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와 같이 리듬믹컬한 송구를 익혀야 합니다. 또 많은 초보자들이 뒷발을 끌고 나온후 던지려는 자세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자세로는 송구의 리듬을 기를 수 없습니다.
> 글로브에서 공을 뗀후
공을 던지면서의 팔의 모양과 움직임을 설명하겠습니다.
(1)볼은 아직 글로브 중에 있습니다.
(2)볼이 글러브에서 떠납니다. 팔꿈치는 아직 구부러져 있지만 ,손등은 위를 향하고 있는 것을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3)팔꿈치의 위치와 이때 글로브의 위치를 주목하십시오. 동시에 손등의 위치도 확인하십시오
.
(4) 오른손은 어개의 높이까지 올리고 글로브의 위치도 상대를 겨누고 던집니다.
여기서 손등을 위로 향한다고 말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송구시 손목의 스넵을 이용해서 던지는 것은 보다 정확하고 빠른 송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손목이 부드러운 선수라면 당연히 위에서의 동작만 익혀도 30-40%정도의 송구 스피드를 증가 시킬수 있습니다.손목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을 절대로 세게 쥐어서는 안됩니다.
> 상대의 글로브를 본다.
캐치볼의 상대에게 정확한 송구를 보내기 위해 글로브의 세끼손가락부위를 하늘로 향하도록하고 눈과 글로브 끝선과 상대방의 글로브가 일직선이 되도록 눈을 겨누고 던진다면 훨씬 나은 송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내디디는 다리의 위치
그림처럼 던지는 방향,에서 약간 바깥쪽에 스텝을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만약에 너무 안쪽에 스텝을 주거나 바깥쪽에 스텝을 둔다면 어깨나 팔꿈치에 부담을 주고 어깨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던지는 방향으로 라인을 긋고 연습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다리를 내디디는 위치
> 회전이 좋은볼
손목을 이용하여 볼을 채줄 때 회전이 좋은볼이 만들어 집니다.
이 회전이 좋은 볼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공이 묵직하다라는 말과 같은말로 보셔도 됩니다 어떤투수는 공이 가볍다 무겁다의 차이가 바로 이 볼의 회전에서 나온 것입니다.
일본의 마쓰자까(세이부라이온즈)는 포수가 공을 잡을 때 까지 평군 33-35회전을 한다고 얼마전 신문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일반 투수가 20-25회전임을 가만하면 놀라운 숫자이며 마스자까의 직구도 다른 투수의 직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회전이 좋은 볼을 던지기 위해서의 첫 번재 조건은 올바르게 공을 잡는 것입니다. 만약 볼의 회전이 안좋다면 여러 가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이것을 확인 하는 것은 투수 편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회전이 좋은 볼을 던지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볼을 쥐고 공 놓는 포인트를 최대한 앞까지 끌어 당기고 어깨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서 공을 놓습니다. 이때 공을 놓는 다는 느낌보다는 내려친다는 느낌으로 공을 던지면 보다나은 회전을 얻어 낼수 있습니다.
5장 볼을 받는 방법
> 캐치볼=플레이캐치?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야구용어에는, 일본에서 잘못 건너온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캐치볼이란 말도 그중 하나입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플레이 캐치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박철순 선수의 일화를 한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박철순 선수가 미국에 진출했을 때 가장 생소한 것이 바로 야구 용어 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끔씩 그가 일화로 말하곤 했던 것은 바로 “마이볼”사건이였다고 한다. 경기 중 자기 앞쪽으로 날라드는 공을 잡기 위해 박철순 선수는 크게 “마이볼(my ball)이라고 외쳤던 것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그 뜻을 모르더 라는 것이다.my ball 이보다 더 쉬운 영어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실제로 미국 선수들은 이 뜻을 알지 못했고 나중에 박철순 선수가 이에 대해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마이볼(이건 소유의 의미)이란 말 대신 “I GOT IT' 이라고 말한다.
어째든 캐치볼과 플레이 캐치라는 말도 이런 오묘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 볼은 반드시 천천히 부드럽게 처리합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책은 글러브를 몸의 앞에 놓고도 적당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빨리 처리하려는 욕심에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또 공포심이나 초조한 마음에서 글러브를 몸 가까이에 두지 않고 처리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캐치의 기본은 볼을 반드시 몸 가까이에 붙여 받는다는 느낌이 중요하며 어깨와 상체의 힘을 빼고 캐치볼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맨손을 이용한 훈련
먼저 테니스공이나 장난감 공을 준비하십시오. 어떤 분들은 자신이 단지 공을 잡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색한 폼으로 훈련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좀더 전문적인 사회인 야구에서만 하더라도 금방 낙오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지금 야구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입니다.먼저 가까운 거리에서 볼을 주고받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어깨와 손목에 절대 힘을 주고 던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어설프게 위에 훈련을 따라 한답시고 가장 중요한 것을 빼고 멋대로 훈련한다면 그건 시간낭비 일 뿐입니다.또 던지는 볼을 끝까지 지켜보는 연습도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대부분은 자신은 느끼지 못하지만 자신이 던진 공에 대해 애착이 없는지 몰라도 던지기전 자신이 던질 위치와 던지고 나서의 자신의 공이 나가는 위치 등을 확인하는데 정말 너무하리 만큼 인색합니다. 당연히 볼을 멋대로 나가겠지요.
