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쟁이는 칼을 간다 / 윤석산 시창고
칼쟁이는 칼을 간다 / 윤석산
칼쟁이는 날마다 칼을 간다. 자기를 위해서 가는 게 아니라 언젠가 만난 칼잡이를 위해 간다
샤브리느는 날마다 샤워를 한다. 자기를 위해 샤워하는 게 아니라 오후 두시 딩동댕 울릴지 모르는 벨소리를 위해 샤워를 한다
제주시 오라동 정실마을 이만수씨는 해마다 호밀을 심는다. 밤마다 호밀밭 이랑으로 놀러와 북대기질 치는 달(月)을 위해 호밀을 심는다
나는 날마다 언어를 간다. 칼을 가는 칼쟁이랑, 날마다 샤워하는 샤브리느랑, 오후 두 시 푸르게 울릴지 모르는 초인종이랑
밤마다 호밀밭 이랑에서 히히덕댈 달을 위해 언어를 간다
윤석산 시인
1946 충남 공주 출생.
국민대 국문과 및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72 <시문학>에 시 <접목>, <용왕굿> 등이 추천완료되어 등단.
1984 <한국현대시 연구>발간.
[출처] 칼쟁이는 칼을 간다 / 윤석산 |작성자 마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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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윤석산 시인의 "칼쟁이는 칼을 간다"입니다.
시는 일상적인 행위들이 단순히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이나 특정 상황을 위해 이루어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칼쟁이: 날마다 칼을 가는 칼쟁이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언젠가 만날 칼잡이를 위해 칼을 갑니다. 이는 미래의 만남을 준비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 샤브리느: 날마다 샤워를 하는 샤브리느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후 두 시에 울릴지 모르는 벨소리를 위해 샤워를 합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방문을 대비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 이만수씨: 제주시 오라동 정실마을의 이만수씨는 해마다 호밀을 심습니다. 이는 밤마다 호밀밭 이랑으로 놀러와 북대기질 치는 달을 위해서입니다. 이는 자연과의 교감을 상징합니다.
- 화자: 시의 화자는 날마다 언어를 갑니다. 이는 칼쟁이, 샤브리느, 초인종, 달을 위해서입니다. 이는 시인이 자신의 언어를 갈고 닦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행위들이 단순히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이나 특정 상황을 위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준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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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산 시인의 "칼쟁이는 칼을 간다"는 일상적인 행위들이 단순히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이나 특정 상황을 위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준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의 구체적인 내용을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칼쟁이:
- 행위: 날마다 칼을 간다.
- 목적: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언젠가 만날 칼잡이를 위해.
- 의미: 이는 미래의 만남을 준비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칼을 가는 행위는 단순한 일상적 행위가 아니라, 미래의 특정 상황을 대비하는 준비성을 나타냅니다.
샤브리느:
- 행위: 날마다 샤워를 한다.
- 목적: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후 두 시에 울릴지 모르는 벨소리를 위해.
- 의미: 이는 예상치 못한 방문을 대비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샤워를 하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청결을 넘어서, 타인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행위로 해석됩니다.
이만수씨:
- 행위: 해마다 호밀을 심는다.
- 목적: 밤마다 호밀밭 이랑으로 놀러와 북대기질 치는 달을 위해.
- 의미: 이는 자연과의 교감을 상징합니다. 호밀을 심는 행위는 단순한 농작 활동이 아니라,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자:
- 행위: 날마다 언어를 간다.
- 목적: 칼쟁이, 샤브리느, 초인종, 달을 위해.
- 의미: 이는 시인이 자신의 언어를 갈고 닦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언어를 가는 행위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대상과 상황을 위해 준비하는 시인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행위들이 단순히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이나 특정 상황을 위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준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 행위는 단순한 일상적 활동을 넘어서,
더 큰 의미와 목적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