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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추천 수필/시 **<11월의 포장마차>/손광성**
김경애 추천 0 조회 105 11.11.07 21:0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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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1.08 06:54

    첫댓글 위 글은 11월 5일, 부산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잘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맨 끝줄에 야윈 어깨는 '마른 어깨'를 그리 수정하라시는 선생님의 부탁이어서 바꿨습니다.

  • 11.11.08 00:17

    그동안 수고 많았노라고 슬프게해서 미안했노라고 내가 나를 위로해 주고 싶다......눈물이 고이는 부분입니다.
    정작 자신에게는 무던히도 인색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라는 메세지를 주시는듯하여...
    누구나 가슴이 시려오기 시작할 이 11월에 걸맞는 멋진 수필 감사히 읽고 갑니다

  • 11.11.08 09:17

    오늘이 입동, 포장마차의 불빛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란 말씀에 고개 끄덕입니다.
    차고 칼칼한 소주의 위안, 야윈 어께에 팔 얹고 자신을 위로하고픈 그 마음을 가만히 짐작해 봅니다.
    포장마차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촉촉하면서도 좀 애잔한 느낌입니다.

  • 11.11.08 10:33

    포근함이 그리운 계절 포근한 글 한편이 마음을 따듯하게 하네요. 정작 자신을 위한다고 산 인생, 진정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고 위로의 말 한마디 나눠본 적이 얼마나 있는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11월의 포장마차 속에 영혼을 누이고 싶은 입동지절입니다. 아름다운 글에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 11.11.08 11:21

    어제 제가 받은 가르침의 맥락이 선생님의 이 글로 다시 새겨집니다.
    자신에 대한 위로나 믿음, 당당함이 아직은 그런데 잘 안되네요.
    선생님 글은 늘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시지요.

  • 11.11.08 11:29

    쌀쌀함, 그리고 쓸쓸함이 묻어 있는 11월. 포장마차의 불빛과 온기가 여윈 몸과 마음을 덥혀 줍니다.
    11월이 가기 전에 한번 꼭 포장마차에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11.08 21:27

    술을 마셔야 좋은 글이 나올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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