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엄마 엄마를 부른다.
왜 그러냐고 질문을 하면,
친근하다는 이유다.
아기의 첫 울음소리는 응애이다.
무엇을 달라고 해도,
응애라고 하고
자신이 표현 할 수 있는 최고치가 응애다.
그 응애 다음 배우는 말이 엄마이다.
가족구성원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아빠를 배우고,
오빠를 배우고,
누나를 배우면서
세 단어에 도전 한다.
할메에서 할머니를 배우고
마지막에는
더 많은 글자
하부지에서
할아버지를 말하는 순간부터
단어에서 문장으로 넘어간다.
할아버지를 아는 순간
이제부터 소통이 일어난다.
엄마 품에서 들락거리면서
조금씩 멀리 가는 교육 현장이다.
그렇게 학교 가면서
처음 만나는 귀한 분이
선생님이시다.
나보다 먼저 살아오신 역사를
가르쳐 줄 분이시기에
님이라는 단어를 처음 써 본다.
사회는
이제부터 오만 님을 만나는 첫 번째 어른이
선생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
교장 선생님도 만나고,
얼마나 많는 님이 있는지 깨우치게 된다.
님은 존중에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회로 진출하면,
사장님을 만나고, 노력한 만큼 다른 님을 만난다.
아들이 장성하여
사회 존경받는 사회어른으로 성장을 하면
님이된다.
엄마라는 단어가 나 올 수가 없다.
어머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엄마라는 단어를 쓰면,
영원히 그 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엄마는
나를 이 땅에 오게 한 분이시기에
감사함이고,
오늘 나는 수 많은 님들의 도움으로
사회 구성원이 되어있다.
엄마에게 은혜를 갚는 방법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님으로 성장하는 일이다.
이 나라에 존댓말이 사라지는 이치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식만 갖추었지
교육 받은 어른들이 없기 때문이다.
정보와 지식을 갖춘 지식인들이,
마지막으로 받는 교육이
홍익인간 인성교육이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님은 존경받는 사회어르신들이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젊은이들에게 가르침을 준다면
누구나 옷매무새를 여미게 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7월12일
우리 사회에 많은 존경받는 어른들이 나온다면
더 이상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말로서 평화가 이루어지고,
말로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오늘따라
무겁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