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김경미)님의 지난주일 으뜸기도문 ◈
주님, 봄꽃들의 인사 속에 봄비까지 내려주어 온 자연이 풍성한 중에 주일예배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사순절 말씀 속 주님은 십자가를 감당하시고자 마음대로 하고 싶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을 온전히 내려놓으셨습니다. 내 마음대로 누군가의 작은 허물을 마음에 두고서 깎아내리기 바빴는데, 이제는 돌이켜 나의 작은 지혜를 베푸는데 힘쓰기를 먼저 하게 도와주옵소서. 내 마음대로 신뢰하지 못하여 가슴을 닫아버리며 살아가오니 주여 불쌍히 여겨주소서. 서운하고, 속상하고, 후회하고 있사오니 이 모습 이대로 받아주시고, 닫힌 입을 열어 표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우리 들꽃공동체 안에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고 친교와 나눔이 풍성하여지게 이끌어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만남조차 제약을 받고 있으나 들꽃가족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데 초점을 두고서 더욱 연결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서로의 위로와 필요를 살피고 내 것을 나누는 일이 더 많아지게 도와주소서.
들꽃교회에 더해질 창립 20주년 변화된 모형으로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이 언제나 편하게 들르고, 듣다가는 나눔과 연결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4월 3일 교회건축 설명회에 온 마음과 뜻을 집중하여 주님이 바라시고, 기뻐하시는 모델을 잘 정하도록 도와주소서. 지금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며 바이러스 위기를 넘기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는 중에 건강 이상 없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다시는 몸과 영혼이 병들지 않을 믿음과 사랑의 면역력을 키우며 살게 도와주소서.
이 땅은 아직 미군이 남아있고 이권에 따라 분열되어 자주 평화 통일이 막혀 있습니다. 진상이 규명되지 못하고, 복귀되지 못한 약한 자들의 눈물과 고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폭력을 보며 익숙해져서 무뎌진 폭력성을 경계하게 됩니다. 온유와 겸손함으로 손을 내밀어 섬김의 리더가 되어주신 주님, 주님과 같이 일상 속에서 기도하고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들꽃교회를 사명으로 섬기는 이슬님과 하얀님의 목회자 가정, 믿음으로 섬기는 만중님 가정, 기도로 섬기는 수선화님 가정, 순종으로 섬기는 코스모스님 가정, 온유함으로 섬기는 삐에로님과 향기님 가정, 소망으로 섬기는 흰바람님과 애기님 가정, 말씀으로 섬기는 사랑님 가정, 사랑으로 섬기는 울림님 가정, 기쁨으로 섬기는 솔님 가정 위에 성령님이 도우시고 이끌어주심의 축복이 가득하게 하소서.
회복 중인 애기님의 몸을 자비의 손으로 만져주시고 참말로님, 하얀님 어머니, 서정조님에게 나음과 건강을 주옵소서. 샤깔라님의 파병의 길, 바람님의 안녕, 청년들의 목표, 이옥희 선교사님의 선교, 울밖교우 지우님, 영일님, 광일님, 새벽숲님의 평안, 교우들 사업장의 번창을 이뤄주소서.
예배와 말씀으로 오늘 다시 영혼을 소생시켜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솔(김경미)님의 수요말씀 기도문 ◈
언제나 우리에게 봄과 같은 사랑이 되어주시는 주님, 화사한 꽃으로, 밝은 빛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먹을 양식과 내가 마주하는 이가 있도록 항상 살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일하고, 헌신하고, 섬길 수 있는 공동체를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마주하며 그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나아갔던 것을 떠올립니다. 아직도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이 많아 말하고서, 행동하고서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어 다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를 조아리고 내 앞에 형제, 자매를 주님과 같이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이 세상에 넘어야 할 위기를 주시고 뜻하신 바를 이루시는 주님, 내 안에 폭력성과 나태함을 심각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울림님, 오늘을 열심히 살며 가르침과 도움을 바라는 어린 친구들에게 바쁜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울림님의 손길, 눈길, 행동 따라 어린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들의 삶까지 사랑에 거할 수 있도록 강건함에 거하게 도와주소서. 김형완님이 함께 예배하게 되길 소망하고 참말로님의 생이 건강과 웃음으로 언제나 가득하길 소망하는 울림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호연님에게 지혜를 더해주시고 귀한 일군으로 자라게 축복해주옵소서. 애기님, 참말로님, 서정조님, 하얀님 어머니, 흰바람님 어머니께 자비의 손을 얹어주시어 큰 치유를 주옵소서. 바람님과 샤깔라님의 무탈함, 청년들이 목표하는 일의 성과, 들꽃가족들 사업장에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창립 20주년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시는 이슬님에게 은총으로 함께하여 주시고, 들꽃가족이 은혜로 말씀과 사역을 받게 되길 간구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4월 첫 주 중보기도 ◈
새벽숲 김영철 : 주님의 말씀이 온 교우님들의 가슴에 평화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샤깔라 김웅:군 장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 조정원 : 조금 무뎌진 마음을 부활절과 함께 웃으며 서로 위로하는 들꽃인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모아 김현정 : 삐에로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솔 김경미 : 연결과 회복이 많아지는 들꽃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서윤이의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바람님의 일이 잘 되길 기도합니다.
하얀 백혜영 :우리 모두가 부활이 기쁨에 상관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민들레님이 멋진 논문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