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록의 불꽃처럼나비처럼은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다. 평소에 흥선대원군-명성황후에 대하여 더 알고 싶었는데 비록소설책이지만 조선말기릐 스키마를 가지고 읽어보니 대단히 흥미로웠다. 이책은 명성황후와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명성황후를 위해 모든걸 바친 무명이 영원히 그녈 지켜주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비록 을미사변으로 인해 죽게되지만 그때 지켜주지 못했던 무명의 마음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토록 한여자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남자는 없을것이다.결국 을미사변때 일본낭인들에 의해 명성황후, 무명 둘 다 죽게 되어 비극적인 결말이 되었지만, 내 마음속에선 둘의 사랑이이루어졌을 것이라 믿는다. 이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아직 영화는 못봤지만, 기화가 된다면 꼭 보고싶다.
키토 아야의 1리터의 눈물은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아야의 실제 이야기이다. 이병은 운동신경을 지배하는 소뇌의 세포가 어떤이유에선가 움직임이 나빠지는 병인데 100년전쯤에 처음 알려진 병이다. 아야는 15세부터 병의 징조가 나타나더니 18세때는 걸어다닐수 없었고 25세때는 결국 생의 종지부를 끝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과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아야가 대단했다. 몸이 불편하면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14세부터 20세까지 일기를 써다는 것도 본받을 점인것같다. 나는 내몸이 건강하면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일기는 초등학교때 써보고 써본 기억이 없다. 이책을 보는 내내 나는 내몸이 건강한걸 감사했다. 건강해서 평소에 건강함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지않는 것 같다. 평소에 장애인들을 보며 느끼긴 느꼈지만, 이 책을 보고나서 다시 한번 크게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