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작은 줄기를 정리하면서 잘라낸 것들을 물에 꽂아주었더니
하나도 안 죽고 모두 다 뿌리가 나왔습니다.
근데 이 뿌리들이 티비에서 보던 어느 동물을 닮았네요.
암만 봐도 별코두더지의 코와 똑같습니다.
금전수라는 식물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빨간 팝콘 베고니아는
태풍 오던 날 중앙에 있던 큰 줄기 두 개가 부러졌습니다.
떨어진 꽃대를 흙에 꽂아 놓았더니.... 아직도 죽지 않은 건 물론이고.. 살아있다고 꽃도 핍니다.
꽃대 부러진 줄기 잘라낸 자리에서는 어린싹들이 그 자리를 채우며 자라나는데...
이 지지배들 무지무지 조숙하네요. 크지도 못한 게 벌써 모두 꽃잎을 달고 있습니다.
그러는게 팝콘 베고니아의 특징인가 봅니다.
유기 군자란이 이젠 군자란 모습을 갖추며 큽니다.
몸을 펴지 못하게 하던 뻣뻣한 겉잎들을 자꾸 제거해 주었더니 이젠 허리들이 많이 펴졌습니다.
모두 다 속에서 새 잎이 나왔습니다.
공터에 내팽개쳐져 있던 유기 진달래입니다.
참깨알만 한 새 잎들이 살아있음을 말해 줍니다.
지난봄에 너무 볼품이 없어 늘 왕따였고, 구석에 숨겨있어서
카메라에 담기지 못하던 용월이도
이제는 잎이 많이 커져서 종종 사진에 등장합니다.
다음에서 직접 편집해 올린 거라 작은 사진을 클릭하면 각각 크게 보입니다.
멋지게 자랐습니다.
첫댓글 별코 두더지라는 동물과 금전수 뿌리가 정말 많이 닮았는데요?
군자란도 이제는 언제 죽었었냐는 듯 자리 잡고 잘 살고 있고
선생님께서 자손도 늘리시면서 모든 화초를 싱싱하게 잘 키우고 계셔서 보기 좋습니다.
우리 집에 게발이와 카랑코에 새끼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어요.
@맹명희 그동안 게발이도 식구가 많이 늘었네요
죽어가는 화초살리기 선수십니다 ㅎ
ㅎㅎ 이 지지배들~~~
귀여우세요^^♡
꽃을 제 분신으로 여기며 살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옛말!
화단의 풀도 제대로 뽑아주지 못하고 작업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12시간 일하고 지금 끝났습니다
예쁘게 가꾸시는 꽃에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사랑을 먹고 자라고 있으니
저리 건강히 잘 자라겠지요^^
죽어가든 식물이
새순
새뿌리가 자라는걸 보면
많은걸 생각 한답니다
식물들도 저렇케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데
인간의 나약한 면이
요즘 화초들 몇가지 돌보면서
많은걸 느낀답니다
능력자세요
식물들이 감사합니다 하고
외치고 있을듯해요
사람뿐 아니라 식물들도 감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맹선생님 손끝으로 살아난 저 수많은 꽃들이 감사의 은혜를 갚을 것 같은 생각을 하지요.
맹선생님은 복 많이 받으시어 한평생 복되게 사실거예요.^^
식물의 끈질긴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군자란이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는것이 신기합니다
이제 살아나신 거에요?
지지배들이 사랑받고 싶어서 꽃부터 피나봅니다
저희집 할망구들 꽃을 안피웁니다~
그 할망구 이름이 뭔데요?
@맹명희 제라늄 할망구가 절 닮아서 ㅋ
지금 가서 들여다보니 꽃대가 저 속에서 올라오고있어요
정성이 부족한가봅니다
@이정자(수원)
@이정자(수원) ㅎㅎㅎ 예쁘게 필 준비를 하고 있군요.
@맹명희 제라늄은 여름이 휴면기라 이제사 꽃대를 올리나봅니다
버려질 유기식물들을 잘 보살펴주시고 가꾸시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