이 연습을 하며 점차 거리를 넓혀 나가고 땅볼 플라이볼등을 던지고 받도록 하십시오.여기서 또 중요한 포인트 맨손에 가벼운 공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볼을 잡을 때 좀더 세심히 두 손으로 받을 수 있는 연습을 겸해서 하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글러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두 손을 사용해서 받는 것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마치 계란을 잡는 다는 느낌을 생각하며 부드러움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번 단계에서는 대성공입니다.
> 내야와 외야에 대해
내야와 외야가 글러브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것에 대한 것은 나름대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째든 내외야수는 볼을 받는 순간의 손가락의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각각 다릅니다.
사진처럼 내야수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서 공을 받는다는 느낌이 중요하고 외야의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4손가락을 이용해서 공을 받는다는 느낌을 기억합니다.
다시 말해 느낌으로 말하자면 내야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받는다는 느낌 외야는 5손가락으로 공을 감싼다는 느낌으로 공을 받는 연습을 하십시오.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내야의 경우 포구에서 재빠르게 송구동작으로 연결시키기 유리하며 때문에 내야 글러브도 이에 대해 제작이 된 것입니다. 외야는 깊은 글러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손으로 가볍게 잡는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6장 투수편
드디어 기본을 마치고 각 선수 포지션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됩니다.먼저 투수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투수는 경기의 70%이상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포지션입니다.던지는 것도 중요하고 커버플레이도 중요합니다만 그전에 기본적인 요소부터 알아본 후세심한 것까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투수에게 필요한 요소
게임의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것. 그것은 투수입니다.물론 그 이전에 좋은 지도자를 만나 훈련하는 것이 더욱 유익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한 사람의 투수로는 계속되는 시합을 치르기란 여간 벅찬 것이 아닐수 없습니다.적어도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2-3명의 투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럼 투수에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1) 체력이 강한 사람
(2) 머리가 똑똑한 사람
(3) 냉정한 상황을 항상 생각하는 사람
(4) 정신력이 강한 사람
특히 (2)(4)요소는 적어도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위해 1명의 에이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임에는 틀림 없지만 알면서도 눈앞에 승부에는 어쩔수없나 봅니다.
리틀리그선수나 동호인들 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선수는 1일 최고 50-60개를 한계투구수로 보시면 됩니다. 그 날 투수로 정한 사람은 시합 전 무리한 연습투구와 노크등은 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 합니다.
> 투수는 달리기로 몸을 만든다
메이져리그 선수들의 경우 달리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합니다.또 허리 부상 선수들의 경우에도 허리에 부담을 주기 위해 에어로 바이크(고정식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하체를 단련 시키는 것입니다.
> 원거리 캐치볼
초보자나 일반인에게는 권유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지만 팔의 동작 폼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50M 이상의 원거리 캐치볼은 아주 좋습니다.물론 큰폼을 이용해서 무리 없이 큰 팔스윙으로 던지는 것입니다.프로야구 경기 전 투수들이 이와 같은 폼으로 몸을 푸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볼의 회전을 체크하기 위해
사진처럼 볼에 절반 정도를 매직 등으로 빈틈없이 칠합니다. 이 볼을 그림과 같이 직구 그립으로 잡고 던져 봅시다.그리고 던지는 공은 다른 사람에게 지켜보도록 부탁합니다.회전이 좋은 공이라면 던지는 선수의 공이 검정색으로 보였다면 옳은 방법이고 흑백 색이 섞여 보인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팔의 스로잉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공을 놓는 과정에 대해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므로 해볼만한 연습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사진에 약간 편집했습니다. 이해 되시죠? 저 사진의 그립은 슬라이더인데 직구라 생각하시구요. 저상태로 직구를 던져서 올바른 회전이 나온다면 흑과 백이 확연히 구별되게 보일겁니다.. - 슬라이더도 종류가 여러가지고 선수마다 잡는 방법이 조금 틀립니다. 사진 보시면 포심에서 약간 커브그립으로 치우쳐 있고 중지와 검지 중에 중지만 잡고 검지는 약간 힘을 빼서.. 공을 채줄때 중지로만 채주는 슬라이더입니다.)
> 이제 연습투구를 합니다.
원거리 피칭이나 볼의 회전을 확인한 후 실제 불펜에서의 피칭을 해봅시다. 일단 포수를 서서 받도록 하고 가벼운 투구를 시작합니다.어깨를 따뜻하게 한 뒤 포수를 앉도록 합니다.
컨트롤이 좋은 피처에게는 포수는 아웃코스 극단적인 인코스 높은공 낮은공 피치 아웃 순으로 연습을 하고 점차 이 차이를 줄이며 컨드롤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의미 없이 던지는 100구보다 생각을 가지고 던지는 1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단지 던진다는 것 이외에도 1구 1구에 신중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이때 불펜 에서 할 일입니다.
