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13일 토요일
아침 : 쌀밥, 죽순, 열무, 갓김치, 무, 쪽파김치, 돼지고기
점심 : 쌀밥, 죽순, 돼지고기, 열무, 갓김치, 쪽파, 무김치
저녁 : 쌀밥, 낙지, 대파, 당면, 포도, 배, 배추김치, 시금치, 맥주
**** 차가웠던 아랫배가 따뜻해 지고 있다. ****
아랫배에 가려움증이 많이 시들어졌고 빨갛게 나왔던 뾰루지같은 것도 줄어들었다.
가려워서 손이 자주 아랫배에 갔는데 손이 아랫배에 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요즘에 국수와 미숫가루를 먹지 않은 것 뿐인데 가려움증이 많이 좋아졌다.
여기에서 아랫배 가려움증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기록을 한다.
아랫배가 차가워진 원인은 물론 국수와 미숫가루를 먹은 것이 소화되어서 계속해서 밑으로
내려가면서 아랫배를 차갑게 해서 아랫배가 차가워졌고 아랫배가 차가워지니까 가려웠던 것이다.
국수와 미숫가루가 뱃속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뱃속이 차가워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배가 차가운 것도 덜하고 가려움증도 나아가는 것이다.
앞에 어디서에도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 자기 몸에서 가장 허약한 곳에서부터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글을 쓴 기억이 나는데 맞는 내용이다.
왜 그런가 하면 나도 국수와 미숫가루를 먹어서 나타난 부작용이 아랫배였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가려움증도 등쪽이 가려운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얼굴에 여드름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요즘에 국수와 미숫가루를 나쁘다고만 쓰는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금년 여름에 국수와 미숫가루의 덕을 많이 보았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부작용도 겪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