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475사람들
 
 
 
카페 게시글
475거실 후기1부- 남한강 가, 오카리님 산장에서 오월의 푸른 축제를 빚다
먼푸른별 추천 0 조회 228 10.05.16 17:55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5.16 20:28

    첫댓글 하지 마, 자수하지 마, 차라리 당하는 게 아름다움일진저....

  • 작성자 10.05.17 07:11

    아무나 선배님 이 봄날 안녕하세요. 이런 권유를 넘어 명령은 일종의 심리적 공범의식이실까요 아니면 덧없는 레지스탕스의 미학이신가요 ㅎㅎ 하긴 김종서의 락을 좋아하시니...~~^^

  • 10.05.16 21:53

    ㅎㅎㅎ 역시 먼별님의 열정....앞에서 누가 젊음을 논하랴 ! 앵간히 바쁘실텐데 제일먼저 쓰셨군요. 저는 제법 오래만에 사이트를 돌아봅니다. 출발 한시간 전까지도 까맣게 [안간다. 못간다] 로 내정되어있던 터라, 사이트 돌아볼 시간이 좀 빠듯한 상태라... 이로톡 즐거운 후기도 기권할 운명인데. 먼별님이 제몫까지 완벽하게 쓰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 못오신분들을 위하여 모두그림처럼 묘사 해 주시길 ~ ~ ~ ^^

  • 작성자 10.05.17 07:15

    웬 충무로..? 남한강변과 산장에 최고의 패션과 공주님 모델님이 납시었나요. 막상 코멘트를 할 경황이 없었는데 아스무레한 작은 꽃들이 자운영 봄 밭처럼 펼쳐진 그 아사사하신 브라우스가 바로 남주시인이 일찌기 포옥 강보에 싸인 아기처럼 빠지지 않을 수 없던 심연인가요...~~^^

  • 10.05.19 01:15

    저야 먼별님의 가시권 밖에 있었기에^^,,,별 걱정은 안합니다만~
    저녁먹을때 따듯하게 술한잔 권하지 못한게 살짝걸리는,,,^^;
    *후기라면 그동안 수없이 보았지만,,,이럲게 격조있고 아취있고,,
    아울러 처락적인 사유까지스며있는것은 ,,,후기문학^^의 절정 일것이라는 ,,,
    앞으로 먼별님의 이은 후기를
    조심히 기다리면서,,,^^

  • 작성자 10.05.17 07:19

    아니지요.아자님 저의 눈은 가시권과 불가시권의 경계가 없답니다. 고로 남성적 체취가 그렇게 물씬하고 에너지가 초강력으로 넘치시는 아자님을 놓칠 이유가 전혀 없지요.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에 과찬주셔서 기분은 황홀하면서도 부끄럽군요. 그러나 이부에서 별 수 없이 아자님도 포함시킬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용서하세요. 자장가 죄를 범하셨거든요.미리 자수하시면 혜량하여 드릴까요ㅎㅎ~~^^

  • 10.05.17 07:59

    역시...하룻밤에 쌓은 정감어린 이야기가 강가의 돌 만큼 셀수없이 많으네요. ㅎ 정많고 열정이 넘치는 먼푸른별님의 감개무량한 소감이 팍팍 와 닿습니다. 난 먼푸른별님의 사정권에서 빠지게 된게 다행이다 ㅋ

  • 작성자 10.05.17 15:55

    루나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 사정권은 엄정하면서도 사실은 루나님이나 아름다운 님들에게는 아주 따뜻하답니다. 지금 제가 엄포를 놓은 님들은 그럴만한 과오가 있으신 님들, 즉 과거의 안좋은 표현을 살짝 빌면 혹시 일부 불온(?)하거나 몰지각(?)한 인사들에게만 해당되옵니다. ㅋ

  • 10.05.17 10:03

    혹시 저... 늦게 도착해서 빨리 가버린 저를... 그날 저는 정말 번개였습니다. 바부님의 글보고 번개있는지 파악! 한달전에 잡혀 있던 훈이 치과 병원 스케쥴 후다닥 해치우고 기윤님께 급 전보띄워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려서 ... 남한걍변으로 쓍~~! 짠! 그 반갑던 얼굴 뵈었는데................................................................................
    가는 그 마음 얼마나 아쉬웠는지ㅠㅠ 먼별님~~잉~~

  • 작성자 10.05.17 15:56

    석이와 훈님 반가웠답니다. 기윤님과 빨리가셔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노래도 강변에서 열심히 하시고 만찬도 같이 하시고 이야기도 같이 진지하게 나누셨어요. 그다음에는 상당한 난장이 벌어지기도 한 것 같군요.ㅎㅎ 다음에 꼭 반갑게 또 뵙기 바랍니다~~!쨘!

