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10시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문정우 군수(왼쪽네번째)가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
개설관련 기자간담회시 김귀동 기획실장(왼쪽 여섯번째)이 진행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1일 오전10시 군청 기자실에서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 개설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산군의
입장을 밝혔다.
“한 업체에서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에 대한 사업을 아직 시작도 않고 공모에 신청하는 단계에서 A 언론에서 군수가 임기 첫 사업으로
도박장을 설치한다 호도했다”며 강력대응 의지를 표현했다.
문 군수는 이 사업에 대한 첫마디로 “금산군민에게 숨김없이 공개하고 2개월여의 기간 동안 공청회를 개최해서 다수여론이 부정적이면 무조건
접는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은 금산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마사회 업무대행 업체인 ㈜만수라는 업체가 부지선정 및 900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2개월 이내에 군민 공청회 개최결과 및 금산군의회 동의서를 제출해야 가능하며, 공청회 결과 후 동의만 해주면 된다는 것이다.
현재 이 발매장은 전국에 30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만약에 설치가 된다면, 주중인 월요일과~목요일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주말인
금요일~일요일은 마권판매 및 환급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장외 발매소와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물이 결합된 형태의 공원용 모델로 경기, 대전, 강원, 충남, 전북지역에 모집공고를 낸
상태이다.
신청조건 또한 교육시설 및 핵심주거지역 부터 직선거리 500m, 지자체장의 장외발매소 사업 동의서, 지방의회의 사업동의서, 지자체 주민
공청회 결과 등의 신청조건이 있다.
남일면 황풍리 35-4번지 외 10필지에 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하2층, 지상4층의 발매소, 체험 승마장, 온천 미니 워터파크, 문화시설,
승마장 등의 내용을 신청했으며, 이를 대비해 군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긍정적인 면은 매년 지방세 54억원 증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200여명 고용,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32만1529명 방문(17년 대전
기준), 사회환원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환원혜택 등 총 7가지의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인 면은 사행성 산업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청정금산 이미지 하락 우려, 주변 주민과의 마찰 및 청소년들에게 악영향 우려,
추진과정에서 찬반 군민의 대립의 예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문 군수는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마사회 대행단체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의견과 이유를 묻지도 않는 반대에 포기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라고 강조하면서 “금산군민의 출입금지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금산소식에서 퍼옴
도박으로 초래되는 나쁜 영향들이 타지역에서 반대하니 금산으로 온다면 우리도 반대. 도박 사행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음. 반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