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징검다리인 수요 말씀: 다시 받는 세례 교육! ◈
핵심 주제: 봉헌과 헌금의 정의와 이해!(10월 18일)
본문: 고린도후서 9:6-15 주관: 김경미님 가정/기도: 한영순님/찬양: 주관가정
봉헌(奉獻)은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의 가장 귀중한 것을 바치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런데 일상생활 중에 가장 소중하고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돈이어서, 돈으로 봉헌하는 행위를 헌금(獻金)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봉헌한다는 것은 물건뿐만 아니라,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바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넉넉하게 남아 돌아가는 속에서 겨우 던져 넣는 돈 많은 사람의 헌금보다 가난한 사람이 가진 모든 것 모두를 바친 걸 다른 어떤 것보다 귀한 것으로 생각하셨습니다.(마가 12:41-44/누가 21:1-4)
우린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봉헌에 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고후 9장 7절-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2. 베드로전서 4장 8절-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줍니다.” 봉헌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풍족하거나 서로 만족스러울 때 힘을 발하지만, 궁핍할 때의 사랑은 필요한 걸 채워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헌금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재정이라고 합니다. 재정은 교회를 유지하기 위한 통상헌금(주정/주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올리는 예배헌금, 전도, 교육, 구제, 일상에서 얻는 감사에 관한 감사헌금(건강 회복, 출산, 경조사, 사업 번창, 기타 감사의 마음이 찾아드는 여러 일)과 절기 헌금(신년, 부활절, 맥추절, 추념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성전 건축, 성물 헌금 및 용도가 지정된 특별헌금이 있으며, 탄생일(생일)과 사망기념일 등의 기념헌금과 같이 특정일에 드리고 의미를 지정한 지정헌금 등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행하고 있는 헌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정(주일)헌금- 연초에 기도하면서 정한 주일헌금입니다. 이는 교회의 기본 살림 근간이 되며, 교회 운영과 관리의 목적으로 쓰입니다.
*감사헌금- 교우 각자가 일상의 삶에서 맞게 되는 감사의 덕목을 헌금으로 드리는 겁니다. (건강 회복, 출산, 경조사, 사업 번창, 기타 감사의 마음이 찾아드는 여러 일).
*어린이 헌금- 감사의 의미를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실천하는 나눔의 사람으로 자식을 키우기 위해 드리는 헌금, 물론 부모가 대신 드리지만, 자식에게 보여주는 신앙의 의 미를 담고 있습니다.
*생일 헌금- 감사헌금의 항목에서 별도로 떼어 생일 헌금을 둔 것은 이 땅에 자신이 온 목 적과 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기 위한 성별된 예물입니다.
*절기 헌금- 신년,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추념절),
*목적 헌금- 용도와 용처가 지정된 특별 헌금(예: 건축, 구제, 성물, 장학 등)
*기타 헌금- 드리는 사람의 뜻에 의한 헌금
*러브체인 헌금- 우리 교회 건축을 위한 한시적 헌금, 모금의 의미를 둔 갚아야 할 빚
*십일조 헌금- ‘십일조’에 대한 성서적 의미와 정의, 올바른 이해는 다음 시간에 다룹니다.!
헌금은 반드시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보다 먼저 헌금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을 자기만을 위해 쓸 것인가, 남과 더불어 쓰면서 살 것인가 하는 질문이 앞서야 합니다. 헌금은 예배당에 들어오는 자의 상식이며 예의이기 때문에, 어떻게 드릴 것인가? 의 물음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눅 9:13) 하셨으니 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 우린 최선을 다하여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