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양의 한 주 동안 감사 208
1.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니 활기가 있어 감사하다.
2.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의욕과 의지가 있는 새로운 국어교사를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3.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선생님들이 2학기에 실행할 기획서를 수정하여 전원이 제출하니 감사하다.
4.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서 2학기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을 추가로 모집하게 되어 감사하다.
5.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시의회 교육문화위원들과 교육청의 관계자들이 방문하겠다고 하여 학교 현황을 보고하고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하다.
6. 광주푸른꿈창작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학교를 단정하게 정리 정돈할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
7. 광주푸른꿈창작학교의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부산에 있는 우리와 비숫한 형태의 대안학교를 방문하여 학습하도록 하니 감사하다.
8. 광주푸른꿈창작학교의 선생님들 중 학생 신발장 전체를 스스로 청소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9.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원공동체 시간에 선생님들과 독서 토론을 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10. 광주푸른꿈창작학교와 교육청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를 하니 감사하다.
11. 하하님들 중 지난 3개월 동안 개근하신 분들에게 편지지를 선물로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12. 하하님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적극적, 열성적으로 강의에 참여하고 준비하니 감사하다.
13. 하하님들이 나와 강하주의 생일을 기억하고 케익과 선물로 축하해 주니 감사하다.
14. 하하님들 중 손편지로 생일을 축하해 주신 분이 있어 감사하다.
15. 하하의 강의에 신완균, 김영란 부부 하하님, 신정하 하하님이 모처럼 함께 참여하여 강의실이 꽉 찬 가운데 강의를 진행하니 감사하다.
16. 하하의 강의를 마치고 하하님들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나누며 친교하니 감사하다.
17. 푸른길도서관의 운영위원들이 <꿈펴>독서회를 만들어 매월 독서 모임을 통해 이어령의 <너 누구니?>를 읽고 토론할 수 있어 감사하다.
18.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님의 광주방문 준비를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어 감사하다.
19. 강명구 님이 한라에서 로마교황청까지 11,000km의 평화마라톤을 제주 한라산에서 순조롭게 출발하니 감사하다.
20. 코라시아에서 강명구 님의 평화마라톤을 응원하고 후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
21. <피터팬>,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지금 알에서 깨어나는 작은 알’을 다짐하게 되니 감사하다.
22. <소공녀>, <탐욕의 시대>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시 읽고 생각하게 되니 감사하다.
23. 품자주자의 초청으로 광주 강연차 오신 방통대 유범상 교수님과 만찬을 나누며 공동체의 새로운 비전들을 얘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
24. 유범상 교수의 <선배시민> <필링의 인문학>과 이라영의 <정치적인 식탁>, 경기도중등독서교육연구회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등 인문학 서적을 새로 구입하여 읽기 시작하니 감사하다.
25. 코라시아에서 철원과 DMG 평화기행을 준비하고 있어 감사하다.
26. 무진교회 새가족반에서 아침 시간을 이용해 ‘용서’, ‘은혜’, ‘감사’ 등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 감사하다.
27. 강하주 씨의 생일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금할 수 있어 감사하다.
28. 주위에서 여러분들이 생일을 유형무형으로 축하해 주어 감사하다.
29. 시각장애인들과 소설을 읽으며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30. 장모님을 찾아뵙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
31. 새움, 국인이가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퇴근하여 저녁에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니 감사하다.
32. 새길이가 짜임새 있고 규모 있게 생활을 잘하고 있어 감사하다.
33. 강하주 씨와 틈틈이 진월 테니스장, 제석산을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하다.
34. 집 정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니 감사하다.
35. 강하주, 새움, 국인, 새길이가 건강하고 건전하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