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대중적 취향의 영화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독이 뮤직비디오나, 광고로 유명한 만큼
화면이나 음향에서 실험적이면서도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장면이나 효과가 두루 쓰였습니다.
이런 쪽에 내공이나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그런 실험적인 부분에 주목하셔서 보면 재미있개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다른 분들은 성(性)적인 부분에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단순히 한 외계 소녀의 인체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들을 다양한 영화적 실험을 통해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별점은 2개입니다.
영화가 진짜 별점 2개짜리 영화가 아니라
전적으로 제가 대중적인 영화를 즐기며, 알고 있는 영화적 이해도가 이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이영화의 벽을 못넘고 "내가 이정도 구나" 하게느끼게하는 영화가되는거같아요 ㅋㅋ 저도 사운드는 좀 괴로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