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늘 74명 추가 확진..창원·김해서 확산세 이어져(종합)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린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20일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명이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오후 1시30분 이후로 5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오후 추가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김해 23명, 창원 16명, 양산·거제 각 4명, 산청 2명, 창녕·밀양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6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가족이 8명, 동선 접촉자 3명, 직장동료 3명, 지인 2명이다.
다른 1명은 강원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1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이 김해 유흥주점(2)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182명으로 늘었다.
또 창원에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감염경로 조사자도 5명씩 나왔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3명은 진해 음식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거제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양산 확진자 중 3명이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나타났다. 다른 양산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산청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녕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30분 이전에는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창원 8명, 거제·진주 각 3명, 고성·밀양·함안·양산 각 2명, 함양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3명, 해외입국 3명, 조사중 2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진해 음식점 1명, 마산 유흥주점(2) 2명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174명이 됐으며, 현재 793명이 입원, 5362명이 퇴원, 1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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