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300인분, 생수 2000개..동작구 "코로나 인력 후원 이어져"
지난 10일 상도제일교회가 동작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근무자 300인분의 치킨쿠폰을 전달했다(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근무자를 향해 치킨, 생수 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동작구에는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사당동·신대방동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3곳에서 300여명의 근무자가 일하고 있다.
지난 10일 상도제일교회는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 1인당 1매씩 총 300인분의 치킨쿠폰을 전달했다. 지난달 대방교회도 생수 2000개를 지원했다.
비영리단체 글로벌케어는 코로나19 검사용 워킹스루 부스를 후원하고 식품회사, 사회복지관 등에서는 과일, 커피,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6월에는 영등포고등학교 학생들이 의료진에게 손편지 50통과 음료수를 보내기도 했다.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현장 근무자들이 힘겨워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보내는 격려와 응원 덕분에 힘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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