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고서도
아직까지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는 무도한 권력자가
사태 발생 4일이 지나서야 사과문을 읽었고
대통령 권한을 내려놓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실질적인 시나리오 작성에서 대통령을 부추기며 군을 지휘하기까지 한 김용현이
국방부 청사 안에 숨어서 며칠 동안 관련 자료를 폐기 한 뒤 검찰에 자수했다고 한다
경찰의 '국수본' 수사를 피해 검찰 수사를 받으려 한 것은
경찰 보다는 검찰 수사를 받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한데
그 것은 검찰이 윤석열의 개(犬)이므로
눈치껏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란 기대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른바 충암고 라인인 여인형은 방첩사령관이란 막중한 직책을 갖고
계엄이 실행됐더라면 '합동수사본부장'이 되어
정친인들을 잡아다가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는 과거 전두환이가 12.12사태를 일으킬 때의 직책으로
정치인들로서는 몸서리를 치게 하는 공포스런 권력이다
윤석열의 대가리가 되고 팔다리가 되어 계엄을 실시하는 중요 역할을 했던 하수인들이다
왼쪽 부터 이진우 수도방위 사령관(중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중장 예편)
곽종근 특전사 사령관(중장)
박안수 육구참모총장(대장)은 계엄사령관이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소장)
충암고 출신으로 이번 내란이 성공하면 핵심 포스트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계엄해제를 하려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을 국회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소집 장소를 변경하며 당대표와는 다른 지시를 하여 표결을 방해한 추경호는
한동훈을 패싱하며 윤석열의 지시에 따르는 충견 노릇을 하므로써 제 1호 부역자가 됐다
윤석열의 충암고 1년 후배인 이상민은
계엄 해제 직후에도 박성재 법무장관등과 사후 대책 모임을 하는 등
윤석열의 비호를 받으며 경찰을 지휘하는 행안부 장관으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심복중의 심복이다
국회에 진입한 저 차가 만약 장갑차였다면 무력 사용도 가능하여
시민들을 살상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지지파로 분류되는 국회의원 18명을 데리고 국회에 들어 온 한동훈
재빠르게 계엄이 불법이라고 선언했지만
결국 윤석열 탄핵에는 반대하는 갈팡질팡하는 태도와 소신으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 되었다
무속인 천공의 지시를 받아 손바닥에 王자를 그리고 다녔던 윤석열을
개독교인들은 시끄러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옹호하고 나섰는데
거의가 인간 쓰레기들인 낡은 이들로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광화문 앞 세종로를 점거하고 소란을 떠는 광경은 처절해 보이기 까지 했으나
진실이나 시류를 반영하지 못한채
오로지 목사놈들의 선동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더라
역사와 민족혼이 서린 세종로에서
목사 특유의 찢어지는 목소리로 악다구니를 떨고 있는
개독교는 나라의 암(癌)적 존재가 되어 있었다
통성기도를 한답시고 어떤 목사놈은 찌룩찌룩 울기도 하더라만.. 참
하느님 예수를 팔아 엄청난 헌금을 쓸어 담는 전광훈이라는 목사놈은
자기를 감옥에 보냈다고 문재인 전대통령에 대해 갖은 욕설까지 서슴치 않았는데
자신을 풀어준 판사에게는 한 없는 찬양을 보내더라
"이 나라에 최고 공로자는 윤석열"이라며 아부를 한 후
"그 다음 공로자는 나를 풀어준 000 판사"라나!
그러면서 문재인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개섀끼입니다"라고 침을 튀긴다
이런 얼토당토않은 놈에게 지지를 보내는 개신교도들은
헌금까지 하고 있더라 구! ㅉㅉ
시끌시끌한 서울! 아니 대한민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외국의 반응도 부정적이고 민생경제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게 다 댕통령 하나 잘못 뽑은 국민들의 재앙이다
민의(民議)의 전당(典堂)이라는 국회가
국민들을 대변하지 못하고 집권 권력자와 당리당략에만 집착한다면
국민은 결국 그 들을 단죄할 것이다
윤석열의 계엄은 잘못됐다면서도 탄핵에는 반대하는 무리들은
결국 자신들의 권력만을 지켜내려는 파렴치한 태도를 취하는데
깨어 있는 국민들이 이를 용납할 수 있을까?
국회의원 회관
12.3 계엄당시 군헬기가 내려앉았던 국회 축구장
이렇게 고운 단풍이 물들어 있었는데....!
국회의사당 옆의 여의도 순복음교회
교회는 과연 세상을 밝히는 소금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부(富)를 쌓는 예수 장사에만 혈안이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는 무관심 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부정 세력을 두둔하고 한편이 되어 야당을 헐뜯는 전광훈 같은 사기꾼들도 있다
계엄을 자행한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끌어 내리라는 탄핵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추위를 대비하여 단단히 챙겨입고
의사당 담벽에 기대앉은 시민들의 얼굴은 결연해 보이기까지 했다
광화문 앞의 소요자들은 지역 교회에서 동원된 자(者)들이지만
이 곳은 거의가 자발적으로 모여든 국민들이다
전철을 타고오며 진위에 산다는 다섯명의 사람들도 계엄 해제일(12/4)부터
계속 참가하고 있다는데 그들은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매일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하긴 이런 엉뚱한 현수막도 보이고!
성숙한 촛불 집회를 위해 시민들의 질서와 행동 지침을 알리는 무대 위 진행자는
서로 양보하며 절대로 욕을 하지 말 것과 과격한 행동이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
노래도 경쾌한 리듬의 K팝 노래나 잔잔한 젊은이들의 노래를 부르니
광화문 앞의 째지는 듯한 목사놈들의 찬송가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진행자 박민주(시민운동가)님이 들려준 노래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로제의 아파트
데이식스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으로 주로 젊은이들의 노래였다
수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국회의사당
오늘 저녁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탄핵안이 표결되는 곳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인들이여!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라
특히 국민의 힘 의원들과 또 말을 바꿨다는 한동훈은 자신의 이익과 유불리에 연연하지 말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데 일조하기를 간곡히 권유한다
탄핵을 당한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와 3명의 검사도
후배 검사들 부추겨 반발하는 짓을 당장 멈춰야 한다
윤석열이 방송을 장악하려 방통위원장에 심은 이진숙도 이제 스스로 물러나기를 권고한다
이제는 더 이상 윤석열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
누가 대통령이 믿어달랜다고 "네 믿습니다" 하겠는가
굽신거리며 윤석열 따라다니는 김태흠도 정신 차리기를 권고하며
전국의 시도지사들도 냉철한 이성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뒤늦었지만 천주교 사제들이 시국 선언을 한 것은 잘한 일로 본다
그동안 우익성향의 염수정 추기경 지시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제들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