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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스마트폰 초보탈출
오는 1월 25일(4주 목요일)은 ‘십오야’가 ‘한 달에 한 번, 친구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날’이다. 김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제의했고 동기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모임과 다음 달 모임은 만나서 정담을 나누며 소요도 하고 점심도 나누고, 여가로 한 가지라도 새로운 것을 익히기로 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소집단별로 ‘스마트폰 초보과정 묻고 배우기’시간을 갖는다. 친구들에게는 미리 다음 내용을 익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했다.
<스마트폰 왕초보 과정> 전화번호 저장 주소록 관리 문자 송수신 사진,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초보 과정> WI-FI설정, 데이터 설정 다음, 네이버 앱 설치 및 가입 ‘십오야’ 카페 가입 카카오톡 가입 및 활용
<스마트폰 중급 과정> 앱 활용하기: 음악, 유튜브, 내비게이션, 사진편집, 동영상 편집, 메모, 달력과 일정, 계산기, 시계와 알람, 광주버스, 사전, 외국어 번역, 만보기, TV, 라디오 등
우리가 만나는 날, 친구들에게 위에 열거한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체크하게 한 후 서로 짝을 지어 묻고 배울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가진 친구들은 기본적인 것은 활용하고 있으리라고 짐작은 하지만, 아직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가지고 있는 기기의 유용성만이라도 알게 해 주었으면 한다.
<스마트폰의 기능> 스마트폰은 "똑똑한 휴대전화"다.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일부를 손 안의 작은 휴대전화로 옮긴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기 위해 Wi-Fi(무선 인터넷망), 애플리케이션, SNS를 소개한다.
◆ Wi-Fi(와이파이)와 데이터망 Wi-Fi란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하는 근거리 통신망이다. 무선 인터넷(Wi-Fi)이 개방된 장소에서는 약500m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망과 Wi-Fi의 차이는 요금의 문제이다. Wi-Fi를 이용하면 전 세계에서 무료이며, 데이터망을 이용하면 쓴 양만큼 요금이 부과된다. 현재 소비자들이 흔히 쓰고 있는 정액요금제의 경우 요금에 따라 데이터 전송량을 제한하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어플, 앱) 애플리케이션은 응용체제나 프로그램을 뜻하는 단어이다. 스마트폰에서는 "어플"이나 "앱"으로 줄여 말하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화면에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자신이 사용하고 싶을 때 가벼운 터치로 실행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은 우리가 자주 PC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음악 플레이어, 한글, 카페, 메일 등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것이다. 날씨, 지도, 내비게이션, 뉴스, 게임, SNS 서비스, 광주버스, 지하철 노선도, 영화예매, 대한민국 축제, 100대 명산, 맛 집, 숙박업소 등 필요한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설치해 놓으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play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은 어떤 앱을 주로 쓰고 있을까? -학생들: ‘카카오톡’ -30~40대주부: 생활백서, 요리, 시내버스, 카메라, 갤러리, 계산기, 노트 등 -30~40대 직장인: 뉴스, 날씨, 게임 , 카페, 블로그, 밴드, 내비, 번역, 알람, 일정표, 사전 등 -60대 이상: 유튜브, 음악, 만보기, TV, 라디오, 코레일톡, 한자사전 등
◆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웹상에서 친구, 선후배 동료, 지인과의 인맥관계를 강화시키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를 말한다. 이를 간단히 SNS라고도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있다. 트위터는 "지저귀다"라는 뜻으로 재잘거리듯이 하고 싶은 말을 그때그때 140자의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다. 페이스 북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SNS로 한국에선 주로 글로벌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에게는 사전예고가 되어 있어서 폴더 폰 소지자나,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친구들 모두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혀 스마트폰과 절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에게는 지나친 스마트폰 놀이가 폐가 되는데, 노년층은 스마트폰 놀이를 외면하고 있는 이가 많으니 아이러니다.
(20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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