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아침을 맞이한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아쉬움보다는 하나하나 이뤘던 나름의 성과를 먼저 생각하고 싶다.
살면서 지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지 않읗 수는 없겠지만, 새해에는 마주칠 새로운 삶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고 싶다.
지난 한달 동안 읽고 리뷰를 올렸던 책들의 목록을 살펴본다.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9권의 리뷰를 올렸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역시 금년에도 특별한 목표를 두지 않고, 즐겁게 책을 읽으며 리뷰를 남기겠다는 다짐을 해본다.(차니)
<2023년 12월의 독서 일지>
1. 대숲에 앉아 천명도를 그리네, 백승종, 돌베개, 2003.
2. 기차는 우리를 같은 곳에 내려놓지 않았다, 송영신, 상상인, 2023.
3. 18세기 조선 인물지, 이규상, 창비, 1997.
4.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 이창현, 사계절, 2023.
5.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1, 박유희 외, 이론과실천, 2007.
6. 조선의 단편 1, 정환국 편역, 휴머니스트, 2023.
7. 우리 동네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다, 전미경, 위시라이프, 2023.
8. 너는 소리, 신유미, 반달, 2018.
9. 조선의 단편 2, 정환국 편역, 휴머니스트, 2023.
10. 직립보행, 민점기, 디자인공감, 2021.
11. 정의로 가는 길, 황윤모, 자유의미, 2023.
12. 18세기의 세책사, 이민희, 문학동네, 2023.
13. 루카치 소설의 이론, 게오르그 루카치, 반성완 역, 심설당, 1998.
14. 시가문학의 역사성과 장소성, 김신중, 보고사, 2023.
15. 스킹의 발명노트, 샤샤미우, 킨더랜드, 2021.
16.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 박시백, 휴머니스트, 2009.
17. 한 아이가 있어, 이정인, 초록달팽이, 2023.
18. 조선조 오륜시가의 역사적 전개양상, 하윤섭,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2014.
19. 치유의 언어 (상), 최기재, 인간사랑,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