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중학교·사우나 관련 8명 추가 확진..누적 2798명
24일 울산 중구 한 중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밤사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798명으로 늘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791~279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무룡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무룡중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1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지난 12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의 신규 확진자 중에서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2명, 동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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