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은 과거 학구열이
대단한 고장이다.
한사람 인재가 나오면,
마을 전체가 돕는다.
인재 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
친척이 없다면 마을사람중에
한분이
한성으로 같이 올라와서
물지게를 지고
공부비용을 감당한다.
북청 하면 지금도 회자되는 일이다.
교원 하면,
빨간펜 선생님이 생각이 난다.
국민들에게 가르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처음 이 나라에 도입을 한 기업이다.
남을 가르친다는 건,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재를 만들기 위함이다.
북청 물장수나 교원이나 같은 이치다.
아는 지인이,
교원 본사까지 태워달라고 한다.
종각 근처에 있는 빌딩이다.
지인을 내려주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보신각앞에서 차량이 신호등에 걸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당에
백화점이 아닌 교보문고가 있고,
근처에 교원 본사가 있다.
교원을 풀어보면,
가르치는 것에 으뜸이다.
사대문 현판은 인,의, 예, 지, 신이다.
동대문은 흥인지문이고,
서대문은 돈의문이고.
남대문은 숭례문이고.
북대문은 숙정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문은 보신각이다.
어느 한 곳은 늘 막아둔다.
보신각이 막히면, 숙정문을 열고,
보신각이 열리면, 숙정문은 닫아둔다.
그래서 늘 사대문 안이다.
사대문 가장 중앙에는 왜 대문이 없는가?
태종 때 신문고를 만들어,
백성들의 고충을 들었고,
새해에는 새로운 세상을 펼치려고,
보신각종을 타종한다.
그곳에 교원 본사가 있다.
북청은 아직 물 장수로 남아있고
교원도 아직 빨간펜으로 남아있다.
선생님들이 연구가 없으면,
새로 공부해야 한다.
내가 가르쳤던 빨간펜이 무엇인지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연구하는 첫 번째가
교원 가전이다.
아이를 가르치려면,
집마다 방문할 자격이 주어진다.
다양한 삶들이 얼마나 아이들 일상을 지배하는지
알 수가 있었다.
아이를 가르치던 빨간펜 선생님들이
아이가 무엇인지
가정이 무엇인지 연구한
논문이 없다.
이번에는 가전을 들고,
새로
빨간펜 공부를 하러 간다.
어른을 알기 위해서다.
또 시간이 지나니
이번에는 빨간펜을 들고 여행사를 만들어
세계로
새로 공부하러 나간다.
아이도 모르고,
어른도 모르면,
어떻게 해 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지 연구가 없다.
사람은
말로써 교육으로 사람을 이롭게 한다.
우리 기업의 인재가 무엇인지
이제라도 연구해 보아야 한다.
빨간펜 선생님들이 하나 둘 은퇴를 하면
그 숙제는 영원한 미궁으로 남는다.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소리도 없이 사라진다.
대기업에는 대한민국 인재들을 가장 많이 보유해서
일등기업이다.
서울에는
이 나라 모든 인재가 모여서
수도 서울이 된 것이다 .
인재가 무엇인지 다시 연구해 보아야 한다.
교원의 인재는,
빨간펜 선생님들이다.
어마어마한 자산을 들고서도
그것이 무엇인지 풀 수가 없을 뿐이다.
수 많은 파일을 간직한 빨간펜 선생님들이
자신이 산 세월이 무엇인지,
연수원에서 연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빨간펜이 무엇인지
연구한 논문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북청물장수의 아들이
출세를 하고
다시 아들을 위해
물지게를 진다면 무엇인가
어색하다.
젊은이가 공부하는동안과
후배들이 공부를 마치고 나온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지게를 지면서 집집마다 다니면서
연구하는 일이다.
물만 나르고,
연구가 없다면
나이들어,
그 지식인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공부한 것은 놓고,
병 간호 한 세월이 수 천년이다.
왜 그런지 원리를 이해 하는 일이다.
같이 연구해보아야 한다.
젊은이는 공부를 해야 하고,
어른은 연구를 하는 이치를 깨우치는 일이다.
2024년6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