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발 초등생 감염 확산..의정부 모든 초교 28일 하루 원격수업
확진자 늘어나면 원격수업 연장할 수도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1명 증가한 15만557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01명(해외유입 2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9명(해외 6명), 경기 157명(해외 5명), 부산 37명(해외 1명), 인천 30명(해외 1명), 강원 16명(해외 1명), 경남 10명, 울산 7명(해외 1명), 충남 6명(해외 2명), 대전 7명, 광주 6명(해외 1명), 대구 5명, 충북 5명, 전북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경북 1명, 검역과정 1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내 35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28일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시내 어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가는 추세여서 관내 모든 초교에 대해 이날 하루 등교를 중지했다.
대신 동영상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며 수업 관련 자료는 카카오채널 등으로 제출하면 출석처리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의정부지역 초등학생 6명, 26일 초등학생 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를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확진 초등학생들은 의정부시 각 지역에 산발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교육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원격수업을 연장할 수도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