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 부족으로 단백질 이용을 저하시키는 ‘화병‘/ 최고의 칼슘 보급 식품, 우유의 환상에서 벗어나기/ 안 먹어도 큰일 나지 않는 달걀/ 채식을 하는 사람은 힘을 못 쓴다는 새빨간 거짓말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되어 만성이라면 오장육부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져서 장기 전체의 문제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위장은 위축되고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하다보면 췌장에서 그 역할을 하려고 애를 쓴다. 췌장에서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 못하면 분해되지 않은 단백질(펩타이드)는 장에서 문제를 일으켜 알레르기를 만들게 된다.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조화는 마음을 긍정적이고 편안하게 갖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런 상태로 유지한다면 위의 상태(위산의 분비 등)도 좋아지고 단백질을 잘 사용하게 된다.
우유에는 칼슘이 많기는 하지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서 흡수되지 않는 칼슘(소화효소로 만들어진 파라카세인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장내 균형을 깨지게 하며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다. 다량으로 섭취할 때에는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이라는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의 음식을 먹으며 많은 양의 인을 섭취하고 미네랄의 균형까지도 깨지게 한다.
칼슘을 배출시키는 식품 중에는 단백질, 소금 그리고 커피이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에는 칼슘을 더 많이 배출시킨다. 그래서 육류, 우유, 달걀 모두 칼슘을 배출한다.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도 중요시 되어야 한다.
알 낳는 기계처럼 키우는 닭들. 그들이 먹는 사료에는 착하게 길들이기 위한 신경안정제, 알을 잘 낳기 위한 여성호르몬제, 살을 찌우기 위한 성장촉진제, 열악한 환경속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항생제와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간다.
뛰어다니며 자연스럽게 닭들이 낳는 유정란이라면 가끔 귀하게 먹어도 좋지만 꼭 먹어야 하는 중요한 식품은 아니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식, 채소, 과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하고 자연식으로 늘 즐겁고 감사한 식사를 해야한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하는 것, 함께 나누는 모든 시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더불어 행복한 일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식사하는 것에 따라 다양하게 정해져야 한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칼슘이 빠져 나간다는 것이 나에게 아주 와닿았다. 우유를 먹지 않는 것에 대해 결과적으로만 알고 있었지 우유와 다른 종류의 단백질이 칼슘을 배출 시킨다는 것에 놀랐다고 할까. 그리고 커피를 좋아라하는 나에게는 또 무릎이 성하지 않아 더욱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싶다.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함께 먹는 그 시간들이 사랑하고 행복한 일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기분이 좋아지는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