실제 타자를 옆에 세우고 연습하는 경우 투수의 감각을 높이고 타자의 타이밍을 잡는 연습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 자기 자신의 점검이 필수
자신의 투구 스피드에 대한 관심은 어찌 보면 정말 원초적인 욕구일 수도있고 자신의 과시일수 도 있습니다. 어쩔 때 보면 자신의 스피드를 너무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째든 스피드에 대한 훈련은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런닝을 하십시오.마라톤 선수가 하는 그런 달리기는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보다 짧은 시간에 효과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일명 폭풍구보라고 알려져 있는 방법이 효과 적입니다. 50M 정도 직선 구간을 전력질주를 하고 다시 100m 정도를 천천히 달립니다 다시 50m 정도를 전력질주 이와 같은 것을 반복하면 투수로서 순발력이 뛰어나지고 하체가 강해지게 됩니다.이런 훈련 과정은 혹시 어깨 부상 중 이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가벼운 런닝으로 훈련을 마치는 것을 더욱 권장합니다.
7장 포수
> 포수는 감독 대리
포수는 특히 냉정한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또한 인내력이 요구되며 언제나 게임의 상황을 파악하고 틈틈이 야수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이에 따라 팀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어깨가 강한 것을 갖춘 선수를 택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 사인을 내고 이를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라
사인을 낼 때 중요한 것은 1.3루 런너 및 주루 코치에게 사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호회나 사회인 야구에서는 그다지 복잡한 사인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주자가 2루에 있을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사인은 필요합니다.또 사인은 양 무릅을 가볍게 닫고 미트는 왼쪽으로 최대한 가리고 사타구니 쪽에서 사인을 냅니다.
사진과 같이 투구를 받을 시 최대한 미트를 크게 벌리고 좋은 코스를 인도해주십시오.이와 같은 습관은 투수에게 과녁이 크게 보이게 하고 한결 마음 편히 던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또 부상방지를 위해 심판도 마찬가지일수 있지만 포수의 오른손은 가볍게 주먹을 쥘 수 있도록 합니다. (심판은 포수 뒤에 있을 시 양손을 가볍게 쥐는 것이 기본 자세입니다.
> 포수에게 송구는 기본
2루 송구스텝 3루 송구스텝
이 두 개의 스텝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또 이와 더불어 글러브에서 공을 빨리 빼 던지는 연습과 병행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 아래 그림은 포수가 2루에 송구하는 일련의 동작을 모은 것입니다.
일단 빠르게 손에서 공을 옮겨 잡아 팔의 스윙폭을 최대한 작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정확한 송구를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또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던지려는 것 보다 컨트롤 좋게 원바운드로 던지는 것도 충분히 고려를 해 두셔야 합니다.
> 원바운드공에 대한 블로킹
투수가 모처럼 잡은 삼진이 원바운드가 되어 타자를 진루 시키는 일과 혹은 폭투 및 와일드 핏치로 루상의 주자를 진루 시키는 것들을 많이 보아 왔을 것입니다.
포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볼의 방향에 몸을 가까이 대고 폭투나 패스트 볼을 막는 연습을 합시다.
연습방법으로 감독이나 코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느슨한 원바운드를 던집니다. 포수는 Protector를 착용하고 연습을 합니다.
[주의] 간단한 룰을 선수에게 가르치지 않고 계손 핀잔만 주는 것은 쓸데없는 위기를 자초하는 셈입니다.
1997년 8월23일 쌍방울과 삼성의 경기에서의 일이 였습니다.
당시 쓸만한 포수가 없던 삼성은 김영진이라는 포수에게 마스크를 쓰게 했고 그것이 화근이였습니다.마지막 쌍방울의 공격 2사 1.2루에서 투수는 김태한 마지막 공을 던진 투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마지막 공을 잡은 포수 김영진은 무겁게 짖누르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일어나 공을 관중석으로 던져 주고 관중들이 공을 잡느라 몸싸움하는 것을 보며 기분좋게 덕아웃으로 들어 가고 있었다.그때 당시 백인천 감독 과 김성근 감독은 소리를 지르며 뛰쳐 나왔고 이미 벌어진 상황이였다.바로 스트라익 낫아웃을 생각을 못했던 것. 이후 지옥에서 살아난 쌍방울은 마치 포수 김영진에게 규칙도 모르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무려 5점을 뽑아내고 승패는 바뀌게 되고 김영진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그 해 포수석에 앉지 못했습니다.
8장 내야수
> 손의 움직임의 유연
프로야구의 세계에서도 인조잔디 구장이 많아 져선지 내야수의 수비가 더욱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내야수에게 공을 잡는 포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글러브를 부드럽게 다루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기본기연습이 필요합니다.
메이져리그 출신중 중남미 선수중 우수한 내야수들이 많은 것은 물론 그들의 운동장 사정이 않좋고 또 오래된 글러브 등이 그들을 필연적으로 유연한 글러브 다루기가 몸에 배어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연습하는 장소가 별로 좋지 않는 장소라고 해도 불평하지 마십시요.거칠은 그라운드야 말로 글러브 다루는 연습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는 것을 염두 해 두십시요.
사진처럼 내야수는 낮게 자세를 취하고 한쪽의 발뒤꿈치를 조금 올립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깨,팔의 힘을 빼고 타구를 기다려야 합니다.또 아래 그림의 글러브의 위치를 주목해주십시오.
다음 자세는 연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위와 같이 엉거주춤한 자세로 벽에 엉덩이를 붙이고 맨손으로 볼을 받습니다.부드러운 테니스볼이나 고무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완만한 노크를 받는다.(이때 강하게 친 노크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완만한 노크는 특히 초보자에게 유효합니다.
