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일주일을 남기고, 하지 말아야 할것과 해야할 것들

인고의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훈련보다 힘든, 대회 일주일전의 일과를 들춰내 봅니다. 러너에게 이번주는 참을인을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땨 입니다. 그래야 목적하는 목표기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다려야할때와 움직여야 할때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섰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움직일때가 아닌, 움츠려야 할때 입니다. 움츠린 개구리가 높이 뛸 수 있습니다. 이번주 훈련 욕심은 독중에서도 맹독. 이번주는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훈련자체가 숨통튀우기 목적입니다. 숨통튀우기는 준비된 러너에게... 6000~8000m 페이스주는 거리준비가 조금 아쉽고, 페이스 기복이 심한분이 실시하는 훈련 입니다. 물론, 훈련이 전혀 안되었거나, 훈련중 부상 또는 몇주간 체계적으로 달리지 못한분이라면 이번주 목요일까지 강행군을 해야 완주를 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러너라면, 이번주는 식단과 숨통튀우기 그 이상을 하지마세요. 할때마다 기록은 뒤로 회군하게 됩니다. 식단을 하실때, 배가 부르게 하지 마세요. 3일간은 체내에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자리에 단백질을 채워주세요. 이때, 일방적인 단잭질이 아닌,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탄수화물도 함께 섭취하세요. 주의 할점은 고 탄수화물이 아닌, 저 탄수화물 이여야 합니다  고탄수화물은 대회전날에 드셔야 하구요.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게되면, 3일간 식이요법을 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고 탄수화물을 제외하면 모두 저 탄수화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 탄수화물은 열량이 많은 에너지원을 말하는 겁니다. 3일간 피곤하고 짜증하고 답답하고, 뛰고싶고, 미치도록 몸에 화딱지가 생겨도 참고 참는 러너가 11월5일에 승리자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11월4일 토요일에 가능하다면 꼭 포도당 수액을 맞으세요. 다른 부산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포도당만 맞기를 추천합니다. 절대 병원의 상술에 속아 10만~15만원짜리 비타민 영양제 맞지 마세요. 그 원가는 100원대 입니다. 그걸 15만원에 맞지 말란 이야기 입니다. 도움도 안되는건 당연하구요.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