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기억중 가장 어릴 때의 기억이 ㅎ
엄마가
저를
엄마등에 업고
엄마코트를 덮어씌우고 ㅎ
흔들거리며 어디론가 가네요~^^.
흔들흔들~~~♡♡
포근하고 따뜻하고 신나고 ㅎ
다 왔다~~~♡♡
저를
엄마옆에 내려놓네요 ㅎ
겨우 앉아있을 수 있었던거 보니 ~
세살??ㅎㅎ
예배당이였어요~ㅎ
ㅎ
엄마는 유교집안에서 자라셨지만
기독교 가정으로 시집오셔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예배당 ㅎ~
그날부로 예배당으로~~~ㅎ
덕분에 우리남매들모두도 모태예배당 ~
ㅎ
엄마때문에
저는 꽃을 무지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더 많이 키워보게 되기도 했구요~^^.
어느날
보라장미를 보여드렸더니~^^.
엄마가 오래살다보니 신기한장미도
다 보는구나~~~^^♡♡♡
그것 뿐인가요~!
엄마를 위해서라면~!
이꽃 저꽃 그꽃 별꽃~~~😄😆
심지어는 달꽃까지 ㅎㅎㅎ~~~ㅎ
결국.
엄마께서는
너덕분에 별걸 다 보았다~~
여한이 없다~ ㅎ 작년 이맘 때를 지나며^^~
엄마댁 계단에 앉아~도란도란
얘기했었어요~~^~^ㅎ
수많은 꽃~🌸
아니,
모든 꽃을 예뻐라 하셨는데 ㅎ
오늘 따라~ 보라꽃이 더 많이 생각나고~💜
하트도 보라로 ㅎ~💜💜
마당의
무궁화파랑새가 피는데~
파랑새도 보라네~^^.
희망을
노래하는새로~~
나는
기억하는 그 파랑새~~~🩵💙💜
이쁩니다~~~^^.
첫댓글 엄마생각이 나시는군요.
토닥토닥~~♡♡
엄마생각~~~^~^💜💜
토닥토닥 ㅎㅎㅎ
역시~
악동이님은 리시안서스를
너무나 멋지게 잘 키우신단 말씀이죠~^^!!!
그 뿐만아니라~
손대는건 모두~!!!
인정 ㅎㅎ👍
글찮아도 문득문득 예원님 생각 났는데
아마도 엄마 천국길 배웅 중인가부다 라고만 짐작
넘
슬퍼말어여
ㅎ
엄마께서는
지난7월에~
편안하시게
천국가셨어요~~~😂
발인하여 모시는 날에도
비한방울 안내리고~ㅠ
편안하시게~~~😭😄
감사해요~
플로라님~💝💖
토닥토닥
ㅎㅎ~~~
엄마연세 94세셨어요~
인지 좋으셨고~^^.
그래서
감사하게 잘 지내시다가~
ㅎ~~
토닥토닥~~~💜💜
효녀 부러운 모녀지간 입니다.
ㅜㅜ그사이 그런 또 슬픈일이 있었네요.
ㅎ~
엄마랑 매일 전화도 하고~^^.
공주로 이사 오신 후로는~
일주일에 한번씩 드라이브도 가고 ㅎㅎ~
꽃축제도 모시고 다니고 그랬는데 ㅎ
엄마
천국가시고 나니~ㅎ
그래도
그립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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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님 소식 궁금했어요~
94세...
친구분들이 손에손잡고 유난히 많이 소풍끝내고
본향으로 돌아가신것 같아요.
애쓰셨어요.
꽃보며 엄니생각 많이하셔요 ㅎㅎ
~^^♡♡♡
반가워요~~~^^!!!
엄마입관식 때의
그 모습이 너무도 곱고 예쁘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평안하신 그 모습~ㅠㅠ
잊지못할 그 모습~ㅠㅠ
꽃보다 더 고운 그 모습~^^♡♡♡
본향으로 돌아가신
그 모습~~~💜💜
달빛노을님~
감사해요~~~🥰😍
무궁화 이름이 파랑새예요?
네~
맞습니다~^^.
아... 어머님이 영면하셨네요.
게시글이 올라오질 않아서 궁금했는데 그사이 힘든 일을 겪으셨습니다.
많이 그리우실테지만 어머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실거에요.
자식으로서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갈 수록 더 짙어질 것 같지만
생전에 모습과 함께한 추억으로 위로 받아야겠지요.
저도 엄마의 부재를 생각만 해도 코끝이 찡해집니다.
그렇지만 이제 마음 추스리시고 일상을 회복하시기 바래요.
네네~~~😭
행주농장님~
음~
엄마와의 추억은 끝도 없어요 ㅎㅎㅎ~
모든게 새록새록 ㅎㅎ~
엄마와 딸이 뭔가~~!!!
유독~^^.
엄마와는
그 어느 베프이상으로~~
비밀도 없었고~ 그런만큼 대화도 참 많았었어요~^^ㅎㅎ
우째~참 이상한 모녀죠~?ㅎㅎㅎ~~~
엄마도
사시면서
힘드셨던 일~
즐거우셨던 일~
보람되었었던 일~
당신 어렸을 때의 추억들~~~
참 많은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놓으시고요 ㅎㅎㅎㅎㅎ~
매일전화해도~매일수다에~^^.
매일 무슨 말이 그리 많았었을까 우리모녀~
사실은~ㅎㅎ
막내가 미국서 와서
지엄마처럼 독차지하고있을 때는 ㅋㅋ 걔엄마인 줄 알정도 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참~엄마는 언제나 나의삶에
스며든 존재시더라는 ㅎㅎㅎ
내앞에 안보이시는것이 조금 ㅎ
섭섭하긴한데~
그래도 천국에서 만날소망이 있으니까 ㅎ~
이제는
제법 씩씩해졌네요~~~~~ㅎ💜💜
@예원(충남) 햇볕도 훨 착해지고 바람도 시원해졌습니다.
씩씩하게 가을 맞이하세요^^
@행주농장(고양) 그럽시다~홧팅~^^💝💖
한동안 예원님과 엄마의 대화가 없어 궁금했었는데 엄마께서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로 들어 가셨군요
한동안 비어 버린 엄마자리가 마음에 허전함을 줄태지만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소망이 있으니
너무 오래 슬픔에 머물지는 마시길요~
네네~~~^^!!!
감사합니다~
모나미님~
엄마와 함께
모나미님의 정원에 가는것도
꿈이였었는데요 ㅎㅎ~~
항상
건강하셔서
언젠가는 기쁨으로 만나뵐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원님, ~
한 동안 힘드실텐데 힘 내세요.
저도 3년 전에 96세로 엄마 보내드리고. 지금도 가끔 "엄마"를 불러 봅니다.
세상에 엄마 같은 사랑은 없죠.
믿음으로 잘 이겨 내시길요. ~ ~
감사해요~^^🩵💜
나루비님~~~😍🥰
늘 건강하시고~평안하세요 ~~^^💖💝
예원님~ 많이 반가워요~ㅎ
글을 읽는데 괜시리 눈물이 주르륵~!!!
우리 엄마 생각이 겹치면서요.
이제는 꽃을 보고 환하게 웃어야
엄마도 좋아하실 거에요.
ㅎㅎ
맞아요~~~^^!!!
두달은
정말 많이 헤맸어요~ㅠ
이제는 꿈을꿔도 안 울어요 ㅎㅎ ㅠ
너무 그리움 때문에~눈물눈물해서 ㅠ😆😆
얼굴이 부어있었대요 ㅎㅎㅎ
딸이 걱정까지 했었는데~😂
이제는 엄청 씩씩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