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들살이 날입니다~
형들이 서천으로 떠나고 큰 공간에 동생들만 남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조용해서 낯설기도 했답니다^^
수요일 하교 시간에 서진이가 그랬어요.
“형들이 있을 땐 몰랐는데 없으니까 너무 심심해요..”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나 봅니다.ㅎㅎ
들살이 첫날, 아침에 학교에 모여 고요하게 열기를 하고 시원한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춥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히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아 한참을 신나게 놀았네요.
이렇게 타오르는 불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네요~
1학년 교실에 모여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틀,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며 느낀 것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더욱 깊어지고 있구나 하는 것이였어요. 그러한 모습들을 보며 한 학기를 잘 지냈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손길이 더해져,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
주말 동안 동생들도, 형들도, 곁에서 애써주신
선생님들도 푹 쉬고 월요일에 반갑게 만나게요~
첫댓글 시원한 계곡에선 아이다움을 느끼고
하지제 2탄 불넘기로 용기를 채우고
음식을 만들고 빨래를 하면서는 '함께' 를 배운 1,2학년,
그리고 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이틀이지만 꽉찬 시간들이었네요~
순간 순간 얼마나 많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애쓰셨어요.
잘 쉬고 남은 학기를 잘 마무리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