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tana Vltava RTV Slovenia Symphony orchestra
Bedřich Smetana: Vltava (Ma vlast)
RTV Slovenia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Daniel Raiskin
Ljubljana, Cankar hall, 9th October 2013
* 비교 감상 1
Bedřich Smetana - Vltava (2014)
Českou filharmonii diriguje Jiří Bělohlávek, Pražské jaro 2014
Czech Philharmonic, Jiri Belohlavek
* 비교 감상 2
Vltava Má vlast - Smetana
Arrange &Cello & Piano Accompany by Kelly Yang;
Ninth-Grade YK Pa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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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Má Vlast(My Country)
제작시기
1874~1879년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řich Smetana, 1824~1884, 체코)
초연
1882년 11월 5일 프라하, 아돌프 체흐 지휘
출판
1879~1884년
헌정
체코 프라하
구성
6개의 교향시
요약 : 민족주의 작곡가 스메타나는 통치하에 있던 조국, 체코를 〈나의 조국〉에 담는다.
6곡의 교향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곡은 체코의 강, 성, 전설 등을 모티브로 하였다.
청력 상실이라는 불행 속에서 탄생한 걸작
〈나의 조국〉은 또한 청력 상실이라는 스메타나 자신의 개인적인 불행 속에서 탄생한 걸작이기도 하다.
1874년 7월, 스메타나의 귀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윙윙거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얼마 못 가 그는 소리를 분별할 수 없게 되었다.
10월 초에는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고, 20일에는 왼쪽 귀의 청력마저 잃었다.
치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1874년 11월 18일, 청력을 완전히 상실하였고 암담한 현실 속에 첫 번째 교향시 ‘비셰흐라트’를 완성한다.
고국 체코에 대한 사랑을 담은 연작 교향시
그 와중에 스메타나는 고국에 대한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고
그 마음을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에 담는다.
당시 체코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통치 하에 있었고,
열렬한 민족주의자였던 스메타나는 체코의 독립과 자유를 염원하며
체코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전설을 음악적으로 그려냈는데
〈나의 조국〉은 1874년부터 1879년까지 작곡된 6개의 교향시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스메타나는 이 곡을 4부작으로 계획하여
‘비셰흐라트’, ‘블타바’, ‘샤르카’, ‘보헤미아의 숲과 초원에서’의 4곡의 교향시를 작곡하였다.
하지만 이 곡들이 모두 성공을 거두자, 5번째 교향시 ‘타보르’와 6번째 교향시 ‘블라니크’를 이어 작곡했다.
오늘날 〈나의 조국〉은 여섯 악장 구성의 한 곡으로 간주되지만,
여섯 개의 교향시 모두 개별적으로 작곡되었고,
초연도 1875년에서 1880년 사이 한 작품씩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2년 후인 1882년 11월 5일 프라하에서는
아돌프 체흐의 지휘로 6개의 교향시 전체가 청중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초연되었다.
전체 곡은 프라하 시에 헌정되었다.
제1악장 ‘비셰흐라트’(Vysehrad)
제2악장 ‘블타바’(Vltava)
블타바는 프라하 시내로 흐르는 강 이름으로, 독일어로는 몰다우(Moldau)이다.
조성은 e단조이다.
스메타나는 보헤미아의 가장 큰 강 중 하나인 몰다우의 흐름을 음악으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스메타나는 ‘블타바’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남겼다.
“이 곡은 블타바의 흐름을 묘사한다.
블타바는 두 개의 샘에서 발원하여, 하나의 시내로 합쳐져, 숲과 목초지를 지나 유유하게 흘러간다.
농부의 혼례가 이루어지고, 밤의 달빛 아래서는 물의 정령들이 둥글게 모여 춤을 춘다.
바위 위로는 위풍당당한 성과 궁전과 폐허가 어렴풋이 보인다.
성 요한의 급류에 이르러서는 소용돌이 치고, 이어 넓어져서 프라하 주위를 흐른다.
비셰흐라트를 지나, 저 멀리 라베강으로 사라진다.”
이 곡은 1874년 11월 20일에서 12월 8일 사이에 작곡되었고,
초연은 아돌프 체흐의 지휘로 1875년 4월 4일에 이루어졌다.
스메타나가 작곡한 가장 유명한 선율을 포함하고 있다.
제3악장 ‘샤르카’(Sárka)
제4악장 ‘보헤미아의 숲과 초원에서’(Z Českých luhů a hájův)
제5악장 ‘타보르’(Tábor)
제6악장 ‘블라니크’(Blaní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