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몇10년전에...저희 동네에서 복숭아 나무 첨 심어 수확 하는데 복숭아 가지에 뱀이 올라 앉아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시고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한푸데 얻어와 밭가에서 태우고 나니 몇년간은 뱀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식물로는 뭐가 있을까요!! 봉숭아를 심으면 뱀을 쫗는다고는 하던데....
뱀은 눈은 있으나 보이지 않고 음파와 냄새 그리고 열감지를 합니다. 퇴치로는 냄새가 가장 효율적 입니다. 그중에서도 농약중 냄새를 풍기는 종류는 매우 효과가 높습니다.다른것들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뱀을 퇴치하고 나면 두더지가 많아집니다, 두더지 피해도 상상 외로 힘이 듭니다. 결론은 적당히 공생하는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사실은 같이 공생하는게 바람직 하겠죠. 그런데 아무리 해도 파충류나 양서류에게는 강아지에게 하듯 마음이 열릴 것 같지 않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개구리만 보고도 화들짝하거든요.제가 담력을 키우든지 마음공부를 해서 다 같은 중생으로 받아들이든지 하는게 최선이겠네요.제초제나 농약을 안 쓸려고 굳게 마음 먹어서 농약은 쓰지 않을 것 같구요, 냄새쪽으로 식물을 심을 수밖에요...
첫댓글 몇10년전에...저희 동네에서 복숭아 나무 첨 심어 수확 하는데 복숭아 가지에 뱀이 올라 앉아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라시고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한푸데 얻어와 밭가에서 태우고 나니 몇년간은 뱀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식물로는 뭐가 있을까요!! 봉숭아를 심으면 뱀을 쫗는다고는 하던데....
아하.. 그런 방법이 다 있군요. 신기합니다.
주변에 물봉선은 많은데... 내년엔 봉선화를 많이 심어야겠네요...머리카락은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서 좀 으시시하거든요...
병풀꽃과 긴병풀꽃을 싫어한다고 해서 비닐하우스안에 심었는데 그 때문인지 올해엔 한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6마리 그 전해에도 거의 그만큼 매년 뱀을 보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한마리도 밭에서는 보지 못했으니 효과가 있긴 한가봅니다.
병꽃나무는 아는데 병풀꽃은 잘 모르겠네요. 병풀꽃을 구해서 심어볼께요..반가운 소식입니다...
병풀꽃을 지나서 뱀이 사라지던데요.
저희집에는 긴병꽃풀 사이에 뱀굴이 있어서 그곳으로 드나듭니다.
비수리(야관문)도 곤충이나 파충류가 싫어한다고 하네요. 비수리 꽃 필 때쯤 베어다가 비수리주를 만들면 건강에도 좋다나요.
최진규님이 쓰신 약초에 관한 책에서 야관문의 여러 효능에 대해 본 것 같아요...주변에 제법 있으니 본격적으로 심어봐야겠네요..
메리골드(천수국) 를 심으면 뱀이 실어하는 화초 입니다.... 주로 장독대 주변에 옜날부터 심어온 화초 입니다
메리골드가 좀 냄새가 나는 것 같던데 그래서 뱀이 꺼려하나보죠? 꽃보고 향기라고 하지않고 냄새라니 좀 미안하긴하지만요... 작년에 심었다가 너무 퍼지는 것 같아 일부만 남기고 정리했는데 실수했네요..
물봉선. 흰봉선. 메리골드. 어성초. 뱀이 싫어 한다고 해서 땅둘레에 심었는데 글쎄요... 그런것들보다 고양이가 뱀을 쫒던데요.
고양이가 뱀을 쫒다니 놀랍네요. 근처에 도둑괭이가 어슬렁거리던데 맛있는 생선으로 친구하자고 해야겠네요. 나 좀 도와줘 하면서요...
옥잠화두 싫어한다구 들었거든요..그래서 저희동네는 뱀이 자주 나오는곳이라서 집집마다 옥잠화 많이 심었어요..저두 올여름에 처음 뱀보구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아는 스님께 뱀이 너무 싫다고 했더니 우스개소리로 뱀도 저를 무서워하고 싫어한다고 하시면서 자꾸 보면 덤덤해질거라고 하시대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많이 봐도 가슴이 벌렁벌렁..도저히 덤덤해질것 같지 않아요.내년엔 옥잠화는 물론 알려주신 모든 식물을 겹겹이 심어야겠어요.
저도 올해 뱀을 한번 보고 놀라서 꽃들을 모두 뽑았어요. 그랬더니 옥잠화속에 숨어 있던걸요~~~그래서 옥잠화도 베어버렸는데~~~
약초공부를 할때 교수님 말씀이 어성초가 뱀을 쫓는데는 좋다고 배웠어요.. 어성초 옆에가면 생선비린내가 심하게 나는데 아마도 그래서인듯합니다 아토피등등 약초로도 효능이 좋고 번식도 잘되니 집둘레에 조금 심어보세요..
어성초를 행복한이 님께서도 추천하셨는데 꼭 심어야겠네요... 생선비린내가 난다니 신기합니다.
뱀은 눈은 있으나 보이지 않고 음파와 냄새 그리고 열감지를 합니다. 퇴치로는 냄새가 가장 효율적 입니다. 그중에서도 농약중 냄새를 풍기는 종류는 매우 효과가 높습니다.다른것들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뱀을 퇴치하고 나면 두더지가 많아집니다, 두더지 피해도 상상 외로 힘이 듭니다. 결론은 적당히 공생하는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사실은 같이 공생하는게 바람직 하겠죠. 그런데 아무리 해도 파충류나 양서류에게는 강아지에게 하듯 마음이 열릴 것 같지 않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개구리만 보고도 화들짝하거든요.제가 담력을 키우든지 마음공부를 해서 다 같은 중생으로 받아들이든지 하는게 최선이겠네요.제초제나 농약을 안 쓸려고 굳게 마음 먹어서 농약은 쓰지 않을 것 같구요, 냄새쪽으로 식물을 심을 수밖에요...
제가 들은 견해로는 닭벼슬 닮은 멘드라미를 심는다 했어요~옛 장독대에 뱀이 오지 않게 빙둘러 맨드라미를 심었다는데요,,또 백반을 싫어 한다고 하더군요
맨드라미를 심어보진 않았구요 개맨드라미가 자생해서 몇 송이 있거든요. 맨드라미도 여러 종류가 있던데 닭벼슬 닮은 맨드라미를 심어봐야겠네요.
뱀은 앞을 보지 못한다는데 맨드라미가 어떻게 뱀을 쫓는 건가요..
저도 제작년에 마당에 뱀이 보여서 박하나무와 허브를 심은 뒤에는 보지를 못했어요. 향기가 진한 나무나 꽃은 싫어하나 봐요.
박하나무나 허브를 심으면 일석이조겠네요. 차도 마시고 뱀도 쫓구요.
저는 지난 겨울부터 고양이를 키우는데 사람을 잘 따르고 제가 싫어하는 동물을 아주 아주 잘 잡아줍니다. 뱀, 두더지, 쥐 퇴치에 그만입니다.
행복한이 님께서도 고양이가 뱀 쫓는걸 보셨나 봐요. 앞집에서 새끼나면 주신다고 하니 입양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고양이..들쥐 없애주고 좋아요. 쥐때문에 생기는 병 무섭답니다.......
고양이를 꼭 키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