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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후 첫 발생 후 3주째 총 누적 확진자 81명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지 3주째 만에 안정적 흐름에 접어들었다고 13일 평가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이후 1주 차 일주일(20∼26일) 사이에 확진자 40명, 두 번째 일주일(27∼3월 4일) 사이에 확진자 31명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3주 차 일주일에는 확진자 발생이 10명으로 줄었다.
12∼13일 사이에는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확진자 81명 중 11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70명은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거제 각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확진자 발생이 다소 안정적 흐름을 보이지만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며 "신천지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능동감시,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방역 등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