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낮 열두 시가 되었을 때에,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34 세 시에 예수께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셨다.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그것은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하는 뜻이다. 시 22:1 또는 '무엇 하시려고'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나를 꾸짖으십니까?'
3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보시오, 그가 엘리야를 부르고 있소."
36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푹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며 말하였다.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두고 봅시다."
37 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
38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39 예수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백부장이, 예수께서 이와 같이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말하였다.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큰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엘로이 엘로이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
예수의 절규의 소리, 비참함의 소리, 이해하려고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 처절함의 소리 .............
참으로....
우리가 어찌 그 소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 절규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이해하지 않으려 합니다.
예수의 죽음이 ....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의 죽음이 훗날 다시 수많은 생명으로 태어남을, 세워짐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금 경험하니
이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읽기에서
- 시편 22:1을 아람어로 말씀하신 것이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구어는 아람어였다.
-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는 엘리야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준다는 민간 신앙이 있었다.