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림고개 벼룩시장 15일 개최
…청년상인 점포 4곳 홍보 나선다
오는 15일 육림고개 일원에서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열린다. 춘천시와 육림고개상인회가 함께 마련하는 벼룩시장은 올해에만 세 번째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가수 공연, 댄스 공연, 경품행사, 대형 링 던지기 게임, 이색 막걸리 시연과 같은 이벤트가 벌어진다. 개인, 단체, 청년상인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되며 단체는 10개 팀, 개인은 어린이를 포함해 70개 팀이 참여한다.
벼룩시장 참여자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생활용품, 소장품, 창작 수공예품, 생활 예술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부 또는 일부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율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받아 올해 새로 육림고개에 둥지를 튼 청년상인 4개 점포가 홍보에 나선다. ‘춘천핫떡’은 닭갈비 핫도그, ‘꽃술래’는 칵테일, ‘꼬매고’는 양말인형과 동물인형, ‘사라락’은 생활한복과 전통소품을 각각 내놓는다.
벼룩시장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이메일(hope67@korea.kr) 또는 팩스(033-250-3353)로 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10일 시 홈페이지(www.chuncheon.go.kr)에 공지하거나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는 중앙, 제일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설치를 위해 오는 14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원은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