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징검다리인 수요 말씀: 다시 받는 세례 교육! ◈
핵심 주제: 인간(人間)!(7월 19일)
본문: 에베소서 1:23, 사도행전 9:5 주관/기도/찬양- 청년회/임낙성님/주관가정
우리 교회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공동체가 아니라 생활신앙을 이루기 위한 공동체입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엡 1:23, 행 9:5)이라고 했으며,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시지 않으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요한 6:44)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들꽃교회로 오게 하셨고, 또 당신은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영원한 들꽃 가족이 되신 겁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요?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히 11:6) 또한 하나님께서는 세상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분입니다.(창 1:1-3, 계 4:11)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건
첫째, 사람들을 사랑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란 뜻이요
둘째, 사람들을 긍휼히 보셔서 우리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
*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사야 6:3)
* 사랑으로 인간을 대해주시며 구원해 주시는 분(요한복음 3:16)
*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모든 선과 아름다움과 진리의 근원(전 3:11, 시 148:3-5)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우리가 공경하듯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믿는 사람들의 첫 번째 본분입니다.(전도서 12:13)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로 깨닫고 살아갈 때, 하나님의 한없는 보호와 사랑의 장막 속에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관념 속에 존재하는 무형의 대상이나 신비한 체험 속에서만 인식 되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삶 속에 실존적으로 살아계시는 분입니다.
1. 인간은 누구나 사람의 의미를 묻고 삽니다.
인간은 왜 살다가 죽으며,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됩니까? 이 세상은 어디로 가며, 인간은 왜 고통과 불행을 느껴야 합니까? 인간이 찾는 완전한 행복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나는 왜 이렇게 정신없이 뛰고 있으며 오늘까지 왜 이토록 고생하며 살아야 합니까? 나는 꼭 필요한 존재일까요? 이러다가 갑자기 죽기라도 한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위와 같은 물음을 가지고 자신을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인간이란 존재는 수수께끼 같기만 합니다.
2. 인간은 위대합니다. 그러나 약하고 비참한 존재입니다.
현대의 과학과 기계문명의 발달을 눈여겨보면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과학과 기계문명이 인간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거나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한 시대라지만, 오히려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고, 의학이 발달하여 생명을 연장시키지만, 죽음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죽음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캄캄합니다. 또 인간의 불안과 절망의 문제는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즉 인간 내면의 문제는 그 어느 것으로도 다룰 수 없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인간은 겉으로는 선하게 보여도 옳은 것보다는 그릇된 것을 후원하는 경향이 더 많고, 자기감정의 노예가 되어 낮은 수준의 동기들을 지지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말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빗나가는데, 이것을 그리스도교에서는 '죄, 죄 됨'이라고 부릅니다.
3. 그래서 인간은 절대자, 구원자를 요청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이 말은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나 양식만으로는 불완전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자신의 의문을 풀어줄 대상과 행복하게 해줄 대상, 불행에서 건져줄 절대적 대상으로서의 구원자를 인간 밖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4. 인간을 비참함에서부터 건져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시고 인간과 세상을 주관하시는 유일한 자존자(自存者), 즉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완전한 자만이 불완전한 자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모시고 완전한 행복을 누리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