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마음선원 개원 29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해 12월 9일 한마음선원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행- 함께 가는 영원한 길> 이라는 주제로 약 12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불과 원공스님 설법, 신행상 수여식, 2부 삼마디 선법가, 29주년 개원축가에 이어졌다. 특별한 발표가 있었는데 네팔 ‘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건물 준공식 영상 관람과 이 행사에 참가한 혜봉스님의 설명과 이 행사에 참가한 김동연, 이규화 보살의 참가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욕한마음선원에서는 원공, 혜봉스님과 신도 5명이 이 행사에 참가했다.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는 뉴욕한마음선원이 주축이 되어 한국 한마음선원과 함께 기금을 마련하여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에 의뢰하여 지난 해 10월 30일 지난 2015년 대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신두팔촉 지역 두시니쩌울 마을에서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준공식을 한 것이다. 이번 완공된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는 힌두교 국가인 네팔에서 불교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진 최대 피해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네팔 정부 및 국제구호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이 건물이 완성되기 전까지 이곳 아이들은 열악한 임시 양철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혜봉스님은 학교 건립 액수를 말하지 않았지만 불교신문 보도에 의하면 미화 대략 20만달러 조금 넘게 건립 후원금을 지원하였다고 한다. 이 학생들은 조계종 한마음선원의 도움으로 교육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고 보도하였다. 220명의 재학생이 있는 이 학교는 1000평 가량 부지에 신축 개·보수한 교실 4동 10칸을 비롯해 화장실, 담장, 책걸상, 도서관 및 놀이터 등이 조성됐다. 특히 교내 놀이시설은 한마음선원 후원자 이서정 씨가 병마와 싸우다 이른 나이에 하늘로 간 아들을 기리며 희사한 건립금으로 건립되었다고 한국의 불교신문 전했다. 이 건물 외에도 한마음 선원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배낭, 그리고 신발을 지급하였고 또 많은 양의 어린이 비타민도 지원하였다고 한다. 혜봉스님은 “네팔 카투만두에서 차로 4시간 걸리는 곳으로 이 건물이 완성된 후 학교건립을 하려는 많은 다른 지역의 관계자들이 견학을 온다”고 했다.
틱냑한 스님 베트남 고향으로 귀향
92세의 틱냑한 스님이 60년 가까이를 해외에서 지내다가 이제 남은 생을 그가 젊은 시절 수행하던 고향 베트남의 Tu Hieu 사원에서 보내기 위해 10월28일 그리로 돌아갔다고 플럼빌리지에서 공식 발표를 하였다. 프랑스의 플럼빌리지가 틱냑한 스님의 본부이고 미국에는 켈리포니아, 뉴욕, 그리고 미시시피에 그가 설립한 선원이 있다. 틱냑한 스님은 4년 전의 중풍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불교계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알려진 틱냑한 스님은 서양인들의 불교포교에 많은 연구를 하였으며 큰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의 많은 스님들도 프랑스 프럼빌리지를 방문하여 틱냑한 스님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호평을 하였다. 영어로 된 많은 저술을 통해 20세기 가장 많은 영어 불교 서적을 낸 사람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뉴욕 조계사 임시신도 총회
지난 해 12월 2일 일요일 조계사에서는 'Morgage Refinance를 위한 임시 이사 선출' 을 위한 임시 신도 총회를 가졌다. 김분수 신도회장 명의로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투표 가능 신도는 2012년부터 2018년 사이에 조계사를 방문한 사람중에서 보시를 하였거나, 1년 기준 10번 이상 참석한 사람, 혹은 $360 이상 보시하고 2번 이상 참석한 사람등이다. 이날 법회를 마치고 회의가 시작되었다. 회의 참석자는 45명이었다. 김분수 신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분수 회장이 사회자로 지명한 김형근 신도가 사회를 보면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회의는 인원을 점검하여 성원이 되었음과 성원이 충족되어서 회의를 시작한다는 선언을 한 후에 동의와 재청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사 후보자로 김분수, 지동근, 소냐킴, 모니카 손(Monica Son) 등 4명이 모두 40명 이상의 찬성으로 이사로 선임되었다.
북가주 대승사 길로이로 이전
북가주 대승사가 산호세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해 10월부터 ‘길로이’ 지역에서 법회를 하고 있다. 공사 허가가 나오는 대로 법당과 요사채, 문화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주소: 320 market st Gilroy CA 95020 Tel: 408-314-1285
미주불교와 인연있는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스님 입적
카나다 토로론 대각사를 창건한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印幻) 스님이 2018년 10월26일 원적에 들었다. 세수 88세, 법랍 67년. 1931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다. 원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월남한 인환스님은 1952년 부산 선암사에서 출가하였다. 이후 동국대 불교대학에 진학, 1966년까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일본 고마자와대학과 도쿄대학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6년 동안 자료실과 열람실에 좌복 펼치고 좌선하듯 공부한 끝에 1975년 도쿄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유학을 마친 뒤 캐나다로 향했다. 공부의 외연을 넓히려면 영어는 물론 산스크리트어 등 언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1977년 가을에 인환스님 카나다 토론토로 ‘Jones Avenue School’에서 영어공부 시작하였고, 대각사를 창건하였다. 이 과정에서 인환스님은 시카고 불타사 주지 대리를 2년정도 하였다. 이후 인환 스님은 1982년 동국대로 돌아와 1996년 정년퇴임 때까지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그러면서도 불교대학장,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 불교학술원장, 동국역경원장 등 불교학 연찬에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불교학술원장을 맡아 21세기 통합대장경 아카이브 구축 및 한국불교기록 유산 집대성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스님은 동국대 대학중에는 방학을 이용하여 뉴욕 원각사, 로스 엔젤레스 관음사 등지를 자주 방문하였다. 스님의 활동기록은 제자 최동순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의 제안으로 생애사를 구술해 회고록 ‘나의 발심수행장’ 2권을 2017년에 출판되었다. 여기에 인환스님과 관련된 기록이 나온다.
보스톤 주지 혜각스님 ‘아침을 깨우는 소리’ 한국에서 출판
2010년부터 보스톤 문수사에서 포교와 수행활동을 하는 혜각스님이 2018년 10월 한국에서 ‘아침을 깨우는 소리’를 출판하였다. 이 책은 스님이 카톡 그룹방에 올린 글을 모아서 발행한 글이다. 2015년 6월부터 약 4년간 올린 글을 추려서 편집한 책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틱낫한 스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다는 소식이 무척도 반갑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추천만 되시고... 꼭 받으셨으야 했는데. ㅉㅉㅉ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