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초여름을 알리는 비가 아닐까
생각되는 빗줄기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삼계탕 봉사가
가능하냐고 말이죠.
어떤 일이 있어도 계획된 일은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조금 일찍 을지로
봉사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근처에서 몇몇 분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지하도로 향하는 길엔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혹시 못 오시는 봉사자 분들이 계실까
생각했지만 약속한 분들은 거의 다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비가 내리고 날씨가 궂으면
많은 거사님들께서 귀찮아서 안 오시는
분들이 많기 십상이라 살짝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 준비한 양에 거의
맞출 수 있는 만큼은 오셨습니다.
준비된 삼계탕은 130봉이었고
따뜻한 둥굴레 차는 100여잔.
모든 포지션을 정하고 배식을 시작
했습니다.
사랑재에서 오신 황채운. 공문자. 양명숙.
임재춘. 심미경. 김상희. 이종희. 윤은경.
엄재용 님들과 항상 따비에 나서 주시는
종문 님, 해룡 님, 병순 님들과 함께
석가탄신일을 생각하며 준비한 삼계탕을
나누는 을지로는 내리는 빗소리만큼이나
바쁘게 움직이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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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따비
5월 15일 (일요일) 을지로 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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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은손길에서는 오후 2시경 무량도님, 대도심님, 운경행님이 오셔서 삼계탕을 뎁히고
밥을 60인분 준비했구요 기타 삼계탕따비에 필요한 전반부 작업을 잘 해주셨습니다.
따비가 끝나고는 뒷설겆이에 강형진단장님과 소고실장 그리고 벽안님과 운경행님이
늦은밤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사랑재 회원님들 우중에도 많이들 오셔서 봉사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삼계탕을 후원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사랑재 회원님들께 합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