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android]와 국내 첫 로봇 아가씨 에버원
안드로이드 [android]
어원은 그리스어로서 “인간을 닮은 것”이라는 뜻이며, 과학소설용어로 처음 사용한 것은 19세기 프랑스의 작가 「빌리에드릴라당」이다. 그의 소설 「미래의 이브」에 등장하는 여성 로봇 「아다리」를 이렇게 불렀다.
로봇 중에도 우수한 전자두뇌와 인공피부까지 갖추어 외관상 인간과 똑같아 보일 정도로 발달한 로봇을 「안드로이드」라고 한다.
국내 첫 로봇 아가씨[에버원(EveR-1)]
인간의 모습을 똑같이 닮은 인조인간(안드로이드: android) 로봇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모습을 가지고 「에버원(EveR-1)」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인조인간로봇은 일본의 「액트로이드(Actroid)」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만들어졌다.
상반신 전체를 구현하고 하반신은 마네킹으로 만들어졌으며. 얼굴과 팔 등 피부는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인간의 피부와 흡사한 느낌을 준다.
35개의 초소형 전기모터를 사용, 상반신이 자유 자래로 움직이고 외모와 행동, 감정 표현이 가능한 로봇이다.
상대방의 얼굴 인식과 시선 맞추기가 가능하고 희로애락의 표정과 행동의 재현뿐만 아니라 음성과 입술이 동기화돼 400단어 범위 내에서 입력된 문장을 인식해 사람들과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일본의 「액트로이드」가 영상인식용 카메라를 안내부스에 설치한 데 비해 「에버원」은 안구에 직접 구현했고 적은 수의 모터로 더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 가능한 기술적 우위를 보였다.
[에버원 신상명세서]
이름~에버원(EveR-1)[Eve(이브)+Robot(로봇) 의 합성어로 “끊임없이 발전함”을 의미한다]
나이~20대 초반
키~160Cm
몸무게~50Kg
눈~영상인식용 카메라 얼굴-15개 초소형 모터로 회로애락 표현
신체~초소형 모터와 제어기로 35개 관절 동작
사용용어~영어, 한국어(400여개 단어 인식)
“로봇(Robot)“이라는 말은 체코어의 “일한다(robota)”는 뜻으로, 1920년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 “K.차페크” 가 희곡「로섬의 인조인간: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처음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