- 포구의 기본자세 -글러브의 위치
글러브의 위치는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항상 아래쪽에 두도록 합니다.또 공을 잡을 때는 두손으로 받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항상 모든 응용 플레이는기본에서 시작하기 마련입니다.잘못된 폼은 고치기 참 힘들기 때문입니다.
> 송구의 방향
잡는 못지않게 송구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올바른 송구를 하기 위해서는 이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던지면서 스텝이 중요한 법입니다.아마야구 및 리틀야구 동호회 야구에서는 포구에러보다 송구에러가 많기 마련입니다.던지는 폼에 문제가 없는 한 올바른 스텝이 없는 것이 송구에러의 원인이 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올바른 스텝의 확인법
3루 정면 타구라 가정하면 이 3루수는 1루 혹은 2루에 던질 것입니다.이때 스텝이 1루 혹은 2루 쪽을 향하고 있는지를 확인 합시다.최종 딛게 되는 스텝이 던지는 루를 향하고 있지 않으면 악송구가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법입니다.
여기에 캐치볼에 대한 내용 4장 5장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느린 땅볼을 연습합니다.
기본을 익히는 방법은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느린 타구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것이고 이때 자신의 기본 폼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또 느린 노크볼로 공에 대한 공포심을 없앨수 있고 기본도 몸에 익혀야 합니다.
> 타구에 대한 대처
가장 포구하기 쉬운 타구는 아마도 공이 내려오는 지점에서의 포구이고 다음 숏바운드 마지막이 하프 바운드일 것입니다. 타구를 기다리는 것 보다 자신이 잡기에 알맞은 지점으로 이동 후 포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타구의 포구지점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전진하여 혹은 기다리며 잡을 수 있도록 판단 능력또한 중요 합니다.그런 이유에서 앞에서 계속 강조하는 느린 노크볼이 가장 좋은 훈련 법입니다.쉬운 노크를 능숙하게 처리한다면 빠른 타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는 건 당연합니다.
9장 외야수
> 외야수의 조건
외야수의 조건이라.. 참 막연 하기만 합니다. 물론 프로와 아마는 상당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아마에서는 우익수의 경우 가장 못하는 선수를 갖다 놓는 경향이 있습니다.대부분 밀어 치는데 능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물론 내야에서도 2루수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동호회 및 사회인 야구에 특징이만 여기서는 보통 일반적인 견해에 대해 설명을 치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외야수라고 하면 빠른 다리 강한 어깨가 기본 중 기본 입니다. 위치별로는 중견수는 다리가 빠르고 수비 범위를 더 우선적으로 하고 우익수는 강한 어깨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약 수비 범위에 강한 어깨를 가진 선수 3명이 외야를 지킨다면 투수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아마도 이건 약간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 플라이볼 처리 방법
일반적인 포구 방법은 공이 착지 지점 2.3보 뒤에서 공을 앞에 두고 포구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포구 방법입니다.낙하지점 뒤에서 포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타구 소리와 함께 자신의 정면 타구라 하더라도 1-2보 뒤로 물러선뒤 앞으로 다가서며 받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이런 기본 연습은 수비범위를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올바른 예와 잘못된 예가 나와 있습니다.
자신의 포구 동작이 어떤지 알아서 판단하시도록…
> 노크볼에 능숙하지만
코치나 감독이 쳐준 노크볼과 실제 타석에서 친 타자의 타구와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냥 마냥 코치가 쳐주는 펑고를 받는 연습을 한다는 것은 어떤의미로는 죽은 연습에 불과 할 수 있습니다.물론 기본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연습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어느정도 일반적인 플라이볼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하지만 실제 시합에서 심심치 않게 에러 및 타구 방향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새로운 발전된 연습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어려움 중에 하나는 바로 타구가 살아서 날라오는 느낌과 또 어떤경우 타구에 강한 스핀이 걸려 휘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타구를 받기 위해서는 투수가 공을 던지는 자세를 취할때는 일단 자세를 낮추도록 합니다.
투수가 던지는 코스와 포수와의 사인을 보고 그 코스에 의해 만약 그 이 타자에게 맞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방향으로 올 것 인지를 미리 짐작하여야 합니다.즉 공에 맞는 순간 바로 그 쪽으로 미리 2-3 발자국을 움직였어야 합니다.이미 타구를 쳤을 때 그 공을 보며 이동하여 잡는 다는 것은 수비범위가 작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훌륭한 외야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공을 보지 않고도 투수의 공과 타구 소리로도 충분히 타구 방향을 향해 2-3발자국은 그 쪽으로 몸이 움직이고 있어야 합니다.그 다음 타구를 확인하는 연습 물론 많은 연습과 실전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지만 아무리 동호회다 아마 야구다 해도 언제까지 타구를 보며 ‘어..어..’하다가 공을 놓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 땅볼에 대한 자세
내야수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외야에서도 기본적인 땅볼 타구 처리 법은 낮은 자세가 기본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허리는 세우고 자세는 낮추고 사타구니 사이로 볼이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외야수의 에러는 장타로 이어 집니다.허둥대지 말고 공손하게 포구 합시다.
