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나주 시내 구경을 마치고 아침 8시 나주시 출발
나주 시내와 나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다 보니 자전거 길이 끊어졌는데 안내 표시가 없어 잠시 당황
영산포 홍어거리, 역시 먹고픈 음식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통과, 영산포 등대 옆에서 빵으로 아침 식사
영산포 영산강 등대, 지금은 용도가 없어졌으나 정겨운 감정을 일으켜 준다.
ㅎ~ 정신없는 사람들, 양각교에서 진부 마을로 왔는데... 안내판은 양각교에 세웠어야 할 듯
양각교(양곡교?), 위생처리장(= 종말처리장)을 지나 진부마을에 와 있는데 어찌하란 안내판인가
저 멀리 나주 죽산보, 이곳에서 인증 수첩을 구입하였다. 문제는 매점이 없다는 것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유수량이 많은 듯
결론적으로 나주에서 부터 목포까지는 중간에 매점이 없다. 정보 부족, 아~ 이 더위에 ...
죽산보 관리 사무소
여기 또 정신없는 이정표. 위, 아래의 이정 숫자가 바끤 듯
같은 위치(나주 영상 테마 파크가 보이는 지점)에 서 있는 요 안내 이정이 맞을 듯
산 꼭대기 능선, 영산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는 나주 영상 테마 파크
나주 영상 테마 파크와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금강정에서 잠시 휴식. 약 25L 정도의 배낭 위에
1.8L 물병 2개를 달고 가는 자전거 여행객을 보며 왠 고생일까? 하며 나는 물을 다 마셔 버렸다.
금강정에서 이곳 까지 약 15km? 1시간 쯤. 느러지 양수장 관리 요원으로 부터 목포까지 매점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간은 11시 20분 경, 앞으로 서너 시간은 가야되는데. 이곳에서 수돗물로 식수 보충
느러지 양수장 부터는 산이 막혀 있어 마을길로 우회, 가장 어려운 길
앞에 가드레일이 보이길레 도로인가 했더니 아담한 저수지의 제방이었다.
콘크리트 포장면에서 반사되는 빛이 오늘의 날씨가 어떠한가를 알려준다.
저수지 제방에서 부터 이곳 까지는 오늘 날씨에는 자전거를 도저히 탈 수 없는 급경사 약 3~400m
느러지 전망대 앞에 있는 인증센터, 곡강정
느러지 관람 전망대와 느러지 정경
전망대 아래 강가에 있는 개인 주택의 주소와 위치도. 드나 들기가 사나워서 그렇지 자리가 참 좋다.
뒤 돌아 본 아담한 저수지와 급경사의 콘크리트 포장 도로
느러지 전망대에서 신나게 내리막 길을 질주하다 보면 나주시와 무안군의 경계인 몽탄대교에 도착
무안군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나온 3거리. 이번 일정 중에 담양군과 무안군 상하수도 관리소에서 식수를 구했다.
몽탄대교에서 부터 목포시 까지는 변화없는 평탄한 강변길, 날씨가 더워 힘들고 지루했던 길
목포와 영산강 건너 남쪽 어디인가로 이어지는 다리, 모양이 예쁘다.
목포가 멀지 않은 것 같은데, 현재 시간 1시 50분 쯤. 당초 계획 대로 3시 10분 기차라면 타기가
불가능. 4시 45분 기차로 바꾸기를 잘했다. 목포시 진입하고 나서 목포역 까지도 적지않은 거리
저 멀리 영산강 하구둑과 목포시가 보인다.
목포시 진입. 현재 시간 2시 40분
약 한시간 여의 여유가 있어 목포 시내 구경, 삼학도는 재정비 공사를 하고 있다하여 포기하고 목포역으로
목포역 도착(3시 50분),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 갈아 입고... 가락국수로 점심
4대강 자전거 길 종주 중 금강, 영산강 완료. 올해 안에 4대강 종주 완료가 목표인데, 아라 서해 갑문 ~ 한강
갑문 ~ 남한강 ~ 새재 ~ 상주 ~ 낙동강 ~ 낙동강 하구둑 630 여km는 일주일 쯤의 여정이고, 북한강 자점거
길, 섬진강 자전거길과 제주도 일주를 마치면 그랜드슬램 메달을 준다나? 그거 아니더라도 한번 해 볼만한 일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사진으로 봐도 제가 여행한 기분이네요~ 멋진 추억 많이 남겼을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네도 언제간 꼭4강 할예정ㅎㅎ
혼자서 멋진 자전거 여행 행복하십니다 축하합니다 ㅋㅋ
서로 시간이 맞으면 가능한한 같이 하시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