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거짓 자랑하는
자
잠언 25:14
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본문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을 원문 그대로
직역한다면, "거짓(주지 않을) 선물로 자기 스스로 칭찬하며 자랑하는 자"를 말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 그 사람이 정말 불쌍해 보여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내가 ~을 해주겠다"라고 하고,
얼마 후에는 그것을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을 할 때에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자기 자신을 천사나 성령 충만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면서, 막상 삶으로 돌아와서는 "내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귀찮아하고, 오히려 해달라고 하면 그 사람 욕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비 없는 구름과 바람"같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비를 기다리는데, 구름은 껴있고 바람은 부는데 비를 가져다주지 않는 구름과 바람은 희망을 가졌다가 오히려 기분만 상하게
합니다.
이 표현은
신약에서 거짓 선생을 지칭할 때 비유로 사용되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17-19절에서는 "물 없는 샘"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로
비유했습니다.
벧후 2:17-19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 저희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여 미혹한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여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또 유다서 12-13절에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거짓 선생들을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 "애찬의 암초"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왜 "거짓 선물로 자기 자신을 높이며 자랑하는 자"를
"거짓 교사" 즉 "거짓 목회자"에 비유했을까요? 선생의 하는 일은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악하건 선하건 상관없이 교사들은 교과서에 있는
대로 가르칩니다. 특히 교회의 교사는 성경에 있는대로 가르칩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것과 그들의 삶이 다를 때, 그들의 가르침은 "거짓 선물"일
뿐입니다. 정말로 가르치는 것이 진리라면 가르치는 이들이 먼저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애찬의 암초" 즉 애찬은 성만찬을 말합니다. 성만찬은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것인데, 주님이 왜 죽으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택한 자들을 사랑하셔서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과는 반대로
성찬식을 통해 많은 이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암초와 같은 존재라는 말입니다.
또한 농부들이 구름을 보면 비를 기대하지만, 바람에
밀려서 사라지는 비 없는 구름과 같은 존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즉 "축복"이라는 말로 헛된 소망만 주는 목회자들을 말합니다. 회개없는 헛된
소망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에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과 같은 존재라는 말입니다. 회개는 없이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가르침, 오늘날은 은혜시대이므로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는 가르침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열매를 맺고 싶어도 죽어있는 나무는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유다서는 "죽고 또 죽어서 뿌리까지 뽑힌 나무"라고 말합니다.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죽고 또 죽어서 뿌리까지 뽑혔다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뿌리까지 뽑힌 나무에서 열매를 기대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거짓 목회자를 성경은 이렇게 죽은
것도 모자라 뿌리채 뽑혔기 때문에 어떠한 열매도 결코 맺을 수 없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면서 교회의 지도자로서 대접을
받으려고 하며, 자신의 외적인 것을 드러내놓고 자랑을 하면서 교인들에게 많은 이익을 줄 것처럼 말하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교인들이 외적인 면을 보며 목회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결국 자기들의 꾀에 자기들이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목회자라고
할지라도 그의 믿음이 얼마나 진실하며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목회자가 어느 대학, 어느 신학을 공부했으며,
박사학위가 있느냐, 있으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저울질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기의 꾀에 자기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거짓 선물을 줄 것처럼 여러 가지로 교인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은사를 받는 방법"중에 한 예로 "방언을 받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도 있습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인데, 선물을 받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기에 수많은 어리석은
양떼들이 미혹되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짓 교사한테도 문제가 있지만, 마음 속에 있는 탐심으로 인해 넘어가는 교인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말세에 사는 우리는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짓 교사들도 문제이지만,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말씀으로 무장되어있지 못한 것도 문제라는 것을 깨달아 열심히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또한 삶 속에서 다른 이들에게 해주지도 못할 것을
해주겠다고 큰 소리 쳐놓고, 나중에 딴 소리하는 그런 삶을 살아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충동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했다가 나중에 그 말에 책임을 지라고 하면, 오히려 다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충동적인 언행을 우리는 삼가햐 하며, 나 자신을 스스로
높이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할 것처럼 말을 할 때에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기대치를 높여놓은 뒤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리발을 내민다면, 그것처럼 오랜 가뭄에 비를 기다리고 있는데, 구름을 보고 희망을 가졌다가
바람에 밀려가는 비없는 구름처럼 허망한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말을 해야 하며,
예수님처럼 책임감있는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하신 그 성실함과
희생정신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시면서도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파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 입으로 나를 자랑하지 말고, 내 입으로 내가 하지도 않을 것을 거짓으로
떠벌리며 사람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결코 자랑하러 오지 않으셨고, 또한
하신 말씀을 다 이루신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제 삶은 예수님처럼 살지 못했습니다. 가끔 기분에
따라 충동적으로 말을 했다가, 그 말대로 실천하지 못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을 해달라고 다른 사람이 요구하면 오히려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주님 앞에 무엇을 하겠다고 기도해놓고, 주님 앞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한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삶 속에서 많은 환난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 잘못으로 인한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생각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지 않고,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결코
주님 앞에서 선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현대에는 너무나 거짓 목회자들이 난무하고
있어서 도대체 어느 교회에 가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뉴스에도 목회자들의 비리가 너무나 많이 드러나고 있고,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 역시
제가 보기에도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도대체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정말 주안에서 신실한 목회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그런 목회자와 함께 주님 앞에서 신실한 믿음생활을 경주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저의 생각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셔서, 복된 생각을
통해 진실된 말만이 제 입에서 나오게 하시며, 바람에 밀려가는 물없는 구름과 같은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오직 소금처럼
은혜스러운 말만이 제 입에서 흘러 나와서 입술의 열매를 풍성히 맺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