10장 타격편
>타격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타격에 관한 일반적이고 혹은 고리타분하기 까지 한 이야기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일반적으로 타격에 대해 지도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우습기까지 한 것은 사실입니다.프로선수들 조차도 계속 타격 폼을 바꾸기도 하고 이에 타격코치에 말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자신의 타격폼을 영원히 찾지 못한 체 은퇴를 하기도 합니다.또 어느정도 규격된 타격폼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고 각자 개성에 맞게 자신만의 타격폼을 갖고 자신의 주관으로 밀어 붙이는 것 또한 일부선수에게서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자세히 살펴보면 어느정도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기본기에 충실히 한 후 점차로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입니다.역시 너무 일반적인 얘기가 되고 말았군요.
> 그립을 쥐는 자세.
먼저 배트 해드를 지면에 붙이고 배트의 그립을 손바닥 위에 놓습니다.
손목은 가볍게 힘을 뺀 후 밑에 손(우타자의 경우 왼손)에 배트를 쥔다는 생각으로 잡고 다른 손은 배트에 단지 첨부한다는 느낌만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 이제 준비를 해봅시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쓴다고 생각 해보십시오.
우 타자의 경우 오른손의 위치가 어깨의 높이에 있을 것입니다. 가볍게 겨드랑이에 팔을 붙이고 어깨의 높이는 한쪽이 피처쪽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다리 폭은 어깨 폭정도로 하고 발끝에 힘이 들어가도록 자세를 취합니다.이것이 이상적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적어도 이정도의 자세를 안 후에 이승엽의 타법이나 박정태의 타법등과 같은 개성있는 타격법을 해볼 수 있지 않을 까요?
> 단지 맞추기만 하는 타격
어떤 프로선수도 공을 눈감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하지만 이만수 선수는 홈런을 칠 때 어떤때는 눈을 감고 쳤다라는 얘기는 했지만 일종의 그건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재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왕감독은(왕정치) 배팅은 볼을 좋게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또 단지 공을 배트에 맞추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어느 정도 공이 오기까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단 자신이 친 타구에 힘을 싣는 연습이 중요하겠죠.배팅이란 결국 일정한 위치로 날아드는 공을 때리는 연습을 수십만번 반복을 해서 길들여 놓는 반사 동작이다.눈에서부터 팔 ,손에 이르기 까지 동작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천부적인 자질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좋은 타자가 되기 위한 필요 조건인 것이다.
그보다는 무수한 반복연습을 통한 자신의 스윙을 개발하는 것이 좋은 타격에 기본인 것이다.
> 다운 스윙
요즘 들어 다운 스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어찌된 노릇인지 아니면 어퍼스윙을 교정하기 위함인지 몰라도 대부분 지도자들이 다운 스윙을 강조합니다.하지만 이론적으로 생각하기에 볼에 대해 볼의 윗부분을 친다. 이것은 잘 치기기 어려운 법입니다.일단 다운 스윙보다 요즘 프로 선수들이 선호하는 레벨 스윙을 염두 해 두시기 바랍니다.
투수가 던진 공은 홈 플레이트로 오면서 점차 떨어 지기 때문에 밑에 그림 처럼 괘적에 따라 스윙하는 레벨스윙이 무엇인지는 쉽게 아시리라 믿습니다.또 이 레벨 스윙은 공에 회전 방향에 따라 타구 의 비거리를 높이에 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끝까지 자기 스윙으로 나간다.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자주 들리는 말 중 하나가 ‘타자가 자기 스윙을 못한다.’라는 말을 흔히 듣게 됩니다.일단 좋은 스윙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끝까지 자신의 폼을 지키며 스윙 하는 것이 배우는 상황이라면 좋을 것입니다.
준비타격자세
맞는 포인트 끝까지 가져간다
^^
포수
포수
1.포수는 감독 대리
포수는 특히 냉정한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또한 인내력이 요구되며 언제나 게임의 상황을 파악하고 틈틈이 야수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이에 따라 팀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어깨가 강한 것을 갖춘 선수를 택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2.사인을 내고 이를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라
사인을 낼 때 중요한 것은 1.3루 런너 및 주루 코치에게 사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호회나 사회인 야구에서는 그다지 복잡한 사인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주자가 2루에 있을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사인은 필요합니다.또 사인은 양 무릅을 가볍게 닫고 미트는 왼쪽으로 최대한 가리고 사타구니 쪽에서 사인을 냅니다.
사진과 같이 투구를 받을 시 최대한 미트를 크게 벌리고 좋은 코스를 인도해주십시오.이와 같은 습관은 투수에게 과녁이 크게 보이게 하고 한결 마음 편히 던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또 부상방지를 위해 심판도 마찬가지일수 있지만 포수의 오른손은 가볍게 주먹을 쥘 수 있도록 합니다. (심판은 포수 뒤에 있을 시 양손을 가볍게 쥐는 것이 기본 자세입니다.
3.포수에게 송구는 기본
2루 송구스텝 3루 송구스텝
이 두 개의 스텝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또 이와 더불어 글러브에서 공을 빨리 빼 던지는 연습과 병행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 아래 그림은 포수가 2루에 송구하는 일련의 동작을 모은 것입니다.
일단 빠르게 손에서 공을 옮겨 잡아 팔의 스윙폭을 최대한 작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정확한 송구를 보낼 수 있게 합니다. 또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던지려는 것 보다 컨트롤 좋게 원바운드로 던지는 것도 충분히 고려를 해 두셔야 합니다.
4.원바운드공에 대한 블로킹
투수가 모처럼 잡은 삼진이 원바운드가 되어 타자를 진루 시키는 일과 혹은 폭투 및 와일드 핏치로 루상의 주자를 진루 시키는 것들을 많이 보아 왔을 것입니다.
