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의료봉사단체가 진료하는날이면 거사들이 긴줄을서서 기다리는 있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만 쳐다보면서 묻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어서 불편하더라도 광장스탠드에 앉아있으면
우리가 직접 갖다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잡하지만 거사들에게 앉아계시면 우리가 갖다드린다고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해던것은 생각만큼 거사들이 앉아있기엔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해서 우리가
해오던 삼계탕보시나 미숫가루보시는 토요일에 힘들것같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가운데 거사님들의 협조와 봉사자들의 정성된
마음으로 보시를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뮤리엘 보살님, 이현재 거사님이 같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한결같이 을지로거사님들이 힘을보태주셨습니다.
오늘은 백설기떡 200개, 커피 170잔, 둥굴레차 80잔을 보시했습니다.
첫댓글 그동안 줄을 서는 모습이 안쓰러워 오늘 토요따비에는 예전처럼 진행해보았습니다. 거사들은 광장안에 앉아있게 하고 우리는 밖에서 상을 차리고 떡과 차를 날랐습니다. 그러나 밖에 서서 차와 떡을 달라는 거사들과 안에서 기다리는 거사들, 아울러 광장안에는 프리메디 의료봉사단의 진료를 기다리는 거사들이 앉아 있어서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해서 프리메디 봉사단이 오는 토요일에는 줄을 세우는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험으로 미루어 보니, 삼계탕이나 미수가루는 토요일은 불가능합니다. 한다면 수요일에 해야겠습니다. 쉽지 않네요. 토요따비를 다른 요일로 바꾸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토요일에 동참하지 못하는 관계로 다른 요일로 바꾸시는데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시간 조절이 되면 좋을 텐데.. 진료봉사단이 좀 시간을 당기면 좋을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되나보죠.. 음식을 먹고 진료받는거 보다는 진료를 받고 음식을 먹는게 좋을듯..
사전에 조정하려고 했지만, 워낙 자기 스케쥴(7시부터 9시반까지)만 고집하는군요. 처움에는 한동안 하고 돌아서겠지 했는데,,, 좀더 지켜봐야겠어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