  • 10.05.17 10:25

    늦게 도착해서... 일찍 자리를 뜬 무례를 용서하시옵소서!

  • 작성자 10.05.17 15:58

    정말 기윤님은 그날 눈에 띄게 성실하셨는데요. 오히려 감사드리지요. 다른 님들 같으면 안오실 상황에 바쁘게 왔다가 바쁘게 가야만 하던 그 상황을 이해하면서 사실 제가 자진신고를 촉구한 것은 전혀 우리의 대장 기윤님이 아니세요. 잘못 짚으셨어요. ㅠㅠ

  • 10.05.17 11:29

    출발!!~부터 돌아온 그 시간까지.........주말마다 밀리던 도로까지
    확 열려주어 논스톱으로 달려가고.. 오는길 이* 이란분이 하도 졸라 잠시 만남의광장에 하차..만 빼만(맛난거 많이 먹어 뱃살만 늘었슈)
    오카리님네 모임은 200% 대만족!! 입니다.

  • 작성자 10.05.18 01:39

    맞아요. 정말로 공감하면서 대 만족에 대 감사이고 대 충만이었답니다.하룻밤 사이에 정말 넘 잘먹어서 행복한 체중이 불었나봐요 300%~~~~^^

  • 10.05.17 12:33

    나이오십넘은 제가 남한강을 옆에두고서 멋진 어느님의 기타연주를 감상하면서 그 엣날을 그리는 노래를 할줄은 꿈에도 몰랐었습니다...살면서 시시로 그날을 되새김할래요

  • 작성자 10.05.18 14:11

    소피아님 글과 더불어 다시 만나 참 반가웠지요. 저녁 만찬 언급은 따로 할 것이구요. 그렇게 남도의 퍼주기 좋아하는 몸에 베인 후한 인심과 정처럼 음식과 약까지도 책임지시다니요. 강변에서의 시간 좋으셨다니 기쁘고 감사하네요. 부디 오래 오래 더불어 멋진 추억의 갈피들이 되기를 소망드려요~~^^

  • 작성자 10.05.18 01:37

    길산님 반갑구요. 광주 번개 보고도 즐겁게 듣고 싶은데 좀 해주세요^^

  • 10.05.17 13:39

    사진으로 이미 충분한 느낌 받았지만 먼푸른님의 맛깔스런 을 보니 또다른, 그러나 더 깊은 느낌을 받는군요.
    영화와 소설의 차이라고나 할까..
    2부가 기다려집니다.
    근데, 아무도 돌발퀴즈의 답을 단 사람이 없네요?

  • 작성자 10.05.17 16:11

    강마을님도 오셨더라면 정말 좋으셨을 것 그랬어요. 오월의 강바람과 풍경과 컨서트...사진과 글을 영화와 소설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저 센스~~*그렇잖아도 우리의 화제 중 지난 번 번개 때 특종을 몇개 나누던 중에 강마을님의 미스 해남을 미스 전남으로 격상 시킨 쾌거가 빠지지 않았지요. 그 황진이의 센스가 바로 이 센스이거든요. 그나저나 이 퀴즈가 약간 수준(?)을 요하는지 아무도 답을 하지 않네요. 파리 날리는 저 예지와 품위로 빛나는 퀴즈가 허전하네요 ㅎ ㅠㅠ

  • 작성자 10.05.17 16:10

    사실 자아비판도 진실고백도 아직 없군요. 이를 어쩌랴...ㅋㅋ 인지 ㅠㅠ 인지...제 이탄을 쏠 카이로스의 때는 바야흐로 닥아오는 것 같은데...칼을 휘둘러 말아...~~~^^

  • 작성자 10.05.17 17:50

    퀴즈에 약간의 힌트를 더하였습니다. 꽤 매우 친절한 먼푸른별입니다~~^^아무리 사는것이 바쁘고 팍팍해도 거 수준 괜찮은 퀴즈도 조금 하면서 살기로 해요. ^^~^^

  • 작성자 10.05.18 01:36

    고맙습니다. 그령님. 즐거우셨지요. 맞아요. '놀이의 미학'이 우리 삶과 문학과 관계가 되어야지요. 그런데 왜 우리의 맨발의 디바를 기대하였는데 아껴놓으셨나요? 다음에는 기대할께요.

