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들의 성장통(횡경막 통증)은 뭘까? 작성자:정석근헬스라이프
강력한 호흡을 하는 운동중에 명치 부근의 통증을 호소하는분들이 간혹 발생합니다.
수영,달리기등의 최대심박수의 훈련을 할때 나타나는데, 그 이유와 해결법을 공유해 봅니다.
호흡엔 크게 두가지 호흡법이 있습니다.
가슴호흡(흉식호흡)과 복식호흡(단전호흡)으로 나뉘는데, 복식호흡을 할때, 횡격막을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횡격막이라고도 하고, 횡경막이라고도 하는데, 두가지 모두 맞는 표현 입니다.
횡경막은 흉부와 단전의 중간지점인 위가 있는 명치부근에 위치합니다.
흉식호흡만 사용시엔 나타나지 않는 횡경막 통증이, 복식호흡을 할때만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격렬한 운동시 최대 심박수에 도달하고, 최대 산소요구량이 필요로 합니다.
자연스럽게 살아남기 위해, 우리몸은 복식호흡을 하게 됩니다.
호흡법이 개선되어야 최대심박수에 준하는 산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횡경막은 흉부와 단전의 중간연결점 입니다.
횡경막 주변의 코어가 단련되지 않은 병아리 러너에게 특히 더 많이 횡경막 통증이 나타 납니다.
성장통의 일종이라 보시면 되지만, 막상 그런 통증을 느꼈을때, 적잖은 당황을 하게 될 겁니다.
명치쪽 횡격막 통증이 느껴졌다면, 운동 부하를 줄이시고, 단전호흡을 천천히 하시면, 통증이 단시간내에 완화 될 겁니다.
통증이 심한데, 운동을 지속하면, 통증이 장시간 이어지게 됩니다.
손바닥을 펴서, 명치부근을 둥글게 마사지 하시면서, 날숨(내밷는 호흡)을 길게 10회 정도 실시하세요.
횡격막 통증이 잠잠해 질 겁니다.
그럼, 다시 운동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원인을 알고 대처를 잘 하면, 당황하지 않고, 난관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긴 호흡법을 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운동을 완전히 멈춰야 합니다.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급수를 잘못했을때도 횡격막이나,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강제 트림을 하셔셔, 급수할때 함께 들어온 공기를 빼줘야 통증이 사라집니다.
유체 배관에 공기가 차면, 순환이 안되는 현상과 같은 원리인데, 유체관의 에어밴트를 열어 공기를 빼듯이, 우리 몸도 강제 트림을 통해 공기를 빼줘야 통증이 사라지는 겁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사용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소리 효과를 적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들숨을 한껏 마시고나서, 날숨을 할때 소리를 내면서 들숨보다 두세배정도 길게 하면서 아~아아 소리를 내면서, 배의 떨림을 유도해 보세요.
몇번 반복하면, 통증이 말끔하게 사라질 겁니다.
어제 훈련을 하면서, 달리기 병아리 🐤 회원중에 두분이 같은 증상을 호소 하는것을 보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성장통을 알기에, 열심히 달렸다는걸 알기에, 흐뭇하고 유쾌 했습니다.
이런 성장통을 거치면서, 준족의 러너가 되실 겁니다.
러닝을 함께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그 과정속에서 하나됨을 축복합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