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table background="http://board-2.blueweb.co.kr/user/allsumi/data/data/stone02b.gif" style="background-color:black ;border-width:15px;border-color:#444444;border-style:ridge;" cellspacing="15" cellpadding="5"><tbody><tr><td><table width="500" border="1" cellspacing="0" bordercolor="#ffffff" bgcolor="#000000"><tbody><tr><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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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7px;" data-ke-size="size16">
<pre><pre style="margin-left:50px;"><p align=left>
<span style="color: skyblue; font-size: 10pt" data-ke-size="size16">
<b>친구 ~ 박만엽</b>
오늘부터 연락처가
적힌 수첩을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씩 지워지는
친구들 이름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는 것 같아
싫었기 때문이다.
그 옛날은 모든 것들이
평등하였는데
무엇이 우리를 연락조차
힘들게 만들었단 말인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았던 우정
몸이 멀어지니 정말
마음도 멀어지는 것일까
그래도 빨간색으로
이름을 지우지 않고
청색으로 이름을 지워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처음으로 지워본
빨간색 사선(斜線)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수첩을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미주 세계일보 2004년 11월 15일 월요일 A-9면 세계詩壇시단 게재]
</span></pre>
<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ManYupPARK" target=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KaJ7/9d79942be50e36b74800610c1e4f54817141a9d8" class="txc-image" width="5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4mypoem-jpg배너-newW.jpg exif="{}" actualwidth="500"></a><!유튜브만엽채널링크-검정색배너></center>
</td></tr></tbody></table></td></tr></tbody></table>"><div data-ke-class="article"><table background="http://board-2.blueweb.co.kr/user/allsumi/data/data/stone02b.gif" style="background-color:black ;border-width:15px;border-color:#444444;border-style:ridge;" cellspacing="15" cellpadding="5"><tbody><tr><td><table width="500" border="1" cellspacing="0" bordercolor="#ffffff" bgcolor="#000000"><tbody><tr><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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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7px;" data-ke-size="size16">
<pre><pre style="margin-left:50px;"><p align=left>
<span style="color: skyblue; font-size: 10pt" data-ke-size="size16">
<b>친구 ~ 박만엽</b>
오늘부터 연락처가
적힌 수첩을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씩 지워지는
친구들 이름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는 것 같아
싫었기 때문이다.
그 옛날은 모든 것들이
평등하였는데
무엇이 우리를 연락조차
힘들게 만들었단 말인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았던 우정
몸이 멀어지니 정말
마음도 멀어지는 것일까
그래도 빨간색으로
이름을 지우지 않고
청색으로 이름을 지워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처음으로 지워본
빨간색 사선(斜線)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수첩을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미주 세계일보 2004년 11월 15일 월요일 A-9면 세계詩壇시단 게재]
</span></pre>
<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ManYupPARK" target=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KaJ7/9d79942be50e36b74800610c1e4f54817141a9d8" class="txc-image" width="5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4mypoem-jpg배너-newW.jpg exif="{}" actualwidth="500"></a><!유튜브만엽채널링크-검정색배너></center>
</td></tr></tbody></table></td></tr></tbody></table></div></div><p> </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div data-ke-class="articl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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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세계일보 2004년 11월 15일 월요일 A-9면 세계詩壇시단 -
- 10년이 획~ 넘엇네 -
친구야 - 그립다 .. 보고프다..
얼마나 그리웟길레 - 그러셧어요
친구는 세상 이죠
햇빛 쏫아지는 저 세상
그 세상 같은 뜻 인걸요
세상은 없어지면 그래도 밥먹을수 잇어요
친구는 안보이면 그것도 술도마실수 없죠
옷 처럼 소중한 친구야 -
오래오래 가깝게 잇어 다오 ..
친구야 - 술고프다 .. 술먹자 -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세계일보 2004년 11월 15일 월요일 A-9면 세계詩壇시단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