포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볼의 방향에 몸을 가까이 대고 폭투나 패스트 볼을 막는 연습을 합시다.
연습방법으로 감독이나 코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느슨한 원바운드를 던집니다. 포수는 Protector를 착용하고 연습을 합니다.
[주의] 간단한 룰을 선수에게 가르치지 않고 계손 핀잔만 주는 것은 쓸데없는 위기를 자초하는 셈입니다.
1997년 8월23일 쌍방울과 삼성의 경기에서의 일이 였습니다.
당시 쓸만한 포수가 없던 삼성은 김영진이라는 포수에게 마스크를 쓰게 했고 그것이 화근이였습니다.마지막 쌍방울의 공격 2사 1.2루에서 투수는 김태한 마지막 공을 던진 투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마지막 공을 잡은 포수 김영진은 무겁게 짖누르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일어나 공을 관중석으로 던져 주고 관중들이 공을 잡느라 몸싸움하는 것을 보며 기분좋게 덕아웃으로 들어 가고 있었다.그때 당시 백인천 감독 과 김성근 감독은 소리를 지르며 뛰쳐 나왔고 이미 벌어진 상황이였다.바로 스트라익 낫아웃을 생각을 못했던 것. 이후 지옥에서 살아난 쌍방울은 마치 포수 김영진에게 규칙도 모르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무려 5점을 뽑아내고 승패는 바뀌게 되고 김영진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그 해 포수석에 앉지 못했습니다.
1루수
1루수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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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의 기본적인 사항
1루수는 베이스가 가까우므로 확실하게 포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구를 못하더라도 자신의 몸에 가깝게 볼을 떨어뜨린다는 자세로 수비에 임하면 다음 동작으로 충분히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다. 1루수는 3루수와 마찬가지로 강한 타구가 많이 오는 지역 수비수인 만큼 볼을 무서워 해서는 안되며 적극적인 수비 자세를 필요로 한다. 1루수 좌우로 강한 타구가 날아왔을 때는 머리부터 이동한 후 볼을 캐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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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를 밟는 요령
송구가 어느 쪽으로 날아오느냐 또는 타자의 친볼을 수비수가 어느 위치에서 잡고 송구를 하느냐에 따라 베이스의 오른쪽을 터치하느냐 아니면 왼쪽을 터치하느냐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는 참으로 중요하다. 어느 쪽을 터치하느냐는 송구 거리를 줄이는데 목적을 두는것이 아니라 뛰어 오는 타자의 방해를 피해 안전하게 캐치할 수 있느냐에 목적을 두는 것으로 1루수는 베이스로 들어가면서 이미 결정을 내려야 한다. 타구를 수비수들이 내야의 안쪽에서 잡고 1루로 송구를 하면 베이스 오른쪽을 터치해야하며 1-2루간 깊숙한 타구나 우익수의 송구인 경우에는 베이스 왼편을 터치하는 것이 기본적 사항이다. 오른손잡이 1루수는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으면 되는데 사회인 야구에서 간혹가다 오른손잡이 1루수가 왼발로 베이스를 밟는 경우나 왼손잡이 1루수가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는 것을 필자는 보았다. 이는 잘못된 것으로 시정해야 할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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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번트타구가 1루선상에 붙고 투수가 타구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1루수는 옆사진처럼 뛰어오는 타자와 볼을 캐치한 투수가 일직선상에 있지 않도록 옆으로 비켜서서 수구를 하거나 반대로 내야쪽으로 서서 수구를 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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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위치에 대해
1루수는 상황에 따라 깊은 수비와 중간 수비, 얕 은수비를 한다. 깊은 수비는 왼손잡이 강타자가 타석에 나올 때와 장타에 의한 득점을 허용하지 않을 때 그리고 파울 라인 쪽 수비를 강화할 때 하는 것이며 중간 수비는 일반 오른쪽 투수에 오른쪽 타자가 나왔을 때나 푸시번트(오른타자가 1루쪽으로 밀어 대는 번트) 공격시에 하는 것이다. 얕은 수비는 상대팀이 반드시 번트 공격을 한다는 확신이 섰을 때나 실점을 막기위해 최대의 수비를 해야 할 경우에 하는 것으로 감독의 싸인에 의해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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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가 숙지해야 할 사항
1. 주자가 긴 리드를 하면 반드시 투수에게 콜 사인을 준다.
2. 나쁜 송구를 잡아 주자를 태그할 때 갖다대는 태그가 아니라 타자가 슬라이딩이나 뛰어나가는 방향으로 글러브를 돌리도록 한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태그 방법이며 충격에 의해 볼이 미트에서 빠져나가는 일을 막아준다.
3. 모든 타구는 일단 몸 앞에 떨어뜨린다. 무릎을 꿇고 공을 몸으로 막는 다는 생각으로 수비를 해야 하며 루가 가까이 있으므로 제2동작으로 충분히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
4. 수비수들의 송구는 가능한 한 몸에서 먼 곳에서 잡아야 한다. 타수비수들과 같이 가슴 앞까지 온 다음에 잡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5. 2루수의 수비범위를 수시로 확인해 두어야 한다.
6. 2루수에게 보다 가까운 타구는 2루수에게 양보하고 재빨리 1루베이스로 들어간다.