  • 10.05.18 23:56

    먼푸른별님의 후기는 볼때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댓글쓰기도 어렵고요.)참석하지는 못했어도 남한강의 오월 푸른 축제속에 저도 함께 있는 기분입니다.언제고 저도 그 별님의 멋진 키타 소리를 듣고싶네요^^(아무도 퀴즈에 답변을 안하셔서 저라도..)언덕에서의 핵심적 아름다움은 물망초의 꽃말처럼 '나를 나를 잊지 마오' 아닐까요.(이크..도망가자^^)

  • 작성자 10.05.19 08:52

    들길님 반갑습니다. 왜 요새는 그 황홀하고도 아름다운 님의 작품들이 올라오지 않아 참 아쉽기 그지없군요.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룩할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쉽지 않은 심미적 세계이지요. 그런 보배들이 우리 가까이에서 대할 수 있음이 축복이겠지요. 네 저는 사실 온전한 만남이 있는 곳에서는 다른 것보다도 노래와 키타와 하모니커와 우리들의 아름다운 합창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요.들길님도 그렇게 꼭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한 퀴즈는 뜻으로는 들길님이 맞아 A를 드립니다. 그런데 진짜는 아직 좀 오묘히 나오지 않았나봐요. 한번 더 시도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10.05.19 22:40

    제가 감히 먼푸른별님의 이런 감사의 댓글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475카페에서 한때 테그란게 신기해서 맘에 드는 음악과 글을 넣어 재미삼아 그걸 즐긴때가 있었지요.별님께서 음악에 많은 공감을 느껴주셨구요.(에구..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 10.05.19 18:12

    먼푸른별님~~ 퀴즈 정답 기한이 아직 남았나요? 이 노래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가사가 참 좋습니다. 슬픔이 가득하네요. 기다린다는 말이 여러번 들어가는 걸로 봐서 오지 않는 님에 대한 애타는 미련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왼 종일 기다리는 가여운 응시에 화자의 절절한 그리움과 상실감과 아픔이 묻어있네요. 언덕 위에서 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돌이 되어버린 망부석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 10.05.19 22:24

    (저도 처음에는 '가여운 응시'로 생각했었는데...^^)오카리님의 시를 궤뚫는 정확한 코멘트를 들으니 그게 정답인것같습니다.

  • 작성자 10.05.20 07:19

    아 역시 선수님들께서는 늦게 나타나시는군요. 반갑습니다.오카리님은 이미 퀴즈의 달인~~^^ 쨘!!! 맞습니다. 해설 또한 오카리님이 정확하게 해주셨어요. 그 노래는 저도 젊은 날에 많이 불렀던 가곡인데 참 오랜만에 남한강변에서 에르곤님이 부르자고 해서 불렀는데 가사가 너무 좋지요? 네! 정답은 '가여운 응시'입니다. 그리고 들길님도 꺼져가는 퀴즈의 심지에 A점수로 큰 공로를 미쳐주셨으니 가능한대로 오카리님만 좋으시다면 공동 당선으로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구나 들길님도 처음에 '가여운 응시'로 생각했었다니 그 마음을 헤아려드려서 너그러운 오카리님께서 더불어 공동 당선과 챔피언 쉽에 웃으면서 기뻐해주겠지요~^^*

  • 10.05.20 09:26

    네~! 좋은 글 써주시고 시험문제까지 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10.05.20 09:45

    감사합니다.오랫만에 국어공부하니 재미있네요.^^

  • 작성자 10.05.21 12:44

    자랑스러운 공동의 먼푸른별 표 귀즈의 월계관 수상자님 오카리님과 들길님들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푸른 오월도 지금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월 초파일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드리면서 우리 사랑하는 벗님들 이 생명과 싱그러움에 넘치는 계절도 축복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쉽게도 푹 파묻혀서 수행과 면벽수도를 하듯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답니다. ㅠㅠ 그러니 제몫까지 함께 향유해주세유ㅠ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