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창조원 관련 확진자 6명 추가 발생..이틀 새 10명
정경원 경북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에는 포스코 인재창조개발원 관련 확진자 6명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가족 2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7.21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2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확진자 중 6명은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포스코 인재창조원 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나왔다.
검체검사에서 포스코 인재창조원 관련 확진자는 가족 3명과 모 업체 직원 3명 등 6명을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지난 16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기업체에 이동 현장검체반을 투입해 학생과 직원 등 1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22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포항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델타변이 등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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