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심한 배란통과
월경통을 겪는 대학생 구모(21)씨는 진통제를 복용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몸이 덜덜 떨리고 자궁이 진동하는 느낌을 받으며 식은땀이 흐르는 채로 화장실 바닥에 쓰러졌다고 호소했다.
진통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월경통을 겪고 있다면, 자궁 근육의 경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진경제를 고려해봐야 한다.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부스코판플러스정에서 전국 25~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1000명 중
91.2%(912명)는 최근 1년 간 월경통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그 중 52.6%(480명)는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월경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에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 및 복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9.1%(791명)로 가장 많았다.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791명 중 97.8%(773명)가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나 이들 중 약 40%가 진통제의 효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월경통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어
설문 응답자들은 월경통이 ‘스트레스, 환경, 식습관, 자궁문제’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모른다’에 답변한 응답자도 약 20%에 해당했다. 결과로 월경통을 겪는 여성들이 월경통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경통의 원인은 자궁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자궁 근육의 경련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월경 시 과도하게 분비돼 자궁 근육을
수축시키거나 다른 곳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진통제는 통증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약물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어려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잦은 복용은 내성을 키워 효과가 반감된다. 이외에도 진경제는 월경통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자궁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경련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진통제 복용으로 완화되지 않는다면 진경 성분이 있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김혜빈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