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징검다리인 수요 말씀: 다시 받는 세례 교육! ◈
핵심 주제: 교회 생활과 그리스도인 생활!(10월 4일)
본문: 마태복음 5:13-16 주관: 목회자 가정/기도: 임낙성님/찬양: 주관가정
오늘은 교회 생활과 그리스도인 생활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예배에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 드리는 최고의 행위요, 제사가 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주일예배를 드림으로부터 한 주간이 시작되므로 자기의 취미와 오락과 사정 때문에 예배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게다가 제사를 드릴 때 일상복을 입지 않듯 예배드릴 때도 정중한 복장을 갖춰야 하고, 특히 예배 순서자는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일단 교회에 들어오시면 성수대에서 손을 닦는 것으로 마음을 정화하고, 자리에 앉아 묵상으로 기도하며, 예배 중에는 성경과 기도와 찬송 외에는 일체 잡담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가 끝나면 성도와의 사귐을 갖고 밥상을 함께 함으로 공동체의 한 지체임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세상에 나가 이웃과 더불어 그리스더인된 자로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둘째, 성경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읽고, 기도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요, 영혼의 양식이요, 신앙생활의 지침이 되고 구원의 교과서인 성경을 하루라도 거르면 안 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서 하나님과의 소통의 통로인 기도를 하지 않는 건 대화가 단절된 가족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아침, 저녁, 잠들기 전, 식사하기 전에, 기쁜 일을 맞을 때나 슬픈 일을 당할 때나 언제든지 기도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지금을 알리는 일(기도)은 의무입니다. 그러니 나와 나의 가정, 그리고 교회와 교우와 목회자와 사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건 그리스도인의 책무입니다.
셋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주님의 지상명령이요, 교회의 사명이므로 누구나 복음 전파에 참여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산 신앙의 증거요, 사랑의 열매요, 영혼을 구하는 일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내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 어디에서나 땅끝까지 이르러 행해져야 합니다.
위에 열거된 내용은 신앙인의 가장 작은 부분이면서 전부이기도 합니다. 지키기 쉬워 보이나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사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삶에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과 무관한 사람이 되므로 그리스도인이 아닌 겁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합니다. 거짓되고 악하고 간사스러운 성품에서, 거룩하고 의롭고 사랑스런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은 교회 생활과 같습니다. 가장 작은 교회인 가정은 우리 가정의 예배처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가정은 하나님을 섬기며(예배), 이웃을 사랑하며(봉사), 자신과 자녀를 성숙시키는(말씀) 가정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도 마땅한 직업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여 사회인의 한 사람 몫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게을러 가난하고, 본이 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건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사회 속에서 능력껏 일에 전심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 말씀대로 빛과 소금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생각, 행실, 언어, 사랑, 신앙, 순결에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