7. 1루수앞으로 뜬 높은 타구는 확실하게 콜을 해주어야 하며 포수와 마주치는 파울타구도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볼이라면 큰소리로 콜을 해주어야 하며 자신의 볼이 아니더라도 해당되는 수비수에게 콜을 큰소리로 해주어야 한다.
8. 중계를 나가게 될 경우 두 손을 높이 들어서 송구 지점을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특히 외야수들의 홈 중계에는 반드시 해야된다.
9. 중견수가 던지는 공의 중계를 하러 나갈 경우에는 반드시 마운드 뒤에 위치해야 하는데 이유는 송구된 공이 마운드나 투수판에 맞아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10. 중계플레이를 할 때는 홈플레이트에 가까이 위치하지 않도록 한다. 너무 가깝게 위치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11.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할 경우 2루 송구는 주자가 달리는 주루선상 밖으로 던져야 하는데 1루베이스의 외야 쪽에서 던지도록 한다.
12. 투수가 1루를 커버해 주어야 할 경우 1루베이스 위로 공을 투수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가볍게 던져준다. 투수에게 던져서는 안되며 베이스 위에 던진다고 생각하고 토스한다.
13. 틀림없는 2루타라고 생각되는 타구는 1루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 타자가 1루베이스 밟는 것을 확인하고 타자를 따라 2루베이스로 뛰어간 다음 수비 동작을 준비한다.
14. 2사후나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상황에는 파울라인 쪽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라인쪽으로 붙어주어 수비를 한다.
다음에는 사진과 함께 오늘 말한 부분을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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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의 기본 자세
<table width=`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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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의 땅볼처리
1루수는 강한 타구가 많이 오는 지역이므로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나올 확률이 높다. 1루수는 최대한 자세를 낮춰 자기의 몸 중심에서 볼을 잡는다. 빠르고 강한 타구일수록 자세를 낮추어야 하며 캐치가 되는 순간까지 볼에서 시선을 떼면 안된다. 1루수 뿐만아니라 모든 야수들도 마찬가지. 정확한 캐치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중심을 낮추어야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 |
1루수의 뜬공처리
타구가 파울플라이나 내야 높이 뜬 플라이 볼 일 때 1루수는 큰 소리로 자신이 볼을 잡겠다는 의사를 밝히며(콜) 볼의 낙구지점으로 전력으로 질주한다. 이 때 1루수는 다리는 가슴 넓이 만큼 벌리고 두 손으로 볼을 잡는다는 기분으로 떨어지는 높은 볼을 잡아야 한다. 절대 시선을 볼에서 떼지 않아야 하며 루에 주자가 진루해 있는 상황이라면 그 다음플레이, 즉 볼을 잡은 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뛰어가면서 옆동작으로 볼을 캐치했을 때 주자들은 1루수가 어깨가 약하다고 판단되면 언더베이스를 시도하게 된다. 반대로 1루수가 1점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긴박한 상황의 경기라면 언더베이스를 막기위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볼이라도 고의로 잡지않는 순간 판단도 필요하다. |
1루수 좌측으로 가는 타구 처리
1루수는 자신에게 정면으로 오는 땅볼 만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좌우 타구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 1루수 좌측으로 가는 땅볼 처리는 일단 머리부터 이동한다는 생각으로 이동을 하면서 잡는데 이 때도 중심을 낮추고 되도록 자기의 몸 중심에서 잡을 수 있도록 빨리 이동해야 한다. 이것이 빠른발을 가진 수비수와 그렇지 못한 수비수 그리고 순발력을 가진 수비수와 그렇지 못한 수비수의 차이이며 그 차이는 당연히 수비 범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
1루수 우측으로 가는 타구 처리
1루수 우측으로 가는 타구 역시 좌측으로 가는 타구와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이동한다는 생각으로 중심을 이동시켜야 한다. 가급적 빨리 이동해서 타구를 자신의 몸 중심에서 잡는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충분히 오른쪽 다리를 뻗어 자세를 낮게 하여 볼을 캐치한다. 좌측과 우측으로 가는 땅볼을 잡는 것 역시 많은 연습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1루수의 콜 플레이
타구를 잘 잡는 수비수도 잘하는 것이지만 콜플레이도 잘해야 진짜 잘하는 수비수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사회인 야구팀에서는 1루수가 팀 수비를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먼저 콜 플레이가 되어야 한다. 콜 플레이만큼 수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도 없다. 사회인 야구에서도 콜 플레이가 잘되는 팀은 강팀이지만 그렇지 못한 팀은 약팀으로 구별을 할 수 있다. 1루수는 자신의 볼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어도 해당 선수에게 콜을 해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주자를 견제 할 것인지 아니면 타자를 견제할 것인지도 판단에 의해 콜을 해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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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트웍에 대해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인들이 안되는 부분이 바로 풋트웍이다. 두 발짝 이상 이동을 해야 할 경우 자신의 우측은 왼발이 오른발 위로 크로스되며 스타트를 해야한다. 오른발이 반발짝 먼저 이동하면 그만큼 이동 거리가 줄어들며 스타트도 느려진다. 반드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왼발이 먼저 나가야 한다. 반대로 좌측으로 이동하면 오른발이 왼발 위로 크로스되며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 풋트웍 역시 많은 연습을 통해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풋트웍이 되지 않으면 그만큼 수비력도 떨어지게 되면서 남보다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없게 된다. 현 엘지트윈스의 유지현 선수는 어깨가 약하지만 빠른발과 푸드웍으로 자신의 약한 어깨를 보안해 주는 대표적인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 사회인 야구인들이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것이 바로 풋트웍이다. 자신이 풋트웍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자기 스스로 진단해야만 하며 풋트웍이 제대로 이뤄지면 송구로 이어지는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무리한 송구로 인한 악송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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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커버하는 투수에게 송구하는 법
땅볼을 잡고 1루수가 직접 베이스 터치를 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판단되면 베이스를 커버하러 들어오는 투수에게 공을 던져 주어야 하는데 이 때 공을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토스) 베이스 위로 던져주면 된다. 물론 달려 들어오는 투수의 타이밍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 또한 연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투수와의 타이밍과 정확한 토스를 하는 것이다.
