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12명 코로나 신규 확진..누적 2205명 감염(종합)
진도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주민들(진도군 제공)/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이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2204번과 220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여수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2204번 확진자는 21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2205번 확진자는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8명은 지역감염 확진이고, 2명은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지역감염 확진자 중 여수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2195·2196번)은 각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전남 2088번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2197번 확진자는 충남 5448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198번은 광주 3436번 확진자와 식당에서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전남 2201번 확진자는 2166번과의 접촉으로 파악됐다. 2199번(나주)과 2203번(해남)은 유증상으로 인해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외입국 확진자 2명(2200·2202번)은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후 검사를 받고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감염차단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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