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를 다녀와서~~(2)
8월 3일 (월) 날씨 쾌청
이틀 밤을 여강 아단각 호텔에서 묵고서 떠날려니 아쉬움도 많았지만
호도협을 구경한다기에 또 그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섰다
호텔에서 2시간을 달려야 옥련설산의 뒷편이 바로 호도협 대 협곡이다
그 호도협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합파 설산이 가로 막고 있어서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강이 길고 강이 길면 평야도 넓기에 사람사는 세상과
그 이치가 맞물려 있기에 늘 인간은 대립각을 세우면 안된다고 합니다
호도협 들입부터 그 유명한 중국의 상술이 입장권 부터 챙기고
가이드는 또 돈벌이로 더 멋진 곳의 코스를 유혹한다
우린 알수없기에 1인 80불을 주고서 7인승 빵빵 거리는 승합차를 타고서
합파설산의 비탈길을 기어 올라가듯 산중턱을 헐떡거리며 올랐다
마차에 차를 싣고서 올랐다는 그길을 우린 빵빵거리는 차로 오르고
마을 한가운데 게스트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한국인에게 제일 인기있는 곳이라는
전망좋은 옥상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의 자태는 아름다움에 인기 절정이라네요
곳곳에 나무벽 기둥에 다녀갔다는 싸인을 남기고 완전 무당집이 따로 없더이다
원래는 이곳은 트레킹을 위한 집인데 가이드의 돈벌이 욕심으로
우린 순한 양이 된것이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지요
그나저나 그곳에서 험란한 절벽의 비탈길을 트레킹도 하고 했으니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오
원래 호도협이라고 유명한것은 합파설산에서 사냥꾼에게 쫒기던 호랑이가
협곡 가운데 돌을 짚고 풀쩍 뛰어 넘어서 옥룡설산으로 도망친것에 유래하여
협곡의 깊고 좁은 것에 전해져 옴에 호도협이라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어제 먹다 남은 송이버섯과 맛난 점심을 먹고
호도협 전망대에서 관람을하고 다시 샹그릴라로 이동
샹그릴라를 2시간을 또 버스로 달렸습니다
달리는도중에 고지도 높고 낮음에 간간이 소낙비가 퍼붓듯이 오기도 하고요
마치 그곳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해발은 3000미터나 되는 높은 곳
바로 동티벳이라고 합니다
샹글릴라는 신비로움 을 나타내는 뜻으로 티벳 족들의 깊은 신앙심을 믿는 사원
즉 포탈라궁 300년 역사를 가진곳이라 합니다
거대한 부처상과 여래불상들 어마어마한 불상을 모신 위로 쳐다보니
아래로 바라보는 눈이 매섭더이다
해발은 3300미터로 머리부터 띵하게 아프고 호흡도 숨쉬기 곤란하기도 한
무시무시한 불교 사원임에 틀림없는데
아직도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 나지 못함에 안타깝습니다
돌아오는길에 가이드의 베품 즉 현지인의 집 방문을 주선해 주더이다
이건 오로지 자기의 돈으로 지불한다고 하더이다
그곳은 삼대가 사는 옛 마방 출신의 집인데
모든 생활은 이층 거실에서 부엌도 난방도 직접 불을 지펴서 하고
잠자는 방은 다락이나 이층 중 옆방을 사용하더이다
그곳에서 만든 야크의 젖으로 만든 우유 빵도 맛보게하고 술은 50도가 넘는증류수를 물마시듯~~
우리는 가져간 사탕 과자 그리고 무조건 한국것의 간식거리면 된다고하여
일행들은 여러가지를 많이 챙겨 주고 왔어요
종띠엔 (중전) 고성 옛날 티벳트장족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세계에서 제일 큰 마니차가 있으며 현재 많은 현지인과 티벳트장족 사람들이
참배하러 오는 곳으로 늦은 시간에 도저히 올라가서 마니차를 돌려 볼수없고
그 아래 광장에서 많은 중국인들이 체조 즉 기 체조를 하는 것만 구경하고
그곳에서 저녁 식사를 맛나게 하고서
세계에서 몇 안되는 최고 고지의 공항 샹글리라 공항에서 곤명으로 이동~~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