2루수
2루수의 기본자세 2루수가 숙지해야 할 사항
1. 땅볼 타구는 자신의 몸 앞에 떨어뜨린다는 자세로 수비를 해야한다. 긴 송구 즉 원거리 송구가 적은 포지션인 만큼 확실한 포구가 필요하다.
2. 1루수의 수비 범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1루 쪽으로 빠져가나는 타구는 가능하면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한다.
3. 2루수의 송구 모션은 스리쿼터 형식이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중계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송구 속도와 정확성을 위해 오버드로우 모션으로 던진다.
4. 유격수,1루수,투수등 내야수와 계속 상호 싸인을 통해 작전 및 수비 범위 등을 정한다.
5. 2루 베이스 커버를 누가 들어갈지를 유격수와 이미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결정은 유격수가 먼저 내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돼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도 있다.
6.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 미리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7. 번트 수비를 할 경우에는 1루베이스를 커버해야 한다.
8. 1루주자가 2루 도루나 진루를 할 때 반드시 콜싸인을 내주고 외야 높이뜬 타구도 끝까지 달려 가서 외야수와 마주칠 정도까지 달려간다.
9. 2루수는 우익수쪽이나 우중간에 타구에 대해 중계플레이를 나가게 되는데 이 때도 중견수와 우익수의 어깨를 감안하여 볼을 잡을 거리를 판단하고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언제나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되 수비시에 큰 목소리로 팀 분위기를 위해 화이팅을 자주 외쳐주는 것이 좋다.
11. 2루수도 수비범위가 결코 좁은 것은 아니다. 발이 빠르면 빠를수록 그만큼 수비범위도 넓어진다.
12. 확실한 캐치를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송구 또한 확실하게 하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
2루수의 활동범위와 기본적인 플레이 이해
2루수는 수비 범위가 유격수 다음으로 가장 넓은 포지션이다. 2루 베이스를 중심으로 1루와 마운드. 중견수와 우익수쪽 수비를 커버해야 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는데 수비 범위가 넓은 만큼 발이 빨라야 함은 당연한 사실. 유격수와 마찬가지로 많은 내야 펑고를 통해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2루수는 내야 수비수인 만큼 다음 플레이에 대한 확실한 예측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필요없는 곳에 송구를 하거나, 늦었다고 싶었을 때는 무리하게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 특히 상대팀에게 실점을 취소화 하거나 상대 타자를 한 루 적게 진루 시키기 위해서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
2루수는 유격수와 싸인이 항상 맞아야 한다. 2루 견제나 더블 스틸의 경우 주자의 도루에 있어서도 누가 커버플레이를 들어갈 것인지 확실한 약속이 되있어야 경기 진행에 무리가 없다. 우익수나 중견수 쪽에 높은 플라이 볼도 외야수들이 수비를 하겠지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자리에 가만이 있으면 안된다. 그 자리까지 끝까지 쫒아가야 한다. 외야 깊숙한 타구가 나와 중계 플레이를 하게될 때 2루수는 중견수와 우익수의 어깨를 감안하여 적당한 위치에서 커트 플레이를 해야 한다. 너무 깊숙히 따라 가거나 반대로 너무 볼을 잡은 외야수와의 거리를 너무 많이 벌려도 안된다. 2루수는 항상 1루수의 수비 범위와 1루수의 어깨, 외야수의 수비 범위와 어깨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번트 수비에 있어서는 1루커버를 들어가는지 아니면 2루 베이스로 커버를 들어가는지 확실해야 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번트 상황에서는 1루 베이스로 커버 플레이를 들어간다. 2루수는 타구가 유격수나 3루수 쪽으로 가게 되면 1루베이스 뒤로 백업을 반드시 가야한다. 야수들의 악송구상황을 대비한 것으로 사회인 야구에서 가장 안되는 부분이 바로 백업 플레이다. 2루수 자신의 타구가 아닌 이상 만드시 백업을 들어가야 하겠다. 백업을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를 보면 그 팀의 팀플레이를 볼 수 있다.
투수 마운드 쪽에 높은 플라이가 나왔을 때 2루수는 다른 야수들과 콜 플레이를 통해서 투수에게 맞기지 말고 자신이 직접 처리하는 것이 좋다. 다른 야수들과 마찬가지로 타구에 대한 확실한 콜 플레이와 주자에 대한 콜, 중계플레이, 백업플레이 등을 이해하고 있어야 2루수로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2루수의 역활은 중요한 것이며 센스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