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암유전자는 발암유전자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유전자라서
정상세포에서는 세포의 주기를 촉진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가지고있고.. 이것이
줄기세포나 생식세포와 같이 세포 분열이 활발히 일어나는곳을 제외하고는 비활성화 되어있다고 알고있는데요. (Ras유전자)
모든 유전자가 발암유전자가 될 수 있으니까, 모든 유전자는 원발암유전자가 아니냐 라고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또 모든 유전자는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암유전자가 될수도있으니까.. 원발암유전자라 할 수 있는 것 같고..
원발암유전자의 정확한 의미는뭐고
원발암유전자와 발암유전자의 차이는 뭐죠??
첫댓글 원발암유전자는 정상 유전자입니다.
발암유전자는 원발암유전자가 돌연변이가 일어난 비정상 유전자입니다.
원발암유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암세포를 형성할 수 있는 유전자여야 합니다. 모든 유전자가 원발암유전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암세포가 되기위해서 돌연변이외에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는 뜻인가요?
@깜지쿤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모든 세포가 암세포가 되는 것이 아니고,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유전자에 따라서 암세포가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두 대립유전자 중에 하나만 돌연변이가 일어나도 암세포를 만드는 유전자를 원발암유전자(protooncogene)라고 부릅니다. 글쓴이님이 설명하신 Ras나 Myc이 대표적이죠.
@분자생물학대마왕 음..그럼 원래 돌연변이가 일어났을때 재조합수선(recombination repair)이라던지..여러 DNA를 수선하는 방법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원발암유전자에 나타난 돌연변이는 수선이 불가능해서 발암유전자가 되는것인가요?
@깜지쿤 수선은 돌연변이의 확률을 줄여줄 뿐 완벽하게 돌연변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물론 수선 기작에 문제가 생기면 돌연변이률은 정상에 비해 훨씬 높아지겠죠.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돌연변이원에 많이 노출된 세포일수록 발암유전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수선 기작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돌연변이가 일어날 테니까요.
proto-oncogene(원발암유전자) : 세포분열유도유전자(정상)
↓
돌연변이 (과활성 돌연변이)
↓
oncogene(암유전자) : 세포분열과잉
예)Ras의 활성변이
분자생물학대마왕님이 굉장히 잘 설명해주셨네요.
모든 유전자가 암세포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주로 세포분열에 관련된 유전자가 원암유전자입니다. 과활성 변이에 의해 생긴 oncogene은 정상유전자(proto-oncogene)에 대해서 우성으로 작용합니다.
원암유전자가 암유전자가 되려면 돌연변이 중에서도 '과활성 변이'가 전재되어야 합니다.
[비교]
tumor suppressor gene(종양억제유전자) : (정상) 암세포의 자살 유도
↓
돌연변이 (기능상실 돌연변이)
↓
종양억제기능 상실, 암 발생
정상형이 돌연변이형에 대해서 우성.
예)Rb 단백질, p53
돌연변이의 종류도 고려해야 합니다.
과활성이냐~ 기능상실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